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판을 눈팅하며 웃고울고 판을 사랑하게된
흔하디 흔한 잉여女 입니다. ![]()
갑자기 판을 읽고 있다가
얼마 전에 있었던일로 저도 판을 한번 써보고 싶더라구요 ㅋㅋ
요즘 음,슴체가 대세라길레(자연스럽게 이말을 쓰게되네요 ㅋㅋㅋ)
저도 잔말 말고 한번 시작해 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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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말했듯이 난 어느곳에서나 고개만 휙 돌리면 보이는
그런 흔하디 흔한 흔녀임.![]()
곧 방학이고 나도 이제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싶었기에
내 용돈은 내가 벌어보자!! 라는 기특한(?) 생각을 하게됬음
그래서 하게된 알바가 마트안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이었음
(왜, 홈플X나 이마X같은 큰곳에 가면 패스트푸드점있지않음?? 그런곳임.)
난, 첨하는 알바였기에 매우 떨렸음.![]()
그리고 나 엄청 소심함 손님이 무표정으로 그냥 서 있어도
내가뭘잘못했나?? ㅠㅠㅠ 라고 생각하며 혼자서 별 쌩쑈를 다했음.
그리고 긴장하면 목소리도 ㅄ이 되나봄 ㅋㅋㅋ
"안녕하세요, 주문도와 드리겠습니다."라는 이 짧은 말 하는데도
신기하게 삑사리가 나는거엿음 ㅋㅋ
"안↗녕하세요"
이렇게 ㅋㅋㅋㅋㅋ
그렇게 삑사리와 실수를 연발해가며 익숙해져가고 있는 어느날이었음
쿠폰을 나눠주는게 있어서 마트 입구쪽에 나가서
쿠폰을 나누주는 임무를 맡게 되었음
근데 나 그날 스케줄이 10시??? 그쯤 부터였음
10시면 마트가 문을 연지 얼마 안됬었음.
날씨도 조금 쌀쌀해지고해서 그시간에 마트로
들어오는 손님들도 별로 없었음.
그리고 앞에도 말했지만 나 엄청 소심함.
손님들한테 "안녕하세요 손님, XXX입니다~ (XXX는 패스트푸드점 이름 ㅋㅋ)"
라고 인사면서 나눠 주는데 거의 대부분의 손님은
쌩까고 지나갔음 ㅠㅠㅠㅠㅠ![]()
나 마음에 스크래치가 엄청났음 ㅠㅠㅠ
(길거리에서 이런거 나눠주시는 분들잇으면 "됬어요~" 라고 한만디만 해주세용ㅠ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상처받음 ㅠㅠㅠ)
그리고 거기가 마트 입구라고 하지 않았음??
그래서 나의 3발자국(?) 정도 옆에는 그 마트를 보안관(?)보디가드(?)
분이 서있었음. 그분도 물론 손님들이 들어오면
"안녕하세요"나 "어서오세요"를 연발했음
그리고 그날이 쫌 유난히 추웠는데 난 유니폼인 반팔을
입고 서있었음 ㅠㅠㅠ![]()
추웠음 ㅠㅠㅠ
그래서 혼자 팔을 문지르면서 "아추워 ㅠㅠ"같은 말을
조용히 내뱉고 있었음.
그런데 옆에 보안관(걍 보안관이라 하겠으뮤ㅠ)님이
"위에 입는옷 없으세요?" 라고 물어보는거였음.
(그땐 들어오는 손님도 없었고 우리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상황이였음.)
난 소심하며 낯도가리며 부끄럼도 많이 탐.
(친해지면 나처럼 미친 돌+I도 없다며.. 친구가 그랬지만...)
그래서 난 대답할 생각은 못하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음![]()
보안관님은 "아..." 하더니
"혹시 OO이 아세요?" 라고 물어보셨음.
아마 같은 패스트푸트점에 친구가 있나보다라고 생각했음.
근데 난 일한지 얼마 안되는 쩌리일뿐 ㅠㅠ ![]()
알바생들과 안면트고 뭐고 그럴 여유조차 없었음.
그래서 모른다고 했음. ㅠㅠㅠ
나 눈 나쁨 ㅠㅠ 그앞에 서계셨는데 얼굴이 잘 안보였음
살짝 뿌옇게??? (안경쓰기시러 ㅠㅠ)
하지만 그분은 매우 훈훈한 느낌이었음.![]()
그렇게 엄청 짧은 대화는 끝나고 ㅠㅠ
계속 쿠폰을 나눠주고 있는데
아... 손님들이 마트 문을 열고 들어올때마다
찬바람이 '널 꼭 독감에 걸리게 해주고 말겠다
'라는
기세로 미친듯이 들어왔음.
