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황당해서 여러분도 조심하시라고 올립니다~
저는 얼마전에 남자친구와 함께 제부도를 갔습니다
역시 바닷가를 가면 조개구이를 먹어줘야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조개구이 파는 곳을 지나가고있었습니다.
저희는 운전하면서 가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차 앞에까지 요란한 옷들을 입고
호객행위를 하더군요.
이것쯤이야 그럴수 있으니까 아무렇치 않게 생각했습니다
저희가 올때마다 다니던 집이 있어서 그집을 갔더니 그집이 그날 문을 닫았더라궁.
먼저 그집은 35000원에 조개무한리필 + 옥수수콘 + 왕새우 + 칼국수 입니다.
그런데 어떤남자가 창문틈 사이로 무조건 무한리필 3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가게 앞 플랜카드에도 써있었구요 (조개구이 무한리필 +칼국수 +옥수수+ 왕새우)
근데 의심이 많은 저라서 창문을 열고 "아저씨 진짜 3만원에 무한리필맞죠?" 라고 물어봤더니
아저씨가 "그럼요~ 무조건 3만원이고 맘껏드시고 가세요"라고 하면서 아얘 다른곳을 못가게
차앞에 서서 가게안쪽으로 차를 유인하더군요.
일단 믿고 들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3만원이라는 메뉴는 어디에도 없더군요.
기본이 5만원부터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죠
"아줌마 밖에 매뉴보니까 3만원있던데 그건 메뉴에 없나요"
아줌마 왈 "아 ~ 그거 있죠. 근데 그거 일인당 3만원인거 아시죠?글고 무한리필은 안되요~ 요즘 연평도랑 천안함땜에 조개가 비싸졌거든요 ㅎㅎㅎㅎㅎ 대신둘이 먹으면 6만원이니까 내가 한번 리필 더 해주께~" 라며 웃으시더군요.
헐! 헐! 헐!
완전 벙찌더군요~
근데 그 다음이 더 대박이었슴
제가 "밖에 있는 아저씨가 3만원에 무한리필이라고 추가비용없다고 둘이 충분히 먹는다던데요"라고 말했더니
아줌마가 하는 말이 " 아 저놈 한국말 잘 못해 외국에서 와서 그냥 손님만불러들이고 주차만 하거든"
빠바바밤!!!! 그럼 아까 우리랑 나눈 대화는 어느나라 말이지??
그러더니 아줌마가 짜증섞인 말투로 말하더군요 " 아가씨 그래서 어떤거 먹겠다는거야? 빨리 주문좀 하지? 그리고 아가씨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이동네 다 그래 그리고 그만한 돈 안주고 조개구이 먹으려는 아가씨가 더 웃기네 요즘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완전 어이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아줌마가 친절했어도 그냥 기분좋게 먹고 오려고 했는데 너무 싸가지 없게얘기하더군요.
남자친구랑 완전 어이없어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호객행위하던 남자를 보니 여전히 한.국.말 로 손님을 부르더군요.
약간 불쌍하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무슨 이런 경우가 있나 싶습니다.
원래 다니던집 사장님이랑 좀 가까워져서 그때 물어보니까 35000원에 팔아도 많이 남는다고 하시더군요.
남으니까 이렇게 장사하지~ 이러시면서.
진짜 여러분 제부도 가면 플랜카드에 3만원 뭐 이런거 써있는거 다 거짓말입니다.
물어보고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완전 속았고 뒤통수 맞은 기분이네요
차라리 가격 안써있고 주인이 친절한 곳을 가세요.
진짜 바가지도 어느정도껏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