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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여교사 목조르고 "감방 갈줄 알라"

답답합니다 |2010.12.15 11:37
조회 134 |추천 0
'붕괴된 교실' 현장고발 "아이들이 무섭다" 교사의 인권은? 교권은?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65295 기사 원문

 

 

 

교권 보호, 교원 복지, 생활 지도, 정체성 교육(안보 교육) 등은 우리 나라 교육 정책의 4대 취약 분야이다.
그 중에서도 학교 현장의 교권 침해는 심각하다. 현 정부의 교육 정책은 학생과 학부모의 권리만 강조하였기에 교권은 전혀 보호받지 못하고 사각 지대에 놓여 있다.

  학교는 교사의 손발을 묶어 놓고 교육(학습 지도, 생활 지도)을 하라고 하니 학생이 교사에게 대들거나 무시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이치이다. 통제에 따르지 않아도 괜찮으니 내가 하기 싫으면 굳이 교사의 지시나 통제에 따를 필요가 없다. 수업 시간에 잠을 자고, 교사 앞에서 책을 집어 던지고,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고, 멱살을 잡아도, 식당에서 식판을 집어 던져도, 쉬는 시간에도 컴퓨터 게임을 해도 교사는 학생을 제대로 제재할 수가 없다. 수업 시간에 마음대로 해도 교사가 학생을 제대로 제재하지 못하고  제재할 사람이 없다. 문제 삼아봐야 교사가 할 수 있는 것은 용서뿐, 그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한다. 그것이 그네들의 행동 기준이고 도덕이다. 교사의 제재나 말류도 겁내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행패를 부린다. 교사가 힘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심지어 제자에게 맞고 학부에게 맞으면서도 쉬쉬하고 넘어간다. 창피하거나 소문날까 싶어서, 또 언론에 보도되면 학교가 시끄러워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교권은 심각하게 훼손되고 교단에서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 수요자 중심 교육은 교권을 무시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권리만 주장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 교육이 수요와 공급의 관계가 성립하는 경제 논리로만 접근할 때부터 이미 교육의 황폐화는 예고되었다.

  이제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예전의 스승과 제자의 관계와는 너무나 멀어져 있다. 학생들의 비위를 맞추지 않으면 신고나 추방의 대상이 된다. 물론 모든 학생이 다 이렇지는 않지만, 대부분은 이런 학교 분위기에 동조하고 동참한다. 수업 중, 학생이 교사에게 대드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한다. 그리고 교사가 학생에게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는지 예의주시한다. 신고나 추방의 대상이 되는 행위를 하는지, 그렇지 않는지를 지켜본다. 문제가 되면 아이들은 자기들의 잘못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오로지 교사의 잘못에만 책임을 전가시켜 문제를 삼거나 신고하겠다고 협박한다. 학교에서 교사와 아이들과의 관계는 너무나 삭막하고 법의 테두리에 묶여 있다.

  지금은 잘못된 아이들의 행동을 제대로 가르쳐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부모도, 학교도, 국가도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다만, 현실을 개탄만 할 뿐이다. 대부분의 교사는 아이들의 지도를 포기하고 비위에 거슬려도 참고 견딘다. 교사가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아 보려고 애를 써보기도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무례한 행동이나 협박에 번번이 무너지고 만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런 상황에 무감각해져 있거나 이를 알고도 아무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이제 곪아터지고 황페화된 학교 현장을 정부가 나서서 바로잡아야 한다. 지금처럼 말로만 하는 형식적 인성 교육이 무질서하고 무법천지의 학교 현장을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교육 정책도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지금 학교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인성 교육이다. 학교마다 예절실을 갖추고 인성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정부는 말로만 하는 인성 교육, 창의성 교육이 아니라, 학교가 질서가 잡히고 교권이 바로 설 때 창의성 교육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리 교육이 올바르게 가려면 실질적으로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 과정 자체를 개편해야 한다. 교과부는 지금 당장 심각한 학교 현장의 상황을 인지하고 교권 침해를 방지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제 교권이 침해되거나 생활 지도 현장의 극히 일부 사례를 들어 그 심각성을 대변하고자 한다.


사례 1. ○○○ 아버지의 S 교사 멱살잡이 사건(2010.5.8) 

