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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독립녀...

공대녀 |2010.12.16 03:45
조회 206 |추천 0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톡을 써보는 20살 여대생입니다~(아직은 상큼한 10...)

톡을 보면서 잠도 안오고 해서 저의 인생사를 좀 적어봤어요 ~

우울하기도 하고 ...ㅜ.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요즘 유행하는 음슴체를 써보겠음

사실 나 이거 무지 해보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20살 여대생임 ㅋㅋ 학교가 타지역이라 혼자 자취함 ㅠㅠㅠㅠㅠㅠ

처음엔 기숙사였으나 2학기부턴 자취를 시작함.. 지금 후회중..

 

잠시 새어나가 우리 가족에 대한 얘기를 해보겟음..

 

우리 부모님 원래 자식들을 좀 강하게 키움.. 나 장녀 아님.. 나 막내딸임 ㅠㅠㅠㅠㅠ

우리가족들 자기 학비는 학자금대출써야함.. 나 벌써 빚있는 여자임

나중에 다 내가 갚음 ㅠㅠ아부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3때가 좋았음 그땐 공부만 하면 됬었음.. 용돈 하루에 2000원이였음..

나 알바해보는 게 로망이였음 그래서알바를 죽어라 찾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이상한 알바 많이 해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기억난다 중3때 했던 쿠키팔기..)

어찌어찌하다 카페에서 알바를 하게됫음..아 카페알바도 할얘기 많지만

얘기가 산으로 갈꺼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넘기겟음

여튼저튼

알바비를 처음 받았는대 약 90만원이였음 나님 눈 돌아가심

내머리속엔 온갖 살것들로 가득차있었음..( 나님 좀 철 없긴 했음)

하지만

옷, 화장품(기초적인것들도),신발 가방 모두 나님은 용돈 모아 사야했기때문에

살게 많았음...내주변친구들은 부모님께 아빵~♥한마디 하고 나면 가방이 생기고

나이퀴신발이생기며 어떠한 더러운 피부도 백옥같이 만들어주는 화장품이 생기곤했었음

나님은 ...걍...................................

여튼 큰돈을 받고 흥분을 주체하지 못했음

갑자기 없던 효심이 생김.. 부모님 옷사드림..ㅋㅋㅋㅋㅋㅋ부모님은 내옷안사주시는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용돈은 부모님이 주시는 거니까 어찌보면 부모님이 주시는 것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대 먼가이상했음 ㅋㅋㅋ 

용돈이 사라짐

처음엔 느끼지 못햇음,,,

 왜~? 나에겐 90이 있었으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나님 사건이 커질줄 몰랏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나님은 20살되기전 19살 끝에 독립한여자가 되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해서 돈이 많으니 용돈 없는거 괜찮았음 ㅋㅋ

부모님 사정도 있고 해서 맘착한 딸래미 하기로 함 ㅋㅋㅋ

 

혼자 속으로 대견하게 여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 난 참 착한 딸이구나~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으로 지갑사고..(나 좀 브랜드 지갑 갖고 싶엇음....ㅜㅜ 나 지갑없이살앗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찌질해 보여서 지갑놔두고 온척하고 다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갑사고나니 20넘게 날라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좀 미쳣엇음 아돈아까워 ㅠㅠㅠ되팔까...

부모님 옷사드리고 지갑 사고 옷도좀 사고 가방 사고......하니 20남았음

나미친거임? 70어디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쿨하게 다음 달 월급이 있다고 생각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난갑부된기분이였음 ㅋㅋㅋ

 

 

 

다음달월급을 탔음 ㅋㅋㅋ약 80이였음

나님 그때 대학합격발표났던 시기였음 ㅋㅋㅋ

기숙사 신청을 해야했음 ㅋㅋ기숙사비가 100만원 조금 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왠지모르게 찔렸음..

내기숙사라는 생각이 들었음..

내 수중에 돈이 있다는게 찔렸음

부모님이 마침 내앞에서 갯돈때매 이번달 돈이 빠듯하다고함

나 점점 죄인되는 기분이였음..

순간 나님은 대학도 가면 안되는사람인줄알았음

 

결국..

 

내월급이 기숙사비가되어 날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시작이엿음..이게문제엿음..ㅋㅋㅋ

기숙사비내고

난거지가 되엇음

그리고 학교에 입학을 하고 난 멀리 집에서 멀리 떨어진곳에 혼자 살게됫음

 

나님 집에서 떨어져서 일주일도 자본적이 없는 여자엿음

 

외로웟음 울엇음 배고팟음..

무엇보다..

나님 부모님깨서 당연하다는 듯 용돈을 안주심...안주심..안주심 2000원이 없어졋음

나님 거진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처음엔 딸이 멀리가니까 엄마께서 걱정많이하셧엇음

그래서 첫주에 7만원잇엇음

그걸로 개총등 대면식등 여러가지 참가비를 냇엇음 ㅋㅋㅋ

친구들과 술먹고 놀앗음

하루에 만원씩 써서

일주일지나니 거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대 나님 한 2달 부모님께 용돈 안받고 살다보니

용돈달라하기 미안해짐....

