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인지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울화통이 치밀어서 어딘가에 얘기는 해야겠고...아사리 스마트 폰을 쓰고 있으면...트위트에 올려서라도 알릴텐데..아직 스마트폰을 쓰고 있지 않은지라..밤새 잠못자고 울다울다..하소연좀 하려해요...ㅠ
저녁 11쯤 가게를 보다가 집으로 가는 길이였어요..(저는 대구에 살아요.)
서부정류장을 지나치기전쯤에서 앞차를 따라 가고 있는데 옆에 택시 한대가
깜빡이를 켜고 들어오려고 준비중이더군요.
제 차선으로 들어온 상태도 아니였고 제 앞차가 지나칠때쯤 깜빡이를 켰던것입니다. 전그냥 앞차를 따라 갔어요..
신호를 받고 서있는데 누군가가 빵방~클락션을 울리더라구요.
옆을 쳐다보니 왠 택시 한대가 창문을 열라고 손짓을 하더군요..전 왜저러지?
길물어볼려나? 하고 아무생각없이..창문을 내리며 네? 했어여.
그랬더니 대뜸...야이...C*년아. 내가 들어갈라고 깜빡이 켜는거 못봤냐?
왜 지나가고 난리야~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머라구요?? 했더니
야이 C*년 이.. 디지ㄹ라고 환장했나. 씨* 조ㅅ같은 *이 확~ 죽이뿔라 하면소
손을 들어 때릴려고 하는 시츄를 취하는거예요.
손이 벌벌 떨리더군요.. 그래서 아니 근데 왜욕을 하냐했더니...다시 위의 욕들 리바이벌~잔치!!!!
그리고는 제가 아저씨 차넘버 뭐야~하면서 차를 훌터보니 신호 받고 유유히 제옆을 지나가더구요.. 뭐 저런..차번호를 보려는데.. 익숙한 호출이름이 두둥 지나가는겁니다.
대구의 고급차와 친절로 그 유명한 ㅅㅁ호출택시였습니다..
헐..황당..일반 개인택시도 아니고..
너무 화가 치밀고 가슴도 벌렁벌렁...바로 호출택시 전화했어요.
745-***0번(황금1동지점 이더군요)...아가씨한테 정황얘기하고 이런얘기까지
들었다하며 아니 가만히 가는 차량 깜빡이 켜고 있는차 들어올때 까지 안기달렸다고 이런소리 들어야 하느냐며 ..이런인성의 사람도 시민호출에 있었느냐며...차 넘버도 불러줬죠.. 대구 3*바 561*차량..다이너**!
그러자 시민호출의 간부님에게 알려드릴테니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구요. 20분이 넘도록 전화가 안오길래 다시 전화를 거니 5분만에 간부님이라시는 분이 전화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심장이 벌벌 떨리고 화가 너무난다.. 어떻게 깜박이 켜고 있는데 지나갔다고 내가 세상에서 듣도 보도 못한 욕을 들어야 하느냐며
제가 들은 욕을 그대로 읊어줬어요..아니 내 차선으로 머릴 내밀고 들어오지도 않는차를 누가 세월아 내월아 끼워들라고 기다리느냐며
그랫더니 간부님께서 내가 그 본인하고 얘기는 안해봤는데..어찌됐든 욕을하면 안되죠.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서 불러서 교육도 시키고 패널티를 주겠다하시더군요..
하지만 가재는 게 편이라고 어떻게 믿죠..
그분도 내가 여자고 하니 무조건 여자인 니가 잘못했을꺼야..하고 생각하는것 같았어요...아참..그리고 인정도 조금하시더군요..내가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여성운전자라고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느냐고 했더니..그래서 더 그랬을수도 있었겠네요..라고 그래서 요즘은 세상이 무서워서 여성들이 많이 호출택시를 이용하지 않느냐..저런 사람있는 호출택시면 아무리 좋은차면 뭐하냐..여성승객이 조금만 실수하거나 하면 바로..그런 쌍욕을 해대지 않겠느냐..
어디 겁나서 호출택시 이용하겠느냐..했어요. 저런 사람이면 무슨짓을 할지 알수가 있느냐..구요.
정말 내가 조금이라도 그차가 들어오는걸 빵~누르면서 지나간것도 아니고 저는 스리스므 하게 평소대로 보통 내차선 어느 차량의 방해도없이 직진하던데로 갔던거 뿐인데...
택시운전하시는 분들..평소에 깜빡이 한참 켜면서 끼워들라고 한참을 달려도 들어갈려치면..빵빵 하면서 조금의 여지도 주지 않거나 아님 멀리있어도 못끼워들게 더 밟고 달리시잖아요.
왜 항상 자기네들 운전하는것만 잘났다고하는건지. 맞다고 하는지.
자기네들이 끼워들려고 할때는 모든 운전자들이 비켜주고 양보해야 하고 안해주면 쌍욕하는게 맞고 누군가가 자기 앞에 끼워들면 쌍욕하면서 죽일놈이 되는거간요? 그건 어느나라 교통법인지요.
솔직히 제가 운전이 10년차 입니다. 10년동안 운전하면서도 이런적은 처음이네요. 평소에도 버스와 택시는 왠만하면 피해가는 편이거든요...버스는 일단 막 머리 들이밀어서 깜빡이 넣으면 기다려주는 편이고. 택시같은 경우도 앞에서 갑자기 손님보고 급정차 하고 해서 왠만하면 거리두고 서행하거든요.
대한민국에서 여성 운전자로 살아가는게 이렇게 억울하고 분한일인지는 처음알았네요.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당하니깐 당황스럽네요.
운전할때 만만한게 여성운전자...무조건 소리치고 욕하고...죽인다하고
머..인정은 합니다. 저도 여성운전자이지만 가끔 답답하게 운전하시는 분들
종종 저도 봅니다. 하지만 모든 여성운전자들이 그런것도 아니고
그리고 제가 앞에서 급정거를 한것도 아니고 갑자기 끼어든것도 아니고
들어오는데 빵~거리면서 방해한것도 아니고 제가 소리를 친것도 아니고
제가 그차를 박은것도 아니고 왜 저런 쌍욕을 들어야 하는건가요.
아니 운전기본도 안된..끼워들기를 할라면 원래 깜빡이를 켜고 뒷차들의 상황을 보고 끼워드는거지 자기가 깜빡이를 켜면 세상 누구도 자기 들어올 자리 만들어줘야 하는건가요? 만약 제가 기다려줬다 칩시다..
그래도 어쨋든 신호를 받아서 정차되어 잇었거늘..참내
무슨 지가 대통령이라도 되는냥..깜빡이 켜고 있는데 안기다리고 지나쳤다고..세상에 입에 담기도 더러운 그런 상스러운 욕을 들어야 하는거냐구요.
아..이택시 넘버도 알겠다..소속 ㅅㅁ호출 말고 어디에 신고하는 방법없을까요..아..정말.. 아직도 손이 덜덜 떨려요...정말 눈물나고..미쳐버릴것 같아요..ㅡㅡ
오죽하면 이런곳에 글을 올렸겠습니까..오늘 처음으로 판을 알았네요..;;
가끔 네이트톡을 보긴했지만..제가 글을 올릴줄은 몰랐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