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소개부터할께요 저는 21살 대학생청년입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맘을 설레게한 한사람을 찾기 위해서 입니다.
날짜는 12월16일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넘어가던 새벽1시경
아는 형과 함께 술을 마시러 2차를 갔더랬지요.
원래는 남자둘이 마시기 적적하지 않냐고해서
재밌게 놀자고 형이 그랬더랬지요.
' 뭐 1차에서 얘기할꺼 다했는데 그러는것도 나쁘진 않겠다'
라고 생각했죠~
근데 이 형이 저보고
'그럼 너가 건져와야지?'
이런 젠장...;;;
연애도 별로 못해본 저로서는 처음보는 여자들 앞에서
말조차도 제대로 못하는데 건져오라니요 ;;;
긴장하면 말더듬고 몸까지 떨리는 저인데.;;;
저보다는 같이간 형이 더잘생겼었거든요 왜 굳이 나를;;;;
형의 강요에 못이겨 그 술집안에서
타겟을 찾기 시작했죠..
근데 여자두명이 단둘이 있는 테이블은 딱 한 테이블
바로 제 뒤에있던 테이블이였더랬죠...
용기를 내서 다가갔죠.
본:안녕하세요 두분이서 오신거예요?
여:네 ㅎㅎ
본:아 근데 저희도 두명이서 왔는데 재밌게
같이 놀아요~ㅋㅋ
여:어떻게 해주실껀데요?
본: 재밌게 해드릴께욯ㅎㅎㅎ
여: 재미없으면 어떻게 할껀데요~?ㅎㅎㅎㅎ
본: 아 저 그게;; 재미없으면 어버ㅓ버버ㅣㅣ;;;
형에게 도움을 청했죠..;;;
여기서부터는 형이 잘 얘기 하시더라고요 저는 긴장해가지고 물만 들이키고요..;;;
그래 가지고 여자분들이 자기테이블을 계산하고,
우리는 자리를 옮겨서 좀더 큰자리로 옮겨서 얘기를 시작했어요.
저는 그냥 둘을 번갈아 보면서 얼굴만 붉힐뿐이였죠;;;
그러다가 서로 말을 놓자고 하면서
얘기가 트이기 시작했죠.
그때 당시에는 21살이라고 속였었죠 ㅋㅋㅋ
근데 여자분들 나이가 21살이시더라고요
그래가지고 21살인척 연기를 ㅇㅅㅇ 비쥬얼은 20대중반이지만.;;ㅋㅋ
아무튼 그렇게 둘둘 앉아서 얘기하면서 술도 먹다가.
그냥 애기만하는것도 그냥 말장난 이상으로 안가길래
술게임을 제안했죠. 근데
제가 술게임 잼병이거든요..;;;
끄악..;; 무리수;;;
결국엔 혼자서 게임을 시작한지 20분도 안되서 한병가까이 들이키게 됬죵.;;;
마시면서 배운다고 하기엔 수업료가 너무 비쌌음 ㅠㅠㅠ
그러다가 이제 슬슬 여자 두분이 걸리기 시작하는거임
여세를 몰아 아 공동묘지에 올라가는 그거를 했음..;;ㅇㅇㅇ
ㅈㄴ잘하는겨;;;; 쇼킹을 난사하다 결국 난 뻗기 일보직전까지 갔음
(본인은 술많이 마셔도 필름이 안끊김 그래서 기억가능ㅋㅋ)
잠깐 쉬자고하고 쉬는틈에 나는 내 옆자리에 있는 여자분이 갑자기 궁금해졌음
그냥 폰좀 ㅇㅇ 하고 핸폰을 봤음
모델명이 htc였나? 대만꺼랬음 색도 흔치않은 빨간색..
암튼 핸드폰을 열었음 ㅋㅋㅋ 근데 안드로이드 비밀번호 그거
선연결하는 그게 나랑 같이온 형이랑 비번이 똑같네? ㅇㅅㅇ??ㅋㅋ
본은 남의 핸드폰을 열면 가장먼저확인하는게 사진임 ㅋㅋ
사진을 보면 그 사람의 일상을 확인할수있어 재밌음 ㅋㅋ
본은 셀카찍는것을 굉장히 즐겨함 ㅋㅋㅋ
어딜가든 처음 가는 곳이면 그곳에서 셀카를 찍음.ㅋㅋ
어쨋든 사진을 보기 시작했음..
친구들 사진이 많더근..;;ㅋㅋㅋ
셀카도 몇장있긴한데 그걸론 부족해서 계속 스크롤을 넘겼는데
엽사가 우르르 ㅋㅋㅋㅋ
난 계속 키득키득 여자분은 당황크리 ㅋㅋㅋ
계속보다가
기왕 사진확인하는김에
나도 셀카한장 찍어 드리겠다고ㅋㅋㅋ
아 근데 어두워서 그러는지
얼굴이 잘안나오더근여 ㅋㅋㅋ
그냥 셀카는 포기하고
앨범을 보면서 이것저것 물어 보면서 친해졌으용.ㅋ
자기 친구들이 어떻고 어떻다고 하면 나도 내친구들 사진보여주면서
어떻고 어떻다고 하면서 서로 자기 친구들까면서 친해짐 ;;;;;ㅋㅋㅋㅋㅋ
친구들 이름도 알게됬음 ㅋㅋㅋ
그전에 마셨던 술이 과했는지 술기운이
찰랭찰랭 올라오고 있었으여;;
힘들어서 근양 말안하고 가만히 있었더니
갑자기
손을 잡는거;;;ㅋㅋㅋ
갑자기 후덜덜 떨려서 식은땀이났음..;;
근데 좋아서 계속 잡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랑같이온형이랑 내옆에 있던 여자분 친구는 모르는듯 싶었음 ㅋㅋ
근데 내 옆에있던 여자분은 취해 가고있었음..;;;
물론 저도 취해가고 있었그응ㅋㅋㅋ
그러던 즈음에 내옆여자분 친구가 "우리 노래방가요~"
그순간이 새벽4시반이였음;;;;
그리고 내옆여자분은 반쯤 가셨음.
