찾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엄마께서 주신거구요. 저한테는 정말 엄마같은 목걸이에요. 저한테 엄마를 대신해주는 거에요.
지금은 엄마랑 같이 안살아서 그게 엄마라고 했는데
딸 자격도 없이 목욕탕에서 덜렁 잃어버렸습니다.
혹시나 인터넷 많이 하시는 분이면 접하지 않을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우선은 대구 성서지역에 황소라는 목욕탕에서 잃어버렸습니다.
사물함은 92번이였구요. 저는 새벽 여섯시쯤에가서 거의 아홉시가 다 되서 나왔습니다.,
혹시나 그 후에 쓰신 분들 중에서 금목걸인데 달린게 조금 크고 '티파니'라는 단어도 영어로 써있습니다.흔들면 유독 짤랑짤랑 소리가 많이나구요.
소중한건데 오늘 저녁에서야 알아서는 찜질방 겸 목욕탕인 곳 까지 달려갔다왔습니다. 그 사물함을 지금 쓰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서 사물함도 열어봤으나 없는 듯 했구요..
그래서 프론트 보시는 분께서 혹시 모르니까 번호를 남기고 가라고 하셔서 번호를 남기고 오긴 했습니다.
진짜 정말 저한텐 엄마에요.혹시나 목욕탕가셨다가 어머니나 친구나 동생이나 가까우신 분이 목걸이를 주웠다고 하시면 금값이 비싼건 알겠지만 제발 돌려주세요.
저 그거 없으면 진짜 완전히 엄마를 잃어버린거에요.
줄에 달린 금은 뒤집으면 그물망처럼 생겼구요. 꼭 어린애들 집찾아주는 목걸이 처럼 앞에는 쓰여있어요.근데 영어로 써있구요.
아직 아무 알바도 못하고 돈도 한푼도 없어서 사례를 지금 당장은 못해드려도 꼭 알바해서
꼭 사례해드릴게요. 제발 도와주세요..
사진은 잘 안보이지만 친구 도움으로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어쩌면 그냥 엄마가 준 목걸이 하나 잃어버린 거 가지고
오버하는거 처럼 보이겠지만..
진짜 정말 그 목걸이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엄마대신 하고 다녔어요.
엄마랑 연락도 못하구요 그래서 더 소중해요. 그게 어쩌면 엄마가 저한테 주신 마지막 물건일지도 몰라요.
목걸이 잃어버린 제가 진짜 쓸모없는 애긴 한데 그래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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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안써봐서 여기다가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