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제가글솜씨가 너무 없어서 잘 쓰지는 못하겠지만 악플만 달릴것같아 무섭네용 ~ ㅜ.ㅜ
차라리 부관심해주시길.......
저는 몇일 전부터 비밀연애라는 것을 하게된 20살 부산 女아입니다.
저희 과 남친과 저는 오늘로 사귄지 9일째구여
말그대로 비밀 연애라 그런지 티도 못내고 다닙니다 ,,
아시다시피 9일째 밖에 되지않아 에피소드가 딱1개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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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체를 쓰시던데 저도 그렇게 할께요 !
비밀 커플인 우리는 학교에서 같은 수업이라고는 기초 수업과 일주일에 한번 있다는 원어민 수업 밖에 없음
그러니깐 자동적으로 볼 수도 없고 봐도 인사하고 장난치는 정도만 해야함 ㅠ_______ㅠ ;;;;
그리고 내 남친에게는 다른 남자에게 없는 무엇이 있음
바로 통!금! !!!!!!!!!!!!!!!!!!!!!!!!!!!!!!!!!!!!!!!!!!!!!!
악 나는 기숙사라서 그렇다고 치지만 남친은 칼같이 9시 땡하면 집에 들어가 있는것을 지키는
착하디 착한 아들이었음
그러니 우리가 같이 있을 시간은 수업이 다 끝나고 그것도 애들을 다 따돌리고 만나는것임 ㅜㅜ
그리고....... 꼭 그래야되는건 아니지만 남자가 보통 데려다주고 하지만 난 내가 데려다줌
물론 ! 그래도 좋음 ![]()
우 아직 7일이라 닭살 돋음,,,, 쏠로들에게 몰매 맞겠지만 ㅜ_ㅜ(나도 얼마전엔......ㄷㄷ)
무튼 이런 우리에게 황금같은 첫 주말이옴 >*< !!!!!
난완전초울트라 두근두근 모드였지만 그런 티는 내고싶지 않음
오랜만에 구두 신고 싶어서 남친을 위해 그나마 제일 굽 낮은 구두와 화장을 하거 출발함
정문 쯤 까진가 내려왔을 때 온 남친문자
나오늘완전편하게입고감
나님 살짝 자존심에 스크래치 감.....절대지면안댐...
왜츄리닝이라도입고오게?
잠옷
응? ^^ ...............................................그래............내가졋다......ㅅㅂ....ㅋㅋ
나님 그렇게 폭풍 준비하느라 지각함 하아 ㅜㅜ
미안해서 폭풍애교부림
어디야?
응? 나 자기마음속 ^^♥
그래도 8일째니깐 닭살 애교 풋풋 문자 내심 기대함
니변태가 남자화장실들어오게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에서 나님 화나서 얼굴 화끈화끈 붉어짐
그래도 내가 늦은 거임 나님 그래도 양심은 있는여자임.
비굴 + 애교 모드로 계속 문자함
지하철에서 내려서 남친 찾다 날 찾는 남친의 뒷모습이 보임
사랑스롭게 달려가서 살포시 허리를 잡음 ^^
나름 애교미소를 지으며...
히히히히히 ^________^ 미아냉 ♥
그래도 나름 화장도하그해서
오늘 이렇게 이쁘게 하고 온다고 늦은거가
뭐 이딴대답 내심 기대함
근데...근데.....................
아놀래라 근데 니 바지입으니깐 이상하다 맨날 츄리닝만 입다가 봐서그런가
.........그러고 혼자걸어감...................
순간 미안한 마음 없어짐 ........뒷통수 후릴뻔함 ![]()
그래도 나름 제대로된 첫 데이트를 잘 보내기 위해 화를 꾹꾹 누름...
그러고도 몇번 있었음
풉 ..... 키키키키키킼킼킼ㅋㅋㅋㅋㅋㅋ
왜~ ^^?
니 이마로 떡볶이 먹었나ㅋㅋㅋㅋㅋㅋ 내폰 줄께 바바 조카 욱기다
.......................-////////-
,,,,,,,,,,,,,,,,,뭐 이것뿐만이 아니지만 말이 길어지면 지루하니깐 참기로함
그러다 할 꺼 없이 막 돌아다니다가 헌혈센터가 눈에띰
나님 이 튼실한 몸으로 그냥 지나치긴 양심이 허락하진 않음
결국 들어가서 접수하고 기다림
남친 먼저 들어가서 상담하더니 얼마전 감기 때문에 먹은 약 때문에 안된다고함
나님은 두말할 것도 없음 바로 통과
창피했지만 나님 혼자 침대에 살포시 누움
남친 걱정이 됐는지 멀리서 손으로 하트뿅뿅 쏘아줌 ![]()
![]()
역시 내남친 기엽다며 아까부터 옆에 누워서 외로이 피뽑고 있는 폭풍 외로워 보이는 여자의 부러운 눈빛을 받으며 (절대착각..) 어깨 쭉피고 누움 ![]()
나님 오랜만에 받은 응원에 응원 더 받고 싶어서 막 아픈척 하고 함
그러고 몇분 안지나서
삐삑삑____!! 내 기계에서 갑자기 막 소리가 나는거임
남친역시 폭풍 걱정 된다는 눈빛을 보냄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폭풍 엄살연기 들어감
아아야..... .... 아 열심히 했는데 (쥐었다 폈다하는거 ) 어떡,,해요?
오내 연기력에 감탄하고 있었음
그 때 간호사 오더니...
아가씨 ! 이제 그만하세요 ㅡㅡ
다.됐.으.니.깐.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남친이랑 나랑 눈마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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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ㅠ (무한반복) ![]()
-_- 아,,,,,저 손가락 뿐지를 뻔 해씀
진짜 쥐구멍이 있다면 얼굴이라도 쳐박고 싶은 기분 누가 암?
근데 그러기엔 정말 빨리뽑힌건 사실이었음 !!!
그래 난 그런 여자여씀,,,
제일 늦게 시작해서 제일 먼저 일어난 그런 여자였음.......
나의 가녀린 연기는 여기서 개 파토남 ![]()
그러고 창피해서 선물 받아들고 후다닥 나옴
나중에 불편해서 거기서 준 압박 밴드 떼서 남친한테 줬는데
친절히 적혀있었음
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사용후 반드시 반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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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센터 여러분 그때 없어진 그 밴드.....
제가 가져간 거에용 ! ..........ㅜㅜ
너무 부끄러워서 빨리 자리를 뜨고 싶어서 앞으로 헌혈 자주자주 하도록 할께요
아 말주변이 넘 없어서 욕만 달릴것같은....
요즘 이런 글 너무 많아서 그런 분들에 비해 제 얘기 너무 부족하고 그렇지만
그래도 비밀연예하는 우리 커플 응원 듣고 싶어서 용기내서 적었어염 ![]()
남친이 곧 2월에 군대도 간답니다
흑흑 그러니깐 악플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시러여잉
미워하끄얌...............................
이까지 읽은 분이 몇명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