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요즘 한국 뉴스나 신문을 보면
추운 겨울처럼 '추운' 소식들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연평도 사건도 그렇고, 며칠전 국회에서 벌어진 일도 그렇고...
어쨌든,,,,
저는 여기서 유학생활을 하며
중국어 공부도 할 겸, 중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알아볼 겸 해서
뉴스랑 신문을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인 유학생에 관한 신문기사를 보았습니다.
어떤 사연인가 읽어보았더니,
한 여자중국인이 길에서 황산테러를 당했는데
가난한 집안 형편때문에 수술을 못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서 겨우겨우 수술비를 마련했으나
그 수술비는 그대로 빚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사연을 들은 한국인 유학생이 직접 병원에 찾아가서
간호도 해주고, 위로와 격려도 해줬다고 합니다.
또한, 2000위안 (한화 35만원 정도) 을 수술비에 보태주었답니다.
사실 35만원은 그리 큰 돈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힘든 유학생활을 하는 대학생의 입장에선, 35만원이 굉장히 큰 돈이죠.
그리고 그 여대생은 전혀 그 환자와 면식이 없었고,
우연히 만난 뒤, 너무 안타까워서 다시 찾아간 것이라고 합니다.
이 여학생의 선행은 중국에서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이로 인해 한국의 이미지도 더욱 더 좋아졌습니다.
한국에 있는 사람들도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공유하며
좀더 희망찬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본문 : http://jnsb.e23.cn/html/dsnb/20101125/dsnb932008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