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 톡커님들 ㅠㅠㅠㅠㅠㅠ
나에게 상당히 힘든일이있었어요 ㅠㅠㅠㅠ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톡들.....모두 음슴체던데...
저도 대세를 따라야겠지요?
이제 음슴체로
고
요호
귀요미랑 처음 만난건 ....
고2 때 체육대회때니까 1년 쫌 더 전임.
날씨가 빤짝빤짝 하고- 말 그대로 체육대회하기좋은 날씌였음
고1과 다르게 나도 변화하고싶었음.
내가 보기엔 여고생들은 긴생머리도 로망이지만
한번 펌을 해주고싶어함 ![]()
그래서 때는 이때다 싶어 펌을 싹 하고 학교에감 ^^^^^
사실 난 초딩때까지 체육신이였음 ㅠㅠㅠㅠㅠㅠ
(등학교와서 수능에 찌든 저질체력이 되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체육시간이라는 생각에 반 대항 발야구대회를 위해 1주일간 폭풍연습을 함
그래서 내가 애들 좀 볶아먹음 ㅠㅠㅠㅠ 내가 거의 리더였음 ㅠㅠㅠㅠㅠㅠ
나는 공굴리는 사람이었는데 불타는 의지에 이기고 싶었음 +_+
무튼 대회 당일
우리반은 결승까지 올라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풍기뻤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찌된 일인지 그날 만큼은 난 이운재 골키퍼님이 된줄 알았음 ㅠㅠㅠㅠ
공굴리자마자 내가 공을 다 잡아서 아웃시켜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선후배 동갑 모두 내 이름 외치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에 귀요미가 있었던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결승전에서 우리반이 이기고 스탠드에서 나른하게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친구들과 폭풍 수다를 하던중
친구: 누가 너 마음에 든다고했데 ㅋㅋㅋ 걔(귀요미)한테 번호 가르쳐줘도 돼?
나: 에이 설마........... 날 가까이서 안봐서 그럴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난 난생처음 남자+아이 한테서 번호를 따인다는 거임 !!!!!!!!!
꺅 하지만 난 반신반의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난 172가 쪼꼼 넘고 좀 하얀얼굴에 살짝 차갑게생겨서 사람들이 처음에 차도녀라고함 ㅠㅠ
슬픈 인생 ㅠㅠㅠ
차도녀 이미지라기보다는
내 키가 쪼큼 커서 남자들이 거부감이 드는 것같다고
난 생각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이러고 친구랑 수다를 만끽하고 있었는데
귀요미가 바로 내 위위 계단에서 이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거임@@@@@@@@@@@@@@@@@@
결국 번호 따인 귀요미와 문자를 하게됨 ![]()
귀요미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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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남자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축구부라서 약간 근육있는 몸임ㅋㅋㅋㅋㅋ
약간 그을린 피부에 키는 175 정도임 ㅋㅋㅋㅋㅋㅋ 같이 팔짱끼고 다니면 딱 좋은 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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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하루에 10통 - 그것도 친구한테 보내야 답장오는 신세 ㅠㅠㅠㅠㅠㅠㅠㅠ인데
(그렇다고 나 막 따 아님 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여자끼리는 알수없는
신경전이 있어서 문자 그닥 많이 안함 .. 거의 만나서 토킹)
귀요미랑 하루에 문자를 거의 100통은 함 ![]()
미친듯이 기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랑 귀요미랑 사귀게 되었구 (에피소드있음 ㅋㅋ)
그렇게 따끈따끈 연애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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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끝날무렵
귀요미: ㅇㅇ 아 , 나 운동하느라 바빠서 앞으로 신경 못쓸것 같아
우리헤어질래?
나:.........................................................
알겠어
귀요미: 미안..
그떈 나도 왜그랬는지 모르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대로 된 연애를 처음해보는 거라서
진짜 운동때메 바빠서 헤어지는 거인줄 알았음 ㅠㅠㅠㅠ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전화해서 붙잡을걸 미친듯이 후회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1년을 가끔 연락만 하는 사이로 지내게 됨
그러던 어느날 ....
