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같은반 남자애가 노출 영상통화를ㅡㅡ

겨털도사 |2010.12.07 17:38
조회 10,806 |추천 24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있는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졸업반 3학년 여학생입니다.

제가 진짜 너무 화가나는 일이 있어서 토커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글을 잘못쓰는데, 재미없다고, 뭐냐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말투는 둥글하게 부탁드려요 ㅋㅋ

 

이건 몇일 전에 저희 학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주말에 같은반인 제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야!! 너 영상통화 받은적 있어?!"

"아니 없는데? 왜?"

"헐 야 지금 대박이야 B양이 영상통화 받았는데 어떤 놈이 지 거기(남자 성기)보여주면서 자위했데!!"

"뭔 소리야 진짜?"

"어! 지금 나랑 너랑 B양 밖에 몰라! 근데 범인이 이군 같아!"

"어떻게 알아? 번호 떳어?"

"걔 작년에도 그짓했다가 114로 전화해가지고 알아냈었어!!"

"헐  아 알았어 내일 학교에서 얘기하자"

처음에 이얘기 들었을때는 '에이..설마'했는데, 다음날 학교에 가니 진짜로 있었던 일이였습니다.

게다가 B양뿐만 아니고 A양과 C양도 전화를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이군이 범인같다고 했을때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거의 백프로라고 확신했습니다.

평소에 이군이 여자애들 옷갈아입는거, 흰색 티셔츠 입은 여자애들 뚫어지게 쳐다보고

좀 기분나쁜 스킨십이 잦은데다가 수업시간에는 여자애들 다리쳐다보면서 멍때리는 척을 하고 잇는등

여러모로 의심이 갔거든요.

그렇지만 이군이 범인이라는 증거는 없어서 저희는 증거가 나올때까지 어느정도 쉬쉬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받았던 이군의 짝 C양이 이군의 핸드폰을 가지고 놀다가 통화목록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이군이 C양한테 영상통화를 걸었던 흔적이 있었습니다.

C양이 받은 발신번호표시제한의 영상통화기록하고 완전 일치하는 기록이였구요.

이래서 저희는 이군이 범인이라는걸 거의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학교로 퍼져나가자 이군이 작년에도 같은 일을 벌였다는 말 역시 일파만파로 퍼져나갔습니다.

소문에 이군이 작년에 그렇게 한것은 자기가 고백했다가 차인 여자애한테 영상통화를 걸어서 그짓을 한게 시작이였다고 하더군요.

아 정말 여기까지 알게된 저희들은 이군이 범인이라는 것을 확신햇습니다.

그리고 소문이 퍼지면서 C양의 남자친구가 저희반에 와서 이군에게 뭐라고 했는데, 끝까지 "아니라고 왜그러는데"라면서 어이없는 변명을 해댔습니다. 그 이후로 쉬는 시간마다 애들이 이군을 보며 뭐라고 하면서 반으로 몰리게 되어 선생님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상통화를 받았던 A양,B양, C양과 이군은 교무실로 불려가서 진술서를 작성해야햇습니다.

저희는 이때까지만해도 이군이 처벌 받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세명의 피해 여학생을 불러다가

 

"너희가 평소에 그렇게 하고 다니니깐 그런 전화를 받는거다."
"너희 때문에 학교가 시끄러워 졌다."
"조용히 하고 말하고 다니지 마라."

 

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세명은 피해자 인데, 왜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건지 화가났습니다.

게다가 이군은 아이들에게 사촌형이 했다라고 말햇다는 것입니다. 들리는 얘기에는,

애들이 증명해보라고 하니깐 사촌형이 외국에 갔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놓고 진술서에 맨 마지막엔

'죄송합니다, 다신 그러지 않겠습니다' 라고 썻다고합니다. 만약 사촌형이 한거라면 왜 이렇게 사과를 하는걸까요?

사촌형이 했다는말은 거짓말일 거라며 아이들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더 화가나는것은, 그사실이 알려진후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도 이군은 아직 어떠한 벌도 받지 않습니다. 다른반 선생님들은 다른반 아이들한테 그 얘기를 하고다니지 말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이군은 하루이틀을 조용히 보내다가 다시 예전처럼 하고 다닙니다.

저희반의 한 여학생은 이군에게 잘못하면 그런 전화를 받게 될까봐 무섭다고 합니다.

저희가 아무리 졸업반이라서 한달 후면 학교에 없을 학생들이기는 하지만,

학교가 이렇게 잘못을 저지른 학생을 묵인하는 건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이군은 세명의 여학생에게 사과조차도 하지 않고 잇습니다.

그렇지만 저와 제 친구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성희롱 아닌가요?

교육청이나 그런곳에 신고하는건 너무 심한걸까요?

그냥 넘어가야 하는 일인데 제가 너무 심하게 반응하는걸까요?ㅠ

제발 남은 학교생활들을 위해서라도, 뭔가 해결책으로 마무리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일은 진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건가요?ㅠㅠ

추천수24
반대수1
베플 전우치|2010.12.07 20:26
그놈에 자지가 벼슬임 고자가 되봐야 정신 차림

세상에이런일이베스트

  1. 노래방댓글1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