아 나 너무 착한것같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찍히 집에 살앗으면 받앗을껀대 ㅋㅋㅋ

멀리잇다보니 계좌로 돈 붙여달라하는건 좀 아닌것 같앗음 ㅋㅋ

부모님이 무슨 돈만 퍼다주는 사람도 아니고

계좌로 돈붙여달라하긴 난 너무 착햇음././////욕하지 마셈..

그냥 ....나혼자 그렇게 생각햇다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들까지 나욕하면 나진짜 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숙사니까 그래도 방값걱정없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한학기분을 낸 상태라 ㅋㅋ

그래서 난 그렇게 까진 빈곤을 느끼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집에 내려갓을때 불쌍한척해서 2~3만원씩 받아왓음 ㅋㅋㅋ)

 

그러다 방학이됨..나님 그때 왜그랫는지 모르겟는대

집엘 안가고 자취선언함 ............................ㅅ...ㅂ....슈바..ㅠ.ㅠ.ㅠ.ㅠ.

나님은 집에가면 나태해서 살만 찌고 온다고 생각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생각이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방학때 알바하면 돈이 모일줄 알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을구햇음 ㅋㅋㅋ

보증금이 쌋음 ㅋㅋ

물론 알바해서 번 내돈이엿음...

 

패마알바를 시작햇음..주말 금토일임 ㅋㅋㅋ

야간이라 ..시급이 좋앗음 ㅋㅋ학교앞이라 진상손님도 없음

최고의 알바라생각햇음 ㅋㅋㅋ월급이 약 40만원조금넘엇음 ㅋㅋ

 

나님 그걸로 방값 23만원 내고 나머지로 생활햇음

근대 나 자취하면서 모르고 폰요금을 내가 낸다고 햇음..

난 망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폰요금 인터넷비 방값 다 내가 냄..

나 20살임

이제 고등학교 막졸업...(막은아니구나....1년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마 6달 개고생 알바 유지하면서

한학기 방값23 + 폰비 5만 + 인터넷 2만 + 세금......

나님 머먹고 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을 보면(나 공대라 친구가 거의 남자임 .물론 여자도 잇음 ㅋㅋ)

한놈은 용돈이 30이엿는대 지 야식값등 첨부해서 35로 올림받음..미친놈임 ㅋㅋㅋㅋ부러워죽음 ㅠㅠ

하숙집값 따로 36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놈은 집이좀 잘삼..ㅋㅋㅋ

방값이 36에 용돈 30이엿는대 부모님이 한도 카드 30줌..

얘 한달에 100가까이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들 기본이 다 방값 부모님이 내주시고 지용돈 따로 30넘게 받음...

 

나 정말 놀다보면 나혼자 거지임..

옷도 못삼...

나 자살하고싶어진적이 너무나 많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한테는 왜인지 몰라도 미안해서 돈달라는 말을 못하겟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

갈곳없는친구랑 한달같이 살앗는대

얘가 고양이 놔두고갓음..

 

나먹고살기도 힘든대 고양이 키우고잇음..

근대겨울이라 버릴수도없음

애 얼어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얘한테 긁히고 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밥인줄암 ㅋㅋㅋㅋㅋㅋㅋ

 

사료사고사고사고 ..열받아서 7kg짜리 삼 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모래 지금 다떨어져서 전재산..(진심..)털어서 주문햇음 방금..

나 울꺼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양이 발톱너무 날카로워서 발톱깍이 삼......아니면 내가 죽을꺼같길래..

고양이 화장실 비쌈 ...삿음 .ㅠ.ㅠ.. 슈바 ㅠ..ㅠ.

고양이 삼퓨도 삿음... 애너무 더러워서..

미친고양 ㅠㅣ아미노리마;널

지금 우리집 털 투성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얜 꼭 지가 제일 따뜻한곳에서 자야함..

난 찬곳에서 잠 ㅠ퓨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떤진적이 한두번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학대아님..ㅠㅠ 얘가 나 사람학대함 ㅋㅋㅋㅋㅋ

 

말이 두서없이 쓸대없이 긴거 암..

나 욕들을꺼알고 쓰는거임 ㅠㅠ

죄송 님들

웃기진 않겟지만 좀..

나좀 ..

불쌍하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속이좀 풀려서 걍 ㄱㅖ속 쓰는중임..ㅋㅋㅋ

 

나님 지금 도 알바인생중임..ㅋㅋㅋ

하나로는 부족하다고 느낌

ㅋㅋ

주중에 하나하고잇는대 주말에 하나더할까 아니면 주중에 투탕뛸까 고민중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

여러분

위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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