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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같은 짝사랑 성공 이야기 12

Ggong |2010.12.18 15:06
조회 61,672 |추천 321

1탄부터 보고싶으시다면 ☞ http://pann.nate.com/talk/310102162

 

 

 

 

13탄  ☞  http://pann.nate.com/talk/310192077

 

 

 

 

 

 

 

 

 

 

 

하핫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   해

 ( 어젯밤에 결국 일어나지 못했어요..........)

 

 

이번엔 아침 맞죠?

(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늘도 글을 쓰기전에 여러분들의 댓글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시작한답니다 짱

 

 

 

11편 댓글 뿐만 아니라 1편부터 새로 생긴 댓글은 모두 모두 확인하고있으니 ,

걱정 마시고 마구 마구 달아주세요  똥침

( 오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리플 몇가지만 읽은다음 ,

새로이 생긴 공지만 드리고 바로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제가 이렇게 조잘 조잘 얘기하는걸 Pass하고 싶으시더라도

공지 만큼은 읽어주시고 넘어가주세요 안녕

 

 

 

" 최기원 " 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요

 

글쓴이님... 여기 미국인데 어제 아이팟으로 할껏도 없다가 1편부터 다봤는 데

보면서 막 침대에서 뒹글고 아이조아라 킥킥킥 거렸음...

이제는 세계적으로 뻣어나가셔야 하니 얼른 20탄까지 한번에 쫙 쓰삼 :)

 

라고 써주셨네요 ..ㅋㅋㅋㅋㅋ

 제글도 이제 글로벌 판이 되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분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이와중에 제글을 읽고 재미를 느끼시는 당신!!  혼자만 느끼실건가요!!

 친한친구에게도 재미를 느낄 기회를 줘보세요

( 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오늘 너무 들이대나요 ㅋㅋㅋㅋㅋㅋㅋ잠자고 일어났더니 기분이좋네요 )

 


그리고 " 에휴 ... " 과 " -0- " 님....

밥 사주신다구요? 너무 무리수 두시는거 아니신지 ..................

저희 커플은 보기와는 다르게 무지막지하게 많이 먹는답니다 더위

저 이런거 지나치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 마음만 받겠습니다.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

그러니 그 마음으로 말미암아 얼른 글을 써야겠죠?

 

 

 

그리고...

꽤나 많은 분들이 저희 사진을 원하시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절대 저희 사진을 올릴 생각이 없습니다 메롱

뭐...저희가 나오지 않는 사진이라거나 , 제가 그린 발그림 정도는

 추가 될 수 도 있지만

저희 사진은 지금 연애중으로 넘어오거나 ....

먼 훗날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잠

 

 

원래 모든 글은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봐야

진국이라는거 잊지마세요 하핫

 

 

 

 

그리고 제 판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제 판 접속만 하면 버벅거림이 발생하네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분들도 그런게 있으신거보면

제 생각에는 제 글에 동시접속자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왜냐하면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나면 앞에 글들은 버벅거리지가 않거든요 ~

약간의 버벅거림이 있더라도 제글 많이 읽어주실거죠?

히이

 

 

 

 

 

 

마지막으로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공지 하나 > 링크

 

매번 글을 쓰면서 매 글마다 1편 ~ 지금까지 쓴 편 까지 링크를 적었었는데요

제 판이 아시다시피 초. 장 ~ 편 이야기이다보니 링크가

제 본문을 넘어설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걱정하에

앞으로는 매 판마다 1편링크와 ,다음편 링크 2개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1편에는 전편 링크를 띄워드릴거구요

2편부터는 2편에선 3편링크가 ...3편에서는 4편 링크가....

똑똑 하신 여러분들 바로 이해하셨죠?

 

 

 

 

공지 둘 > 외전

 

음.. 저는 제 글의 흐름이 조금 빠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문에 빠진 이야기들이 무지하게 많거든요....

" 진도 좀 팍팍 나가서 많이써줘 ~ " 라는 원성이 들리는데

결국 많이 써달라고 하시는 얘기로 들리더라구요....