갑자기 연락을 하고 싶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도 끝났겠다 요호 옆구리도 시린 겨울
다시한번 잘 지내볼까 해서 문자를 함
나: 나 밥한번 사줘 ㅋㅋㅋ
귀요미: 그래 ㅋ 사줄게 ㅋ
오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역시 때는 이때다 싶어서
나: 진짜지?ㅋㅋㅋㅋㅋㅋ
나 비싼 거 먹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 안돼 ㅋ 나 놀아서 돈 별로 없음
잘생각해보고 정해라^^ㅋ
나: 음.................... 그럼
스파게티 먹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에 보자 ㅋㅋㅋ
귀요미:그래 ㅋ 맛있게하는데 알아?ㅋ
나: 음... 나도 잘모르는데 ㅋㅋㅋ
그냥 홍대정문에서 2시에봐 ㅋㅋ
귀요미: 그래ㅋ 잘자 ^^ㅋ
이러고 두근두근 일요일이 되었음!!
난 이쁘게 입고 가려고 전날 밤에 있는 겨울옷 다 꺼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안은 난장판............
아침에 일어나보니 엄마왈
엄마: 우리딸~ 오늘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 가 ^^^
나: .......................................으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어머님은 따듯한게 우선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마만 입고나가면 어디 놀러가시는줄 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라는 학원가서 근처에서 남자애나 만나서 노는걸알면
난 그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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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 그렇게 눈물 머금고 옷으로 안된다면
화장으로 무마 시키리![]()
그래서 있는 화장품 다가져감
귀요미 만나기 전에 미술학원 - 참고로 나는 미대준비하는 입시생-을 감
울랄라
학원일찍가서 화장하려고
나에게 필수품인 아이라이너를 꺼냄
그런데 울리는 나의 휴대폰 진동
귀요미: 000, 큰일났어
나:왜?
귀요미: 오늘 할머니 칠순잔치라서 무조건 가야한데.
나: 그럼 오늘 못만나겠네?
귀요미: 응.. 진짜 미안.
나: 어쩔수없지 .... 대신 담에 꼭 사줘 ^^
문자에선 애써 쿨한척했지만......................
우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정말 슬펐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헤어지고나서도 좋아했던건 나였던거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우울했음.....
쿨한건- 나에게 버려야할 인생의 죄악임
짜증을 그림에다 화풀이함
그.러.다.가.
미니홈피를 우연찮게 어제 들어가게됐음
연하싫다던 우리 귀요미 님께서
한살어린연하를사귀고있는거임...............................................![]()
그런데 사귀고 있는 여자애는 분명 귀요미왈
귀요미: 얜 그냥 아는 여자 동생이야 ㅋ 나 연하싫어하는거 몰랐냐?ㅋ
이랬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떡하니 사귀고있는거임 ㅠㅠㅠㅠㅠ
미친듯이 슬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사람 더 헷갈리게하는건
오늘 다이어리에 써논 글이었음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문자도항상느리고 ㅋㅋ
착하지도 않은데
내가좋아해 그것도 아주많이 ㅋ^^
그애만 봐라
위 다이어리와 함께
현재 여친이 저번에 댓글단거 지움...
난 여기서 '진짜'라는 말에 포커스!!!!!!!!!!!!
아님 내 착각인가 ㅠㅠㅠㅠ....
에휴 나 뭐하는 짓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톡커님들 나 슬퍼죽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술학원애들한텐 이 얘기했더니
네이트 판에 올려서 하소연하라고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글 베스트 톡 돼서 이 쓰라린 아픔을 쫌 이기고 싶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톡커님들 나좀 도와줘요 ㅠㅠㅠㅠㅠㅠ ![]()
베플되면 귀요미랑 있었던 알콩달콩 연애 쓸 의향이쓰요 ㅠㅠㅠㅠ
그런데 우리 톡커님들 재미없다면....
난...............
모르겟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