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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알바짤림..

부럽따 |2010.12.11 02:15
조회 13,514 |추천 11

글이 쫌 긴데 읽어주시고 생각들좀 말해주세요...ㅠㅠ

 

난 편의점 알바를했던 20살 여자임

동네 편의점이라서 시급이3700원 이었음..

 

짜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집이랑 가까워서 알바를 시작했어요

근데 편의점은원래 식비를 잘안 주다면서요?

저두 식비를따로 받지 못해서 사장한테 점심은 어떻게 해결하냐고 하니까 폐기를 먹거나

폐기가 없으면 컵라면을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폐기를 먹으면서 견뎠어요.

근데 편의점알바를하는 친구들 말을 들어보니깐 폐기시간보다  일찍 빼서 먹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아침 9시~4시까지 알바였는데 막 밤11시까진것두 미리빼서 먹은 적도 있고

아무튼 미리 빼서 먹기도했어요

먹을거없을땐 가끔 컵라면도 먹었구요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예요

제가 트윅스 천원짜리를 이틀에 걸쳐서 3개 를 그냥 먹었어요

솔직히 식비도 안주는데 이것쯤은 이해해 주겠지 하구요

걸릴까봐 몰래 빼먹긴 했지만요

근데 사장이 그걸 미심쩍게보구 씨씨티비로 저를 유심히 봤던거에요

막 창고도 왔다갔다 거렸거든요..ㅜ

 

알바가끝나고 집에있는데 사장한테 전화가 왔는데 저보구 잠깐 와보라고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그래도 제가쫌 켕기는것도 있으니깐 조마조마하면서 갔어요

 

근데폐기 등록 을 쭉보더니 왜 시간도되지않은걸마음대로 다 먹고 가져가냐구하고..

근데 커피나 우유같은건 원래 유통기한 하루전에 빼는게 법적으로 맞는거라면서요...!

트윅스 를 먹은것도 훔쳐먹은거라고 뭐라고하더라구요 정말 세세하게조사해서 심각하게 말하더라구요

근데 전정말3개만먹었는데 재고가11개가 빈다고 그걸다 저라고생각하시는것같아요..

그리고 컵라면을 먹으라고했더니 생생우동1800원짜리ㅏ를 먹었다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전 졸지에 도둑년처럼 됬어요...저는그땐 넘창피ㅏ하고 쪽팔려서 계속 죄송하닥만했어요

진짜 계속 계속 대역죄인처럼...

절믿었는데 실망했다면서 뭐라하고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고하고.....

아무튼 전 그순간엔 이 현실이 꿈이였으면했어요...현실이아니길...왜나한테 이런일이..ㅠㅠ 

 

트윅스같은경우 몰래 집어먹었으니까 (저보고 절도라고하더군요...) 제잘못이라고 인정은해요

근데 저한테 폐기를 일찍 등록하고 먹은것까지해서

30배를 저한테 물릴거라고하더군요.......

'편의점안에 물건 훔치다적발시 경찰에 신고함과 동시에 30배를 물리겠음'

이라고 써있거든요.....

 아무리그래도...30배라니...

경찰엔신고를하지않겠다고 인심쓰는척하면서

제가 받을돈이 259000원인데 사장이 저한테 20만원은 줄수없데요..

59000원만 받고저한테 이제 그만나오래요...

 

그땐정말 제가 잘못한것만창피하다고생각해서

계속죄송하다고만하고 용서만빌었는데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며서 계속이야길해보니까

쫌 억울하더라구요....

 

다른애들도 편의점에서 가끔뭐도 집어먹을때있고 폐기도 일찍일찍먹어버린다던데.......

돈도20만원이나 주지도않고.......

암튼 억울한마음이있지만 이사실을 제잘못도포함이 되있어서

엄마한테는사실대로 말하지도못하고 그만둔다고만말하고 다른 알바를해야겠다고해야겠어요..ㅠㅠ

`

집이랑너무가까워서 오며가며 마주칠것도 너무싫고 불안해요...

 

여러분생각은어떠세요???..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1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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