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일본 애니 '도라에몽'과 '키테레츠 대배과'를 자주 본다.
그런데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정말 황당한 생각이 든다.
일제때의 명칭들을 정정하려고 노력들을 하는 이 시점에 추석이라서 한복을 입었다고 하는데 기모노를 입고 있다는 거다.
물론 일본만화니까 당연히 기모노를 입었겠지. 하지만 번역이나 더빙할때 한복이라고 내보내면서 아무렇지 않았나 하는거다.
아이들은 스폰지처럼 아무렇지 않게 보고 들으며 기모노가 한복이구나 혹은 서울서 안동이 2박 3일이 걸리는 구나...이렇게 우리나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잘못 인식하게 되지 않냐는 거다. 차라리 그대로 번역을 하던가 아니면 상상속의 나라나 지명을 사용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만화니까 그양 그러려니 하고 봐라하고 내보냈다면 너무 무책임 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