  ○○○과 ●●●(중3)이 학교에서 흡연 관계로 저(◇◇◇, 교사)에게 5-6차례 적발되었습니다. 하지만 미완성의 인간이기에 교내 봉사나 사회 봉사 해봐야 놀고 먹는 날이 많아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냥 이번만 용서 해 주자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3학년 교무실에서 학생들에게 꾸중하고 데리고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또 흡연을 하다 적발되고 그 다음날 학교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 아버지, 어머니 학교에 오자마자 ◇◇◇ 멱살을 잡고,
  “신발놈, 강아지가 니가?” 라며 소리치고 밀쳤습니다. 너 땜에 (아들이)집 나갔으니 학교에서 책임지라고 소리질렀습니다.
  너무 화가 났지만 손 자르고 발 자르고, 혓바닥까지 잘린 교권 앞에 아무 말도 못하고 화만 삭혔습니다. 무조건 S 선생(학생부 교사)이 겁나서 집 나갔다고 거짓말을 한 학생의 말만 믿고 찾아와 행패 부렸습니다.  나는 ○○○ 학생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이번만 봐 줄 테니 정말 잘하라고 교내 봉사도 일부러 빼 주었는데, 다음날 또 흡연을 하다 적발되자 부모에게 제에게 잘못이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겁이 나서 집을 나간 것 같다고 이야기해도 “신발놈 강아지”라며 삿대질을 해댔습니다.
  교권 침해 정도가 아니라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다 포기하고 수업만 하다 집에 가는 교사가 되고 싶어요.


사례 2. 수업 중학생이 교사의 목을 조른 사건(2010.4.16)

해당 학생 : 중 3힉년 ○○○
해당 교사 : ◇◇◇(교무부장, 여교사)

  2010년 4월 16일(금) 4교시 과학 시간 중 ○○○ 학생이 손에 붕대를 한 것을 보고, 교사와 학생이 웃으면서 농담을 주고받던 중 교사의 행동에(학생의 볼을 잡고 상하로 흔듦, 손바닥으로 머리를 밈-지구도 이렇게 판이 밀린다고 하는 설명) 감정이 상한 학생은 교사에게 위협적인 눈빛과 불손한 말을 했습니다(“저도 힘을 보여드릴까요?”).
  교사는 학생에게 눈빛과 자세를 바르게 할 것을 몇 차례 지시하였으나, 학생의 눈빛과 자세에 변화가 없어 학생의 뺨을 1대 때렸고 이에 화가 난 학생은 흥분하여 “시발년아, 내가 신고한다.”라며 교실 뒷문을 열고 뛰쳐나갔습니다. 교사가 바로 뒤따라가 중앙 계단에서 학생의 교복을 잡고 세웠으나 흥분한 학생은 교사의 목을 졸랐고 교사가 학생의 교복을 놓자 학생이 교사의 목을 졸랐던 손을 놓아 교실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교실에서도 학생의 불손한 언행은 계속되었습니다. 수업 마치는 종이 울려 학생과 같이 과학실로 내려갔습니다.
  과학실에서 학생은 교사에게 “난 전학가면 되지만, 니는 감방 갈 줄 알아라.”, “신고한다니까 겁나지요? 내가 신고 못할 줄 아세요? 작년에도 신고했던 학생입니다.”라는 등의 말과 욕으로 교사를 위협했습니다.
  제가 “내가 너의 뺨을 때린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 하지만 너도 니가 한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라는 말에 학생은 “그럼 어떻게 할까요?”, “없었던 일로 해주실 겁니까?”라며 물었고, 저는 “니가 한 행동이 있는데 용서해 줄 수 없다.”고 말하고, 일단 부모님과 상의하겠다고 하면서 부모님에게 연락하고자 연락처를 요구했으나 학생이 거부했습니다.
  이후 학생의 태도가 다시 불손해졌으며 교사는 학생과 함께 교무실로 내려왔습니다. 여전히 부모님의 전화 번호도 알려주지 않고 흥분한 상태로 불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자 교감 선생님께서 학생을 불러 이야기하고, 교실로 돌려보냈습니다.
  이후 학생의 아버지가 교육청에 이 사실을 신고하고 야단을 부렸습니다. 며칠 후 아버지가 교장실에 와서 사과하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례 3. 내가 몇 살인데 선생님이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2006.9)

