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_- 진짜
별 말도 안되는 교칙에 억압받고 살아온 12년...
구두도 단정한(그러니까 단정한게 뭔데)것만 돼
아우터도 곤색/검은색 코트만 돼...(심지어 우리학교는 카멜색도 안된다)
오죽하면 요즘엔 이런 일도 있었다..
스승님 외람되오나 소인 한 말씀 올립니다. 저희가 바람막이를 예쁘려고 입습니까?
여기 남자가 어디있다고 꾸밉니까?
이 엄동설한에 작은 몸 하나 보전하자고 입는 것인데 어찌하여 사약을 내리십니까
불 태우실 때 불러주십시오. 그 불로 몸을 녹이고자 합니다. 옷을 뺏겨 추워서 말이지요.
하지만 수능 끝!!!
두발 자유! 자율복장! 앗싸!!!
일단 사고 싶었던거 리스트~! 이번 주말엔 쇼핑 롸잇 나우!!
일단 패딩~ 바람막이는 대학가면 안입을꺼 같기도 하고
이거 과외 언니가 샀는데 얇고 따뜻해서 정말 좋더라 ㅠㅠ
그래서 쇼핑 리스트 1번은 다운 패딩!!!무겁기만 한 코트는 안녕!!
2. 어그. 어그어그어그어그어그!!!!!!!!!!!!!!!!!!!!!!!!!!!!!
어그는 베이지가 대세인거 같긴 한데...난 블랙이 좋은걸 *-_-*
그리고 어쨌든 교복 흉내는 내고 다녀야 할텐데 베이지 어그는 눈에 튄단 말이지..
근데, 아니 대체 왜 왜 왜
발도 따뜻한데 어그를 못신고 오게 하는걸까?
굽이 높은것도 아니고 디자인이 화려한것도 아닌데 어그는 왜! 왜 못신게 했던거야
"왜 그랬어요? 말해봐요... 나한테 왜그랬어요."
3. 라지 쇼퍼백
이건 이미 겟 ㅋㅋㅋㅋ 이모가 대학 입학 선물로 미리 땡겨주신 가방
근데 가방도 학-_-생 다운거 매고 다녀야 한다고 해서 일단 고이 모셔두고 있었지...
이제 가방안에 넣을 것도 없는데 뭘 매고 다니든 ㅋㅋㅋㅋㅋ
아, 여기 들리는 사람중에 혹시 구두나 신발 살 일 있으면 ㅋㅋㅋㅋ
이번주 일요일(28일)까지
ABC마트에서 92년생 홈페이지 신규 가입하던가
매장에 수험표나 신분증 들고가면 20% 할인.. ㅋㅋ
사실 나 수능.... 안봐도 되는데 수험표 할인때문에 봤다고 하면 때릴꺼임?
혹시 부츠 살 사람 있으면 나랑 같이 주문하자 15만원 이상 만원 할인이라는데
어그가 15만원이 안됨 ㅋㅋㅋ
수능 끝났다고 끝은 아니겠지만...
내 인생에 다시 이렇게 내 멋대로 해도 모두가 넘어가 줄 날이 없을꺼 같기 때문에 ㅋㅋㅋㅋ
입학전까지는 맘껏 맘대로 해보려고 한다.
p.s
뭐...사실 선생님들이 바람막이를 싫어했던 이유는 이런거다
반장, 수업시작했으니 김수영이 깨워.jyp
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