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9세 3살짜리 아이 엄마에요
결혼당시 저희가 무리하게 아파트분양을 받아서
2년뒤 이사갈거니 작은집에서 일단 시작하고
벌어서 이사가라면서 1550만원에 월 7만원 (지방 외곽)의 임대아파트 하나
얻어주셔서 시작했습니다. 너무 어렸죠..ㅡ.ㅡ
2년뒤 이사하고 남편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일은 잘 되지않았고 월급한번 제대로
받아본적없이 제 월급으로만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회사를 다니던터라 아이는 시댁에서 봐주셨고 어려운 저희사정을 아셔서
시댁에선 양육비도 안받고 봐주셨습니다. 그때까진 고마웠죠...
그러다가 완전히 남편사업이 망했고 집을 팔아서 갱신히 빚만 청산한상태라
오갈곳없는 저희는 시댁옆에 사무실로쓰던 창고를 리모델링해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거기 이사가기 전에 아버님이 들어오게되면 수리비는 지원해주고 밥도 같이 먹으면 되니까
그런 돈도 내지말고 아무것도 내지말고 돈벌어서 나가라고 하셨어요
막상 아버님도 빚이있어서 안될것같다며 저희보고 부담하라고하셔서 전세비라생각하고 냈습니다.
그리고 지금 2달정도 생활을하다보니...전에는 몰랐던게하나씩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저희 도련님이 매장을 하나내시면서 아버님이 집을 담보로 연대보증을 서주셨고]
제가 거기 사원으로 입사를하게되었고
수입.지출에 관련해서 제가 모두 관리르 하고있던터라 아버님은 주로 저를 부르셔서
둘째네 사업이 잘되고있냐 이래저래 궁금한것들을 다 물어보셨습니다.
아무래도 보증을 서주셨고 부모된입장이라 궁금하고 걱정되는게 많으실것같아서 저는 아는데로 다
말씀을 드렸는데 .. 엇그저께 아버님이 절 또 부르시더니 화를 내시는거에요..
이유인즉슨.. 전에 보증서준거... 만약에 너희 사업이 망하게되면 이집도 날라가는거냐면서
내가 보증보험가서 알아보니 사업이 망했을때 그 돈은 나한테 청구를 한다고하는데 왜 그얘기는
안했냐고 난리를 치시는거에요..
당연히 보증자체가 우리가 그 매장의 물건을 판매하기위한거라 거기에따른 연대보증인이
따르는게 마련이고 보증서주실때 다 알고해주신거 아니냐고하니 그때는 형식적인서류절차상
내가 보증인으로 들어간다고 들었다고하시네요..그러면서 저한테 자세히 얘기를 안했다고
지금 당장 망할것처럼 큰일났다고 이제와서 뭐라고 하시는거에요..제가 보증서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거할때는 더 자세히 알아보고 하라면서 혼낼려고한건 아니라고 하시데요
기가막히죠..
그렇게 궁금한게있으면 본인아들한테물어보시지 왜 저한테 물어보시는지..
결혼할때 해준것도 지뿔없고 본인 아들이 사업하다망해서 지금 이렇게 아이 엄마노릇도 제대로 못하는데 사는데 고생한다는 말은 못할망정
시어머니가 아이 봐주시니 꼬박꼬박 한달에 50만원식 드리라고 하질않나
본인아들이 벌어오는 수입은 하나도 없는거 알지도 못하면서 빨리 돈 벌어서 이사나가라하고
시동생이랑 지금 같이 일하니까 니가 처신잘해서 욕먹지않도록 하라고 하네요..
거기다 다음주네 시어머니 생일이니 그날 저녁에 식구들 밥먹게 저녁에 동서랑
어머님 상을 차리라고 하네요
저 아무말안햇습니다. 대꾸하기도 싫었구요..
저희 친정에서는 저 이렇게 이사온거 모릅니다.
그냥 아가랑 떨어져사니까 아가랑 함께살려고 집팔고 시댁옆으로 간줄알지
이렇게 사는거 모르고계세요..괜히 말씀드렸다가 걱정하실까봐..못하겠고.
저혼자 속앓이 하네요..
언제한번 터뜨려야할것같은데..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모르겠고...
답답할따름입니다.
남편은 아버님께 왜 아무것도 모르는애 데려다가 말하냐고.얘가 뭘하냐고 아버님께 제 편
들어줍니다. 일도 다시 시작해서 아직 수입은 없지만 항상 열심히하려고 하는사람이라
수입이 없다는이유로 바라지 긁고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게 쌓이다보면 저도 터지겠죠...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나가는 방법밖에 없겠지만 저희 지금 오갈데도 없고 계속 이런 시달림받고싶지가 않네요
솔직히 어머님한테 한달에 50만원 드리기도 좀 아깝습니다.
물론 잘 봐주시긴 하지만.. 이 비용과 저희가 여기들어오기전 대출금나가는 금액과 다를바 없거든요
앞뒤 다른 아버님님.. 가만히계시는 어머님..
어떻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