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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핸썸남과의 사랑이야기

S라인 |2010.12.18 09:41
조회 135 |추천 1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고있는 여자사람입니다방긋  기웃기웃 하다보면 톡님들의 애뜻하고도 엽기적인

 

사랑이야기들이 마~~~니 있길래 저두 저의 이야기를 써볼려고 함다!!

 

제목대로 완전 "핸썸남과의 사랑이야기" 이구요. 저희는 케나다에 사는 알콩달콩 커플입니다.

 

다들 하시는것처럼 음슴체로 쓸꼐요~! 허접하지만  사랑의 눈으로 봐주세요 (굽신굽신)

 

                                                                                                                                              

 

때는 어느 춥고도 추운 2월... 2007년, 차가운 눈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산위에 덩그러니 있는 내 학교를

 

가기위해 혈투(?)를 버리고 있었음. 

 

파이널 시험이 나에게 미친 모진 고통을 보여주듯..3일 안감은 머리는 찰지게 떡져있었고, 내사랑 "후질근

 

표" 후리닝엔 어젯밤 먹다 튄 닭강정의 잔여물이 아름답게 어울러져 나의 몸매를 더욱 쎅쉬하게 표현해주

 

고 있었음.

 

그리고 나는 그 고운 자테로 학교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잊기위해 내 평생 할 모든 욕을 다하고 있었고

 

내옆에 엄마손을 잡고 있던 금발의 아이는 나를 가리키며 " 엄마, 저 누나 거지같아"

 

거지같아 거지같아 거지같아  ...

 

하기사... 내꼴이 좀 그랬지.. 그 아이의 눈엔 다운타운 거리를 헤매는 거지같을수도 있겠지..

 

아무튼.. 나는 무사히 학교에 도착했고 수업에 들어가기전 빌렸던 책을 되돌려주기위해 도서관에

 

들렸음 (나 책보는 여자야 짱)

 

나는 책을 반납하기위해 카운터에 서있었음. 근데 옆에 서있던 어떤 개념 상실 생퀴가 내차례인데

 

도 불구하고 나를 밀쳐내고 앞으로 가는것이 아니겠음!!!버럭 으흐어어허응어헝!

 

근데 하필 밀쳐진 순간 스텝이 꼬여 뒤로 넘어가는 사태가 벌어짐.

 

그리고 난 어떤 사람의 품으로 착지함 짱  사건은 여기서 부터 시작됨.

 

나는 착지해 있는 상태로 나를 품어준(?) 사람의 얼굴을 보기위해 고개를 처듬.

 

근데.. 근데..근데..!!!

 

내뒤에서 백허그를 하고있는 그 사람은 남자였고, 그것도 괭장히 잘쌩긴!! 

 

나: 어버...어버버버 버버..

 

핸섬남: 만족 (정말 이런 표정으로 온화하게 미소짓고 있었다)   저.. 괜찮으세요?

 

헉!! 한쿡사람이다!!

 

나: (괜히 시크한척) 아..네 괜춘해요~ 수줍...

 

근데 그순간 갑자기! 그가 손을 뻣어 나에게로 다가 오는게 아니겠음?!?!

 

안돼! 막아야돼 안돼! 내머리 지금 떡졌는데! 이건 안돼~!!  

 

결국 내 예상대로 그 핸섬남은  내 머리를 살포시 쓰다듬는게 아니겠음!  (나에게도 이런날이!!) 하

 

느님 감싸합니다..통곡

 

나는 침을 꼴깍 삼키며 눈을 최대한 똥그랗게 뜨고 (쌍..또 꼴에 나도 여자라고)그남자의 대사를 기

 

다리고 있었음.

 

핸썸남:저... (조심스럽게~)

 

나: 눼에...수줍..부끄

 

핸썸남: 저... 머리에 하얀가루랑 벌레가 붙었었네요...

 

응..? 하얀가루..  하얀가루.. 하얀가루...

 

이남자... 배려있는데...?

 

비듬을 비듬이라 하지 않고 하얀가루로 포장해 불러준 당신... 매너 돋네?

 

(벌레에 대해선 묵비권을 행사하겠음버럭!! 쉐엣! )

 

쥐구멍이라도 있다면 벌레자식이 집지은 이 몸뚱아리를 처넣고 시펐음.   어찌되었건 그 사건이

 

있은후 그와 급격히 가까워졌고(?) 사귀게 되었음 ㅡ ㅡ)v

 

저번에 남친에게 우리의 아름다웠던 첫만남을 물어보았고 (도무지 이해가 안됬기에..)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음.

 

남자친구: 그날 너의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예뻐보였어 만족

 

꺄흐으아아아앙 꺙꺄으하으앙 !!

 

내 거지같던 모습을 사랑스럽게 봐준 그 핸썸남은 지금 나의 사랑이 되었고 우리는 몇년째 알콩달

 

콩 연애를 하고있는 중임.

 

아! 내 사랑 핸썸남을 잠시 설명하자면,

 

키:185cm, 몸매도 짱 (수영을 했기에) 얼굴도 짱! (플러스 내가조아하는 보조개까지..츄릅)

 

공부도 잘하고 매너도 좋고, 무엇보다도 나만예뻐하고 사랑해주는 근사한 넘임.

 

나 완전 봉잡았음 짱 절대 놔주지 않을꺼임. 근데 내 남친 잘생긴 외모에 엄청 엽기적인면도 많음.

 

우리 인생이 황당 시트콤임. 내 판 인기좀 있으면 에피소드와 인증 쓸꺼임 윙크

 

내 이야기 톡돼면 여기있는 모든 여자들 이번 클스마스에 내 남친같은 핸썸남 사귄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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