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이 맡은 역의 내면연기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면
영화감독은 이 모든 걸 총괄하며 실수 한끌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자신의 색깔과 감각으로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어찌보면 배우보다 더욱 지독스러울 밖에 없는 영화감독들!!
완벽에 완벽을 추구하는 충무로의 독한 감독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강제규
정상급 배우 못지 않은 지명도와 인기도를 지닌 강제규
강제규 감독은 신중한 전략을 구사하는 `아웃복서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말도 느근느근하는 만큼 신중하고 치밀한 감독으로 손 꼽히고 있어요
특히 그의 대표작 <태극기 휘날리며>는 시나리오 집필 기획 촬영에만 3년이 걸렸는데-
3년 동안 오로지 한 영화에만 매달렸다고 합니다. 컥-ㅅ-;;
<태극기 휘날리며>가 천만관객을 돌파할 수 있었던건 오랫동안 한 영화에 푹 빠져
구상하고 수정하고 가공한 감독의 집념에 이유가 있는거라고...
역시 짱임!
박찬욱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는 관객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묘한 재주(?)가 있는거 같아요
<공동경비구역JSA>부터 <친절한 금자씨><올드보이> 등 그의 영화는 언제나
기대를 넘어선 쾌감을 선사한다는 평을 얻고 있어요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복수작'이라고들 하는데요
얼핏 보면 잔인할 수 있는 스토리가 이렇게 각광 받을 수 있었던건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사람이 품고있는 마음을 해학적으로 풀어 영화에 담았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자신만의 색깔때문에 박찬욱 감독의 이름이
세계에서 하나의 브랜드로 통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ㅋ
봉준호
관객의 마음 속을 헤집는 봉준호 감독!
<살인의 추억>에선 '시대의 암흑이 살인사건의 암흑을 뒤덮고도 남았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괴물>에선 '약자를 도와주지 않는 사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관객의 공감과 탄성을 자아내게 했죠
봉준호 감독님은 익히 알려진대로 정말 정말 정말 치밀한 감독으로 불려지고 있는데요
입술 떨림 하나까지도 의도된 대로 연출해야하는 감독이라 합니다 ㅋㅋ
(배우 입장해선 무지 힘들듯;;)
그래도 이런 완벽성을 추구하는 스타일 때문에 영화계의 차세도 리더로 뽑히며
영화 장르적 재미와 작품성이라는 두가지 미덕을 갖추게 된 것같네욤
나홍진
<추격자>로 충무로 유명 감독 반열에 오르게 된 나홍진 감독!
(사진이 넘 못나와서 지못미;;)
<추격자>를 본 순간부터 그의 차기작에 참여하고 싶어졌다며
20세기폭스사가 이번에 개봉할 <황해>의 투자에 참여할 만큼 나홍진 감독에 대한 문한 신뢰를 가질 정도인데요
뛰어난 연출과 살아있는 디테일로 호평을 받은 나홍진 감독인 만큼
이번 <황해>에서도 그가 보여줄 스토리에 관객들의 기대가 장난이 아닙니다
하정우와 김윤석의 지독한 연기열정으로 화제에 오른 <황해>-
사실 지독한 것으로 치자면 나홍진 감독을 따라올 자가 없다고-
나홍진 감독은 최상의 한 컷을 탄생시키기 위해 다방면의 준비 과정을 거쳤는데요
특히 기존 영화의 2배가 넘는 5천 여 컷의 다채로운 장면을 통해 베스트 컷을 만들어냈다합니다
(말이 5천이지 -ㅅ-;;;;)
이러한 그의 지독한 고집으로 완성된 <황해>이기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겠죠
지독한 감독이 만든 영화인만큼 <황해>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같네요
진정한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나홍진 감독!
"뛰는 배우위에 나는 감독 있다"라는 말은 진정 나 감독을 위한 말인 거 같네요 크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