  해당 학생 : 2006년 ---여고 3학년 실장
  해당 교사 : 야자 감독 교사

  2006년 5월 고 3학년 야간 자율학습 감독 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야자 1교시가 끝나고 2교시 시작 30분 정도 경과한 저녁 8시 반 경이었다. --반 실장이(자습 시간에 금방 자고 일어난 듯) 눈을 비비면서 컵과 커피를 들고 3학년 교무실 옆에 있는 정수기 쪽으로 오고 있었다. 감독 교사인 나는 교무실 앞에 서 있었다. 커피와 커피 잔을 들고 오는 -- 실장을 보고“어디 가노?”라고 했더니 대답도 않고 눈을 비비면서 정수기 옆으로 계속 가고 있었다.
  다시 한 번 물었다.“야, 너 자습 시간에는 교실에서 나갈 때(화장실, 기타)에는 감독 선생님한테 이야기하고 허락받고 행동하라는 소리 들었나, 못 들었나?”라고 물었더니 들었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왜 선생님이 옆에 서 있는 데도 말도 없이, 더구나 어디 가냐고 묻는데도 대답도 안 하고 계속 정수기 옆으로 가서 커피를 타고 있느냐”고 했더니, 학생이 하는 말이 “(커피를 계속 타면서) 내가 나이가 몇 살인데, 선생님이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라고 하였다. 기가 막혔다. 그래서 “내 나이 50이 넘었다. 내가 몇 살인데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니가 선생님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나?’라고 말하였다.
  그 반 수업도 들어가고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아버지벌도 더 되는 되는 선생님에게 이런 말을 하다니---, 기가 막히고 괘씸해서 “야, 너 말도 안 듣고 선생님에게 대하는 태도가 불손해서 안 되겠다. 여기 꿇어 앉아 있어라.”했다. 학생은 꿇어 앉지도 않고 하는 말이 “선생님이 지금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 압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래서“그래 내가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데?”라고 물었더니, “인격 모독죕니다.”라고 하였다. 어이가 없어 “선생님이 학생이 학교 규칙을 안 지키고 행동이 불손해서 꿇어 앉으라고 하는데 그게 무슨 인격 모독죄라고?”했더니, 좀 있으면 종 치고 다른 아이들이 나오면 다 보게 되니까 인격 모독죄가 된다고 하였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소리를 지르면서 “꿇어 앉아, 임마”하였더니 마지못해 꿇어앉았다.
  조금 있더니 학생이 “내가 벌 서 있으면서 공부 못 한 거 선생님이 다 책임져야 됩니다.”라고 했다. 고 3이, 더구나 실장이라는 학생이 이런 수준의 말을 하다니 정말 기가 막혔다.
  한참 있다가 교무실로 불러서 여러 가지로 학생의 잘잘못을 이야기했더니 나중에는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사과했다. 그래서 좋게 타이르고 보냈다.

  요즘 아이들은 초・중・고 할 것 없이 집에서 부모한테 벌도 안 서고 매도 안 맞아 보고 자라니까, 그리고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부모가 받아 주고 자란 아이들이라, 학교에서도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자란다. 학교에서도 조심하는 일이 없이 집에서와 똑같이 말하고 행동을 한다. 선생님을 무서워하는 일 없고 선생님에게 틈만 나면(날씨가 더우면 아이크림, 체육대회 하면 음료수, 수능 치면 떡과 엿 등등) 뭘 사달라고 조른다. 우리가 월급 줘서 월급 받고 살고 있으니 좀 내어 놓으라는 식이다. 고용인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조그마한 잘못이 있으면 트집을 잡고 교사를 깔아 뭉개려고 한다. 조그마한 잘못이나 실수도 용서를 하지 않는다. 자기 잘못은 숨기고 거짓말로 일관하고(증거를 댈 때까지) 교사의 조그마한 잘못은 용서 없다. 가차 없이 짓밟는다. 아이들이 무섭다. 교권이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학생의 인권과 학부모의 인권은 있어도 교사의 인권은 무시되고 짓밟히는 게 현실이다.
  요즘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은 ‘돈과 섹이 들어가는 말(sex, sexy)’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의 최대 관심은 돈을 많이 버는 연예인이다. 아이들에게는 연예인이 선망의 대상이고 우상이다.
           

사례 4. 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잘못된 소문 퍼뜨리기(2010.5.4)

  안녕하세요  ○ ○ ○ 입니다.
  제가 --으로 학교를 옮긴 후 너무 힘듭니다. 다른 게 아니라, 5월 4일 날 점심 시간에 학생의 두발 문제로 이야기하던 중 월요일까지 두발 정리하기로 하고 3학년 교무실 등 휴지통을 닦아 주는 학생(○○, ●●)한테 쓰레기통을 가져다 주기 위해 앉아 있던 학생에게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두 손에 물건이 있어 발로 좀 가져오라고 시켰습니다. 그러자 학생이 답답하다면서 앉은 자리에서 넘어졌습니다.(나중에 의사의 말이 병명인즉 과호흡 상태로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떻게든 기도를 확보하고 눈이 풀렸기에 팔 다리를 주물러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광경을 본 학생들이 손뼉을 치며 좋아하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학생들이 "이제 보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 말이 S 교사를 다른 학교로 보낸다는 말이라고 하더군요. 너무 분노가 치밀더군요.
  제가 같은 인간으로서 -- 와서 교칙을 위반한 학생들을 몇 대 때린 적은 있습니다. 물론 매로 다스렸고 그 학생들은 지금 징계를 받고 있는 학생 부류의 학생들입니다.
  저도 포기하고 싶습니다. 애들도 별나고 부모님들도 별나서 말이죠. 왠만하면 인권위원회에서도 포기한 두발 규정을 꼭 우리만의 잣대를 대야 하는지도 의문이 들더군요. 매일 아침마다 혈압이 올라 오늘도 병원을 갔다 왔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정말 학교 오기가 도살장 끌려오는 기분인지라,,,,, .
  하여튼 변명이 될지 몰라도, 궁금해 하는 분들에게 한 글자 올립니다.    
                             ○ ○ ○  올림.(학생부 생활지도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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