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가장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누구일까요?
많은 분들이 있겠지만 저는 노숙자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이 없이 후미진 상가 앞이나 지하철 역사에서 이 추운 밤을 세워야 하는...
하지만 이분들 가운데 다시 힘을 내서 자활을 꿈꾸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빅이슈라는 잡지를 파는 분들입니다. 빅이슈는 올해 창간되어 지금 5호까지 나왔습니다. 노숙자분들이 자활을 하게끔 도움을 주는 잡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3000원에 팔면 노숙자분들에게 1600원이 돌아간다는군요. 신사역, 신촌역, 역삼역, 영등포 등등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우리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답니다.

이분들은 하지만 자신감을 많이 잃어버린 상황이기에 여전히 목소리는 작고 몸짓도 망설인답니다.
그래서일까요, 발레리노이자 안무가로 유명한 서울발레시어터의 제임스전 선생님이 이분들을 위해 발레를 가르쳐주시기로 했답니다.
http://www.insightofgscaltex.com/insighter/insighter_list.asp?BoardNo=450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처음엔 주저주저하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며 열성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노숙자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말을 듣지 않는 몸을 움직이며 조금이라도 더 배우려는 그들의 몸짓에 가슴뭉클한 무언가가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비록 발레단까지야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분들이 좀더 오래 배워서 진짜로 노숙자 발레단을 만들면 어떨까요?
그리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어 멋진 무대 위의 공연으로 보여준다면?
이 꿈을 위해서라도 우리 주위에서 보게 되면 빅이슈 한권 씩은 꼭 사는 걸로 약속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