 

하지만 참고로 본편을 늘리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제가 막무가내로 글을 쓰는것이아니라 ,

계획을짜고 에피소드 별로 분류해서

쓰고있기때문에 ... 더 늘려주고싶어도 늘릴 수 가 없구요

억지로 늘린다면....  맛있는 국에 맹물을 붓는격 이 될터이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결정한게 , 오늘 부터는 글을 쓰다가 옛 생각이 생각 날 때 마다

본 편 외에 외전을 달도록 한것인데요.....

( 왜 갑자기 제가 잘못한거같죠? 하하하핫; 느낌이겠죠 하핫 ; )

 

외전의 시점은 미리 알려드릴거구요.

본문 보다 훨씬 과거에 일어난 일이라는거 명심 해 주세요

외전도 읽으시다보면 무지하게 재미있으니 많은 관심부탁드릴게요

 

 

 

 

 

자 ~ 그럼

오늘 같은 주말에도 일하러 나가시고 ,

또 일하러 나가셔서 제글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또한 아직 시험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제글을 기다려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재빨리 12탄 시작합니다 짱

 

 

 


 

 

 

 


Ep.12 나에게는 가슴 아팠던 B양의 생일

 

 

 

 

 

달력의 숫자위로 수 없이 많이 그려진 별표들.....

그리고 젤 처음 별표 위로는 곱하기 표시와 같이 적혀진 1억 이라는 글자...

 

 

 

 

그것은 분명

언젠가 내가 그 날 을 알게 되어서

가슴 벅차게 좋아하며 표시 해놓았던

그녀의 생일이었음  케익

 

 

 

 

그 표시들을 보고 있자니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그 표시를 해놓은게 오래된 일 인마냥 느껴져서

추억에 젖고  , 감상에 젖어 그자세 그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음 실망

 

 

 

 

그리고 찾아오는 묘한 슬픔... 슬픔

 

 

 

 

마음 같아서는 엄청 좋은 선물에 맛있는 밥도 사주고

행복한 생일 파티를 열어주고 싶었지만 ,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심했던 터라

 내안에는 묘한 기분만이 맴돌고 있었음

 

 

 

 

그렇게 나는 결국 또 잠을 자지 못했음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 또 그 다음날이 지나면서

그녀와 간간히 연락을 하며 하루를 보내다 보니

 어느새 시간을 훌쩍 넘어 그녀의 생일날이 되었음

 

 

 

 

 

생일이 되었지만 ..

난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었고

시간은 야속하게도 벌써 저녁이 다가오고 있었음

 

 

 

 

 

그러다 결국

아무리 그래도 생일인데 생일 축하 한마디라도 하는게 도리겠다 싶어

문자를 했음

 

 

 

 

 

나 - " 뭐해 ~ "

 

B양 - " 고마있다 ㅋㅋㅋ 좀 있다가 밤에 동네 친구들 만나게 ㅋㅋ 오늘 술마시기로 했거든 "

 

나 - " 호오 ㅋㅋㅋ 뜬금없이 무슨 술이고 ㅋㅋ "

 

 

생일 축하 하려고 시작한 문자였는데 ,

나도 모르게 B양에게는 생일인걸 모르는 냥 행동하고 있었음

 

 

 

 

B양 - " 그냥 뭐 ㅋㅋ 애들이 쏜단당 캬캬 맛있겠다 왕창먹어야지!! "

 

나  - " 오잉 갑자기 뜬금없노 ㅋㅋㅋ 무슨 날이가 "

 

내가 무슨날인지 묻자 순간 약간의 정적이 흐른후 그녀의 답장이 왔음

 

B양 - " 아니 뭐 ..ㅋㅋ 특별한 날은 아냐 "

 

 

 

 

 

 

그렇게 문자를 하다보니

내가 자신의 생일을 기억하고 있는지 , 아닌지 모르는 B양으로써는

 알게모르게 섭섭했을거임 쳇

 

 

자신이 생각하기에 아무리 그래도 축하 한마디라도 해줄거라

  생각했던게 틀림없었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그녀의 문자는 섭섭함이 묻어나왔음

 

 

 

 

미련하게도... 나는 또 혼자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게 되자

참을수가 없었음

 

그래서 누워있던 자리를 박차고 재빨리 외출준비를 했음

그녀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그렇게 막무가내로 나온 나는 공황에 빠지고 말았음 더위

 

생일을 축하하러 나왔다지만 또 만나서 얘기하는데

 빈손으로 있기가 뭐한게 아니겠음?

