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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사는 고등학생 운전기사 알바생입니다.

mainwgus |2010.12.14 16:27
조회 150 |추천 0
안녕하세요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는데24살이고 학교 휴학 상태라서 알바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남자입니다
아르바이트는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운전면허를 작년에 따서 아는 형을 통해서 운전기사 알바를 하게됬습니다.
원래는 형이 하던 일이였는데형이 갑작스럽게 사고가 일어나서 저한테 몇달 맡긴다하고 수입도 왠만한 알바보도 높길래
그 일을 시작했죠 
형이 원래 하던일은 미국 대기업에서 일하시는 한국분이한국에 잠깐잠깐 머물러 계실떄 운전해드리는 일이였습니다. 
(습니다 너무 귀찮네요 ㅋ)
이번 5월달쯤에 제가 공항에 그 분을 모시러가는 상황이였음그런데 가서 게이트에서 기다리다가 형이 준 연락처로 전화를 해보니 왠 여자가 받는거임
그리고 전화기를 들고 게이트 앞에서 마주쳤음ㅈㅅ 글이 길어지다 보니 말좀 주줄이겠음

그 분이 그 원래 형이 말해줬던 한국분 성함을 말씀하시면서
그분 딸이라고 한국에 먼저 나왔다고 
나한텐 그말은 들리지 않았음
사람이 너무 천사같이 생긴거임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가 약간 혼혈인가 착각도 했음.
키도 진짜크고 늘씬하고 얼굴도 조그맣고 가까이 보니 피부도 하얗고 좋았음
머리도 완젼 까맣고 그래서 첫 느낌은 무슨 전지현인줄 알았음

형한테 정말 감사했음.
그렇게 둘이 차에 탔음.
문열어주려고 좀 더 가까이 갔는데 내 코까지 왔음 키가 정말 컸음


차에 단둘이 있으니 지금 생각해보니 어색했었나봄
내가 먼저 좀 친해저야되겠다는 생각에 
한국에는 얼마만에 나오는거냐 물어봄. 
정말 오랜만이라며 3년 쯤 된거같다함.
한국어가 약간 어눌했음

그리고 나서 한국에 오랜만에 와서 들떴는지 막 창밖에 이리저리 보다가
조금 어색했는지 핸드폰을 꺼내더니 
전화를 막 하는데 영어로 해서 못알아들음.
그렇게 한창 전화하다가호텔에 도착했음.
그렇게 호텔에 내려주고 
그 분은 필요할때전화준다고 말하고 올라가버림



죄송 너무 길어서 여기서 결말을 그냥
알고보니 고등학생이었고 
그렇게 여름을 같이 보냄.
여름동안에 진짜 많은 일들이 일어나
난 더 정이들기 시작하고 
6살 차이나는 애한테 그냥 보고싶고 신경써주고 싶고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음.


그렇게 여름을 보내고 다시 미국에 돌아가서
끝난줄 알고 추억으로 간직하려 했지만





바로 오늘 연락이 온거임 다음주 월요일에 크리스마스 보내러 여기 온다고
그리고 아가씨 ( 원래 이름 부르지만 여름에 좀 친해지면서 장난칠때 가끔 이렇게 부름)
가 나한테 다시 연락하라고 그랬다함!

진짜 좋아서 꿈만 같아서 여기다가 글을 씀 !!
아가씨는 이글 안봤음 좋겠음 어차피 네이트 있는지도 모를거임 ㅠㅠ


내가 누군지 아는 사람들은 모른척 해줬으면 합니다 



글쓰는거 별로 못하는데 올리니까 재밌네 

많이 읽어주시면 좋겠다  더쓰고 싶음.

여름에 일어난 일들 ... 그리고 담주에는 일기처럼 쓰고싶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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