돌이킬수없음
노래방가면 나도 뻗을게 분명했음 하지만 술집에 더있을 이유도 없어서 나와버림 ㅠㅠㅠ
그 술집 지하에 노래방이있었음..
근데 여기서 내가 만취해버림 내옆자리에 앉았었던 여자분도 같이 가버림ㅠㅠㅠㅠ
결국엔 같이 왔던형이 나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음
정신차려보니 11시
세수를 하면서 내생각을 정리해봤음
해보고 싶었음.....음..
근데 뭔가 마음에 캥기는게 왔음...
나는 그 여자분을 좋아해버린거임..;;
근데 나랑 같이온형도 번호교환을 안함 ㅠㅠ
결국 그 여자분과
연락할 방법은 없었음 ..
근데 필름이 끊기지 않는 덕분에
그 여자분이 사는 동네랑 대학교랑 과는 생생하게 기억해냈음..
가슴속으로 겁나 내가 이런 머리를 가지고 있었나? 뿌듯뿌듯ㅇㅇ
그래서 난 이 사람을 찾아야겠다.
그런데... 번호를 모르니...
어찌할까 하루종일 고민을 해봤음..;;
근데 아무리 고민을 해도 답이 안나왔음..;;
친구놈에게 앞에 있었던 얘기를 하니까.
'그 무슨 파랑후드티 찾는다고 어떤 여자가 전단지 뿌렸잖냐 너도 그것 처럼 하면
찾을수 있지 않겠냐능?'
오.. 똥만 찬줄알았더니 고맙당 ㅋㅋㅋㅋ
그 시간부로 전단지를 만들기 시작했음 그때
인상착의와 어디살고
어디학교를 다니는지.
전단지가 여러군데 뿌려질꺼라 실명거론은 안했음..
그렇게 생각해낸지 10분만에 전단지 한장 완성하고
400장을 일단 복사했음...
돌리는 지역은 내가 술을 먹었던 술집에서 반경 1km내에 모든 전봇대와
그 여자분이 사는 동네 전부
''';;;;;
일단 목요일에 구상을 해놓고
다음날인 금요일에 전단지를 붙이러 다녔음..
아침이라 좀 춥더긍..;;
근데...
하다보니까 왠지 겁이 났음..
모르겠음 이유없이 갑자기 겁이났음..;;
그래도 나는 이사람을 반드시 찾겠다는 일념하에
걷고 또걸으면서
전봇대에 붙이고 아파트 공고란에도 붙이면서
돌아 다녔음..
근데 골목길이 많은 동네를 지나가면서
전단지를 붙이는 중이였음.
근데
어떤아저씨가
:학생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
본: 아 저.. 그게..;; 사람을 좀 찾고 있어요.
아자씌: 아 그래? 지금보니 보통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무슨 사연이 있나보지?
(ㅋㅋ난 지극히 평범한사람인데.)
본: 네.. 뭐그렇죠..
아자씌: 그럼 내가 좀 도와줄까?
본:네? 어떻게요? 같이 돌려주시게요?ㅎㅎ
아자씌: 아저씨가 형사인데
(주섬주섬 신분증 확인 경찰임 후달달)
갑자기 인생에서 잘못한게 떠오름..
일단 지금은 전단지 붙인거 때문에 그런가보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음.;;
조금은 도와줄수 있걸랑~
본: 아 진짜요? 그러면 제가 대충 이름 말씀드릴께요.
형사님: 아 근데 말이야 사적인 내용으로 사람을 찾을수는 없거든..
근데 몇가지 범위 안에서는 가능하니까 해줄께
아 그리고 그쪽에서 만나줄수 없다고 하면 연락이 안갈수도 있어
그러니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본: 아 그래도 도와주신다는데 저야 감사하죠ㅎㅎ
전단지 한장을 드리면서 제 이름하고
학교를 말씀드렸음
그러더니 다시한번
형사님: 너무 큰기대는 하지말라고~
그러더니 휙 사라지심 ㅋㅋㅋ
암튼 나는 하던일을 마져 끝내기위해 다돌리고 아침 8시에 출발해서
10시부터 돌리기 시작해서 7시에 전단지 부착을 완료했응여...
이걸로 과연 찾을수 있을까... 고민도 해봤지만
남자가 칼을 꺼냈으면 무라도 썰어야한다는 생각에
실행했음..
전단지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끄적여 보겠음
12월 16일 AM2시경
보라-분홍색 패딩을을 입고 빨간색 핫팬츠,흰운동화 그리고
빨간색이 좋다며 빨간색 HTC핸드폰을 가지고
많은 얘기를 나눈 당신...
한 남자가 애타게 당신을 찾고 있어요. 00동에 산다는 당신 꼭 연락주세요
위와 같습니다.
정말 제가 찾을 수 있을까요...
찾는다면 반드시 인증샷올리겠습니다.
행운을 빌어줏메 톡커열어분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