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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를 사랑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있어요 2

ㅡㅡ |2010.12.14 10:15
조회 142,129 |추천 305

여러분의 좋은 말씀에 힘을 싫어 어제 부모님과 갑작스레 저녁을 먹게되었습니다

 

안간다고 하는 누나를 이끌고 피할수 없음 즐겨라라는 문구가 떠오르고

 

용기가 나더라구요 안간다더니 간다하니 꽃단장 함 해주시고

 

누나 애기엄마라 할정도로 너무나 이쁜 내꺼 ㅎㅎㅎ(죄송ㅡㅡ)

 

이유가 어찌됬던 퇴근후 누나를 만나 저희동네로 갔습니다

 

갑작스런 아버지에 외식하자는 말에 무작정 누나를 끌고 갔죠 울 꼬맹이는

 

잠시 아는집에 맡기고 가족이 모였네요 동생네 식구도 6명이서

 

부모님 놀라신듯 누나랑 같이온다 말을 안하고 갔거늘 일단 저녁을 맛있게 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솔직히 말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 이사람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갑자기 머리속엔 온통 이생각 저생각 뿐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막 망설이던 찰나 누나가 말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사실 결혼을 한번하고 아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옆에

 

이친구를 만났습니다 솔직하고 거짓없이 먼저 말씀드리는게 낳을거 같아 정말 죄송하지만

 

저도 이친구 많이 좋아합니다 제가 비록 죄인이지만 정말 남은 인생 이친구와 함꼐 보내고

 

싶습니다 정말 염치없지만 저희 딸아이가 4살입니다 남편은 3년전 헤어졌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울 이쁜누나 눈가에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참 이상하고 제가 죄인인듯 생각이 들더군여 저희 부모님도요

 

아~ 어디론가 들어가고 싶은 마음뿐 그런데 저희 아버님이 말씀 하십니다

 

내아들 지금껏 살아오면서 우리를 힘들게 한적 없다 내아들이라서가 아니라

 

단 한번도 30년이상 살면서 집안에 힘들게 한적없는 아이다 내 아들도 많은

 

생각을 했을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거 보니 믿음이 가는구나 그리고 너도

 

내가 오늘 너를 처음 봤다만 참 예의바르게 잘 자란것 같구나 좋은 부모님밑에서 

 

어떤사람이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으며 지금 현재 내아들과 함꼐 만난다는거

 

알고 있고 서로를 믿을수 있는 사이라면 서로 보듬어 주고 살아야한다 너가 아이가 있고

 

한다 해서 앞으로 사는데 지장이야 있겠다만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다 걱정마라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 오늘 갑작스레 이런말을 들어 여기 이자리에서 결정은 못하겠지만

 

생각은 한번 해보겠다 그리고 다음에 올때는 너희 딸아이도 꼭 데리고오거라 휴~ 저희

 

아버님이 이런 말씀을 해주시다니 ㅡㅡ

 

그리곤 저희 어머니 누나를 깊은 맘으로 안아줍니다 눈물의 의미 비록 저희어머니도

 

같은 맘이시겟지만 자식이 좋아할 지언정 두손을 놓치는 않더군여 참 곱구나 이렇게

 

이쁜데 왜 울어 그만울고 과일이나 먹자 이렇게 한번 저희집 폭풍우가 몰아칠거을

 

예상했지만 아버지에 말씀에 저희는 용기를 내서 담번엔 우리 꼬맹이도 같이 가려합니다

 

저도 제동생도 제동생 와이프도 모두가 용기를 주었고 그래서 저희는 두손꼭잡고

 

부모님꼐 맹세했습니다

 

정말 너무 미안해서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버님이 생각해주시겠다는 말씀

 

잘듣고 정말 허락해 주시면 저희셋 예쁘게 좋은 가정꾸리고 살아보겠습니다

 

참 부모님 가슴아프게 누나도 가슴아프게 만들었지만 힘내보려 합니다

 

동생과 동생와이프도 누나를 맘에 들어했던지 좋아합니다 누나가 좀 많이 이뻐요

 

탤런트 이연희 닮았다란말 많이 듣거든요 울 꼬맹이도 너무 이쁘고 암튼 저희셋 잘되겟죠

 

생각지도 못한 아버님 말씀에 힘이 납니다

 

톡님들 제가 비록 못난놈이지만 이두사람을 위해 한평생 바치려 굳게 마음먹었습니다

 

나중에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다시 판에 올릴께요 많은 응원 너무 감사드리구여

 

저처럼 힘든연애결혼은 안하셨으면해여 저 하나로 끝냈으면 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구여 전 울 꼬마가 전화왔네요 언능 받을꼐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p.s 여러 톡님들꼐서 걱정하시는 부분 울꼬맹이와 앞으로 태어날 꼬맹이는 정말

 

     동등한 위치에서 예쁘게 둘다 잘 키울겁니다 배다르다 이런말 저에게는 정말

 

     있어서는 안될말처럼 울 꼬맹이 제딸처럼 예쁘게 잘 키울꼐여 따끔한 충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관심과 호응 응원에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큰힘이

 

     되었습니다

 

     @톡님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댓글 꼭 기억하고 잊지않을께요

추천수305
반대수16
베플fabiokim |2010.12.14 10:52
그 사람의 과거와 사는 것이 아니라 미래와 사는 것입니다. 초심을 잃지마시고 행복하게 살기 바랍니다.
베플167-B컵 누나 |2010.12.15 09:38
부모님도 참 멋지시네요!!! 여자친구분도 말하기가 힘든 일이었을건데... 해피엔딩이 되길 정말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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