케이크라도 사야겠다 싶어서  그녀의 동네 근처 파리방게쑤 로 갔음

 

그날따라 왜이리 케잌은 그렇게나 많은지

아무거나 사면 될 것을 하루종일 케이크와 씨름하며 열심히 고르다가 ,

 언젠가 그녀가 초콜렛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나 

주저없이 바로 이쁜 초코 케이크를 샀음

21개의 초와 함께.

 

 

 

 

그렇게 케이크를 사고 나왔는데 내눈앞에 팬시점이 보였음

 

 

 

 

 

순간 미쳤는지는 모르지만

" 그래 이왕 산거 제대로 사자 " 라는 생각을 해버렸음

 

 

하지만 누군가의 생일을 제대로 챙겨준적도 없었고

그 상대 또한 내가 좋아하는 여자니 뭐를 사야할지는 생각도 하지 않은채

막무가내로 팬시점에 들어갔음  딴청

 

 

 

그렇게 들어간 팬시점....

 

 

 

팬시점에는 수많은 선물거리가 있었지만 사방을 수없이 눈으로 스캔해봐도

내 마음에 꼭 드는 선물거리는 없었던거임 냉랭

 

 

 

그렇게 이곳 저곳을 살펴보다 마지막으로 쳐다 본 곳에는

수많은 인형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땐 왜 그랬는지 잘 모르지만

 

그때 당시 나는

나도 모르게 인형을 보고서는 흡족한 엄마미소가 떠올랐던 걸로 기억함 만족

 

 

 

어떤 인형을 살지 하나하나 고르다가 결정한 것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곰 인형 이었음

식상할지도 모르지만 앞에 말했다시피

누군가의 생일을 제대로 챙겨준적이 없었고

더군다나 인형은 처음 사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꽤나 의미있는 선물이었음

 

 

 

 

 

곰인형을 고르자마자 나는 꼼꼼히 장비검사를 하기 시작 했음

 

장비 ~ 검사

 

 

겨드랑이 밑은 터지지 않았는가

털은 이쁘게 빗겨져있는가

옷에는 따른 물감이 묻어있진 않았는가

다리는 휘거나 굽어지지 않았는가

잡먼지는 묻지 않았는가

귀여운가

 

 

 

등등의 여러 상태를 확인한 후 완벽한 곰인형을 발견하자

또 다시 한번 엄마미소를 띄운 후  그것을 계산하며

 

팬시점을 나왔음

 

 

 

 

 

 

시간을 확인하니 얼마 지나지 않은줄 알았는데

벌써 밤 10시가 넘은 시간 이었음

 

 

그녀의 통금시간은 10시니까 들어 왔을거라 생각하며

재빨리 걸음을 재촉했음

 

 

 

 

그렇게 나는 그녀의 집으로 향하며

앞으로의 날들은 일단 제껴 둔 채

오늘은 그녀의 생일이므로 단순히 축하해주기로 결심했음

 

 

 

한손엔 케이크를 , 한손엔 곰인형을 가지고

나는 재빨리 걸으면서 생각했음

 

어떤 멘트를 던지면서 이 선물을 건네 줄까 

라는 서른마흔다섯가지 생각들을 하면서...