정말 미친듯이 추웠음 ㅠㅠ
말은 못하고 ㅠㅠ
계속 말을 슥슥 문지르고 있으니 그
보안관님이 "추우세요?"라고 물어보는것이었음.
난 "추워요ㅠㅠㅠ" 라고 대답했음.
오,... 이분이 내가 그말을한지 쫌있다가.
마트 입구 쪽으로 가더니
손님들이 미친듯이 열고 들어온문을
하나하나 다 닫고 들어오는거 아니겠슴
?!??!?!
자기가 추워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그분 매우 따뜻해보이는.. 옷을입고 계셨음 ㅋㅋ)
완전 감동 받았음 ㅠㅠㅠ![]()
그리고 완전 뿅갔음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말을 더 해보고 싶었지만 ㅠㅠㅠ
말 걸 용기도 없었고
갑자기 바빠져서 난 다시 매장으로 불려들어갔씀 ㅠㅠ
이름만이라도 알고 싶었는데 ㅠㅠ![]()
근데 또 그 마트 안에서 (같은 곳은 아니지만) 쫌오래 일하던 친구가 있음.
내가 말을 해주니 찾아 본다는거임!!!
하지만 이름을 모르니 인상착의로 찾기 힘들었음 ㅠㅠㅠ
그리고 얼마전에 내가 그마트에 손님으로 가게됬음.
근데 2층에 그분이 딱 서있는거임!!!!![]()
속으로 ㅁㄴ내ㅗ해ㅑㅈ덯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음.
이름을 꼭 보고 말겠다는 일념으로
이름표를 미친듯이 주시하고 마침내 이름을 알아냈음 ㅠㅠㅠ
그리고 지나가려고하는데
그분이!!
"저기요.."하고 말을 거는거였심...
나는 미친듯이 두근두근선덕선덕하고 있엇음!!![]()
"손님, 손에드신건 계산이 끝나신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슴 ㅠㅠ 나 손에 알바끝나고 받은
음식이 들려줘 있었음 ㅠㅠ 나름 과일....
이분은 나를 기억못하시는듯 했음 ㅠ
옆에 언니가 있엇는데ㅠㅠㅠ
언니가 ㅠㅠㅠ 언니가 ㅠㅠㅠ
매우 띠껍게 ㅡㅡ"이거 알바 끝나고 받은건데요?"
라며 ㅠㅠㅠㅠ![]()
그리고 그 보안관님은
"죄송합니다.."했음 ㅠㅠㅠㅠ
언니는 내가 이 이야기 해줘서 알고 있엇지만
그분이 그분인지 몰랐던거임 ㅠㅠㅠㅠ
하.............
정말 속으론 번호도 따보고싶고 말도 걸어보고싶고
했지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정말 소심함.
그리고 그분 여친있을지도 모르고 ㅠㅠ
번호따는건 하늘이 무너져도 상상도 못할일임 ㅠㅠㅠ
그리고 왠지 여자가 번호따면
싼여자로 볼꺼같음 ㅠㅠㅠ(이런 생각 하는것 조차도 소심함 ㅠㅠ)![]()
앞에 언급했던 친구가 도와준다고는 하지만 ㅠㅠㅠ
퓨 ㅠㅠㅠㅠ 친구가 어떻게 도와준다는건지도
모르겠씀 ㅠㅠㅠ
가끔 이런 판들보면
베플에 "그래서 그사람이랑 메리크리마스를 보내시겠다?"
라는 글들이 있는데 ㅠㅠ
나 지금 심정이 그럼 메리크리마스를 보내고싶음 ㅠㅠ
하지만 나 그날도 일해야됨 ![]()
근데 현실은 시궁창임 ㅠㅠㅠ
번호 딸 수있는 용기도 없는 여자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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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거 어떻게 끝내야됨??? ㅠㅠ
나 진짜 톡톡 되면 진짜 신의 계시로 알고
용기내서 다가가 볼작정임 ㅠㅠ
그럴일 없겠지만 ㅠㅠㅠ
아니면 충고 쫌 해주세요 ㅠㅠ
나 요즘 너무 외로움 ㅠㅠ
그리고 가기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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