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끝나고 남친집에서 컴터를 하다가
제가 쓴 제목과 흡사하여 클릭!!!!하니
제 글이네여 ㅠ 와웅!!!! ![]()
(하지만 이 글 너무 부끄러워 친구들에게 톡되었다 얘기도 못하겠고
방문자수 그지인 미니홈피도 공개할수 없음...)
여러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린 글인데
이렇게 톡까지 되니 심히...혼란스럽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남자친구와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전날 서로의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눔/ 저도 모자란 점이 많습니다 ㅠ )
그랬더니 크리스마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가족과 함께 스키장
(아버님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 다른 여자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이 집 가족들이랑은 주말 외식 한달에 한 두번은 함께 하는것 같음) 가고
25일 저녁엔 저와 함께 술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굉장히 미안해 하면서 연락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서빙구 잘해랏 많은 이들이 니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
여러분들의 댓글 하나하나 빠짐없이 잘 읽어보았습니다^^
읽다가 보니 저와 같은 분들 많으시네요
특히 ‘전’ 남친이 ~~~~ 라는 말로요 ![]()
굉장히 슬픕니다...현남친이 아니라 전남친이라닛..
아무튼 여러분들의 조언에 따라 남자친구와 좀 더 진지한 대화 많이 나누어 보려구요
여러 의견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요즘 취업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속상한 일이 많았었는데 많은 도움과 힘이 되었습니다 ![]()
내일이 당장 시험인데 너무 복잡해서 글을 씁니다 ![]()
- 스압주의^^^^^^^^^^^^^^^-
전 23살 졸업을 앞 둔 학생이구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많고
(but 빠른년생이라 거의 동갑처럼 지내고 있음) 군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고등학교때 저의 열렬한(?)구애로 내년에 햇수로 7년차 되는 커플입니다.
저는 연애 경험이 있으나 남친은 제가 첫 경험이라네요.
그런데 요즘 남자친구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종종 듭니다.
사귀면서 3번정도 차였구요
(한번은 대입전에 남친이 임자 있는 여자 건들여서 빠이빠이했음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림)
저도 홧김에 이번년도 들어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해봤었네요
그리고 최근에는 연락도 좀 뜸해지긴 했네요
그동안 저와 남자친구가 밟아온 연애역사를 좀 풀어보자면
1. 저희 기념일 같은 거 없습니다.
1년? 2년? 이런거 없네요.
단지 각자 생일 챙겨주는거,
이번 생일에 처음으로 직접 만든 생일케잌 받아봤어요. 그전엔 꿈도 못 꿈,
(슬프게도 전 매년마다 생일 케이크 준비해줬네요)
뭐 빼빼로 데이 ? 화이트 데이 ?
가슴에 손 얹고 한번도 못받아봄. 하........
대학교 1학년때 화이트 데이때 친구들이랑 같이 술 먹는다고 못나간다고 .... 츄파춥스 사줄까 ? 이랬음...ㅋㅋㅋㅋ 고놈의 상술 타령 좀 해주고 ㅋㅋ
안타까운 사실은 같은 대학교에 우리가 함께 다니고 있고,
그 학교 앞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었다는 사실임...
2. 절대 연락 먼저 안함
혹여나 연락을 할시에는 나 필요해서 연락하거나 아니면 내가 좀 늦게 가거나.
최소한 집에는 잘 들어갔냐는 연락정도는 해주지...
특히나 친구들이랑 있을 때 연락 절대 안함
3. 집에 데려다 주는 일 없음
걸어서 40분 거리, 버스로 4정거장 거리, 택시로 기본요금 + 200원......
왜 항상 자기 동네에서 노는데 절 데려다 주지 않을까요? 왜, 와이ㅣㅣㅣㅣ?????
(저희집에서 몇 발자국만 걸어가다 보면 중학생이 성폭행 당했던 곳 나옴.
굉장한 치안을 자랑하는 동네 ㅋㅋㅋ)
하아...자기 아파트에서 3분 거리인 정류장에 데려다 주고 버스 태워보내는 남자....
하지만 날이 덥거나 추우면 자기 아파트 정문에서 택시 태워 보내는 남자...
(가까운 거리라 택시 돈이 아까워서 버스 타고 간다하면 난리남. 왜, 와이??????응???
내가 내 돈 주고 택시 타고 가야하는데, 나한테도 버스와 택시의 선택권을 달라~ 달라~)
+ 오늘 남친 집에서 있다가 가려는데 아빠 나갈 때 같이 차 타고 가라며.....
하아...
자기는 집에 있고 저 아버님과 어머님과 함께 차타고 가라고....
너네 부모님은 번거롭지 않으실 것 같냐
4. 데이트는 95.9% 느그집
왜 항상 데이트의 시작은 남자집인가.....
다른분들도 시작은 다 남친 집인가요 ?
제가 항상 데리러 갑니다 우쭈쭈 내시낑 ~
어쩌다가 탈출을 시도하고 싶어 다른 곳에서 보자하면
‘버스 몇 번 타야해 ??’ ‘이 버스 너희집 앞에 지나가는거 맞어??ㅠ’
힘듭니다... 몇 년을 더 알려줘야 버스 번호 익힐까요...
그래도 그나마 버스 타주는 것도 고맙네요.
어떤 날은 간만에 차려 입고 갔는데 자다 일어난 모습 그대로 나를 받아주고 집에서 주구장창 다운 받은 영화만 볼때...
속이 타고 애가 타네요...아 하ㅏㅏ .....
5. 돈에 대해선 큰 불만 없으나 나에게 쓰는 돈이 좀 적음
더치패이나 그날 돈 있는 사람이 내기
(이런 면에선 불만족스러운게 별로 없으므로 넘어갑니다. )
6. 자기 친구들과 술자리 안만들어줌(지나가다 마주치면 인사하고 이정도)
정식으로 술자리 가진적 딱 한번뿐임.
지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에게 내 말만 하고 같이 정식으로 술자리 안가져 봄.
(저 주사 없어요 ㅠ 술 처음 배울때 강하게 배워서 ㅠ)
근데 다른 친구는 여자친구 사귄지 얼마 안되서 그 그룹 친구들 + 제 남친 같이 술마심
7. 살 빼라고 난리남
처음 사귈때 45였는데 (키는 160이니깐 웃어넘겨주세욧~ )
점차 대학의 술문화를 알게 되고 불규칙적인 생활이 늘다보니 현재 51~52 왔다갔다함,
자전거도 타고 다니고 저녁도 거의 안먹으려 하지만 술살이 잘 빠질리 있음 ㅠ?
암튼 이거보고 허벅지 튼실하다며
자기는 살빠졌는데 너는 왜 못빼냐?
굉장한 타박... 슬픔...나 트리플A형임...제발...
암튼 주저리 쓸건 많은데
귀찮으실까봥 ㅠㅠ 여기까지만 씁니다. 아 복잡하네요 이놈의 정이 뭔지
친구들은 빨리 다른 남자 찾아라~ 고 하는데 지금까지 이러고 있네요 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 다 읽어주신 분들 다들 4.5 !!! 전과목 A+받으세염 !
+ 남친 크리스마스때 가족이랑 보낸다네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