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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형] 대북정책과 군중심리 그리고 위정자

길동이형 |2010.11.23 22:30
조회 2,18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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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우리나라는 햇볕정책이라 하여 북한의 완악함을

 

따듯함으로 녹여보겠다는 원조를 대북정책으로 행해왔다.

 

이것으로 인해 노벨평화상을 받고 국제적으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긴 했지만 이것은 굉장히 무서운 결과를 초래했다.

 

바로 군중심리의 변화이다.

 

현대화 사회가 되고 정보가 개방됨으로써(물론 공개되지 않는것도

 

있지만) 국민은 여론을 형성 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은 위정자가

 

정치를 하는데 있어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이 되었다.

 

국민의 눈 그리고 세계의 여론을 신경써야 하는 요즘의 정치는

 

소위 '입바른 말'로 자신들의 색을 만들어가곤 한다.

 

상대방을 따듯하게 베려하는척, 약한자를 구제하는척 하며

 

소외당하고 있는 계층에게 인심을 얻어 그 명맥을 유지한다.

 

하지만 대부분 실속이 없이 공약으로써 끝나고

 

결과의 정당성을 또 다른 공약으로 메꾸어가곤 한다.

 

우리는 지난 10년동안 무엇을 했는가?

 

우리보다 가난하고 없이 사는 그들에게 우리는 어떤 마음을 품고

 

원조를 해주고 수많은 도발을 웃음으로 넘겨주었는가.

 

구세군과 같은 순수한 나눔단체에도 기부금의 사용내역을

 

요구하는 철저한 우리 국민이 어찌하여 그것의 수백배의 달하는

 

원조를 하면서 그것의 사용출처를 알려하지 않았는가.

 

'원조' 라는 따듯한 이름아래 우리 국민은 비폭력이야말로

 

진정한 통일의 길이며 아름다운 방향이라는 인식을 갖게됐고

 

오히려 북한을 적대시 하는 이들과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원조를 하자는 이들을 깨어지지 않은자라 비판했다.

 

99년도와 02년도의 두번의 도발도 우리 국민은 사소한 도발이라

 

여겨 관심거리가되지 못했다. 과자에서 휴지조각 하나 나와도

 

게시판이 폭주하는 우리나라에서 참 이례적인 일이라고 여겨진다.

 

북한의 대한 국민여론은 이미 걷잡을 수 없게 되어 현정부의

 

대북정책은 큰 비판거리가 되었다.

 

다른 정치적 요소도 분명 있겠지만 야당은 지난 10년이

 

잘못된 원조임을 알면서도 국민여론을 이용한 괘씸한 정치방향을

 

설정해 현정부를 비판, 자신의 당을 키워내가는데 급급했다.

 

심지어 천안함 사태도 북한을 완전한 적이라 규정하지 못하는

 

단지 몇달간의 이슈로써 기억될 뿐이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치란 정말 신기하다. 미군부대 전차에

 

2명의 소녀가 죽었을땐 전국민이 미국을 규탄했다.

 

하지만 수십명 어쩌면 수백명 이상 죽었을 수십번의 북한도발을

 

방관한다는건 이건 정말 큰일인거다.

 

옆집 부자아저씨가 내 자식 죽인건 진심으로 분노하면서

 

친동생이 일가친척을 모두 죽인건 그냥 좌시하며 용돈주고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는것과 무엇이 다른가.

 

지금 정말 바라는 것은 야당이 국민들의 북한을 향한

 

마음이 달라졌다하여 자신의 정치노선을 하나 잃었다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하는것이다.

 

원래 정치와 종교는 친한사람과도 의견을 나누지 말라고 하였다.

 

가치관과 신념 그리고 이데올로기는 자아를 완성하는데 굉장한

 

잣대가 되며 누구도 자신의 것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스로를 지성인이라 칭하고 모두가 대학이라는 곳을 가는

 

요즘시대에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군중에 휘말려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나 두드리며 잘못된 것을 옹호하는건

 

지금을 살아가는 스스로들에게 굉장히 큰 실례다.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투표는 안하지만 여론이 정말강한나라

 

우리 대한민국아 우리는 조금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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