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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마약, 과연 우리는 안전지대인가?

이성현 |2010.12.11 00:04
조회 1,012 |추천 9

 

 

지난 주에 정말 충격적인 뉴스가 떳었죠. 바로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김성민 씨가 마약류의 한종류인 필로폰을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평소 즐겨보던 예능 프로인 '남자의 자격'에서 너무나 엉뚱하지만 열정적이고 순수한 모습에 반하여 팬이 된 한 사람으로써, 그의 마약 뉴스는 매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또, '인어 아가씨' 이후 이렇다할 연기 활동도 하지 못하다가, 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여겨진 그였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기만 합니다.

 

 

 

  위 사진들은 왼쪽부터 차례로 코요테 전 멤버였던 '김구', 배우 '고호경'씨, '김부선'씨, 그리고 현재 '국민 할매'로 사랑받는 '김태원'씨, 가수 듀크의 전 멤버인 '김지훈'씨, 영화배우 '박중훈'씨, 배우겸 가수인 '신성우'씨, 락그룹 넥스트의 메인 보컬인 '신해철'씨, 가수인 '이승철'씨, 그리고 들국화의 멤버였던 '전인권'씨입니다.

 

  이 분들은 전부 각각 대마초 흡연, 혹은 필로폰 사용, 또는 엑스터시 섭취와 같은 마약류 사용으로 검.경찰에 입건된 적이 있었던 경력을 가진 분들입니다. 이 분들 중에는 과거의 오명을 벗고 현재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신 분들이 계신가 하면, 아직까지 상처난 이미지 때문에 과거 위치해 있었던 톱스타 반열에 오르지 못한 분들도 계십니다. 위의 분들 뿐만 아니라 현재 국민 가수 반열에 오른 '싸이'와 인기 배우였던 '주지훈'도 대마초 흡연 및 마약 섭취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연예인 관련 마약 사건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과거부터 연예인이 마약을 복용했다는 뉴스를 검색해보면 1975년부터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사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2004년 280억원이던 마약류 적발 실적이 2006년 433억원, 2007년 528억원, 2008년 768억원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더욱이 2009년 8월까지 적발된 밀수 마약류도 총 543억원으로 그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경찰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마약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범위가 연예인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대학생이나 일반 주부까지 넓어졌다고 합니다. 더 이상 마약이 영화나 소설에 등장하는 소재가 아닌 셈 입니다.

 

  그러나 마약 안전국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아직까지 마약에 대처하는 정부나 국민의 자세는 아직도 미약합니다. 다른 나라처럼 마약 관련 법률이 많지 않고, 마약 복용 후 중독자들의 치료를 위한 갱생 시설도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한 마약과 관련해서는 그 흔한 캠페인 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마약이 국민의 몸과 마음을 해치는 것 뿐만아니라, 멀쩡하였던 도시 한 구역 전체를 범죄 우발 지역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을 직접 경험하였기에, 마약과 관련해서 많은 법률이 재정되어 있고, 처벌 또한 확실하며, 갱생 시설 또한 마약 중독자들의 치료를 위해 많이 생겨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마약전담국과 같이 산하에 전문 기관을 두어 마약이 국민을 좀먹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들의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마약이며, 그 피해와 규모는 날로 커저만 간다고 합니다. 

 

  마약은 한번 사회에 씨앗을 묻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게 됩니다. 마약 섭취로 인해 개개인의 몸과 정신이 피폐해 지는 것은 물론,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절도나 살인과 같은 범죄들도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합니다. 경찰이나 검찰에서 마약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 분투 하고는 있지만, 우리도 하루 빨리 전문 산하 기관 설립 및 갱생기관 설립 등 마약을 막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추천수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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