 

 

그생각들 중 일부가

 

 

" 흠흠 . 몰랐는데 니생일이드라 ? 안주면 나중에 두고두고 우려먹을까봐 이래 사왔다 에헴 "

 

 

 

아니면 노래와 함께

" 생일 축하합니다 ~ 생일 축하합니다 ~ ?? 하는 B ~ 생일축하 합니다. 생일축하해 "

 

 

 

아니면

" 니생일인거 알고있었는데 모른척한거야 니선물 요있네 요있네 "

 

 

 

 

 

 

 

 

 

 

 

하아... 뭐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음

 

 

 

 

결국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한채 그녀의 집앞에 도착했음

술 한잔 걸치고 와서

집에서 무한 구르기를 시전하며

 티비앞에서 뒹구르르르르르르르르 하고있을 그녀를 생각하니

왠지 모를 미소가 지어졌음 방긋

 

 

 

 

 

케이크를 잠시 땅에 내려두고 곰인형은 안은채

그녀에게 문자를 했음

 

 

 

 

나 - " 야야야 "

 

B양 - " 왜왜왜 "

 

나 - " 뭐해 ~ "

 

B양 - " 나? 술마시는데? "

 

나 - " 집에 와서 까지 술먹나!! "

 

B양 - " 아니아니 ㅋㅋ 밖이다 술집이다 술집 "

 

 

 

 

 

 

??

 

 

 

 

 

 

 

 

 

 

 

 

 

 

 

그녀의 통금시간은 10시이고 지금은 11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인데

그녀는 술을 마시고 있으니

나는 크게 놀라고 말았음

 

 

 

 

나 - " 니 통금 10시잖아!! 집에서 혼나는거아니가 !! "

 

B양 - " 어릴때부터 알던 동네친구들이고 엄마도 아는 애들이다 ㅋㅋ 자정까진 간다고 했다 "

 

나 - " 그래서 지금 자정까지 간다고 했으니 칼같이 그시간 지키며 놀려고? "

 

B양 - " 웅 ㅋㅋ 당연한거아냐? 이런 기회 흔치 않다구 "

 

나 - " 아.. 그럼 지금 집에 들어갈 생각도 더더욱 없겠네 ? "

 

B양 - " 웅 절대 없다 절대 캬캬캬 근데 왜? "

 

나 - " 아니 뭐 할말 있었거든.. 나 지금 너희 집앞에 와 있어 "

 

B양 - " 오잉? ㅋㅋ 뭔 중요한 말이길래 집앞까지 오노 ㅋㅋㅋ 가라가라 낼 얘기하면 되지 "

 

나 - " 나 멍청해서 내일이면 까먹을지도 몰라ㅋㅋ 지금 말하고 싶다 30분은 기다릴 수 있어 "

 

 

 

 

더 기다릴 수도 있었지만 .. 그당시엔 올때까지 기다린다고 말하는게

 왠지 없어 보일까봐 그렇게 말했던거 같음

 

 

 

 

B양 - " 시러 시러 안가 안가 내일 말하면되지 뭐하러 귀찮게 오라하노 빨리 집에가 늦었당 "

 

나 - " 30분.. 30분만 기다릴게 "

 

B양 - " 야!! "

 

 

 

 

그렇게 나는 문자를 끝내고 그녀를 기다리기로 시작했고

30분이 지나도록 그녀는 오지 않았음

 

 

 

 

 

.....

 

 

 

 

 

 

무슨 이별한것도 아닌데

가슴이 아팠음

무지하게 아팠음 ........

 

 

 

 

그동안 방학내내 떨어져 있었고

근 두달가까이만에 처음 보는건데

무척이나 보고싶었던 내맘과는 다르게

B양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팠음

 

 

 

더군다나 지금

내손에는  두손 가득 너를 향한 선물이 있는데

직접 줄 수 없다는 것이 너무 가슴아팠음

 

그래도 나는 흐르는 시간을 잡을 수는 없었기에

결국 ...  돌아가기로 했음

 

 

 

 

누가 가져갈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녀의 사는 집 현관앞에 케이크를 두고 ,

또 그 케이크 위에 떨어지지않게 곰인형을 세워두고서는

 

 

그렇게 나는 집으로 돌아 왔음

 

 

 

 

 

훗날 알게 된 사실이지만

 

B양은

문자로는 안올거라 했지만 언제나 처럼 바보같이 기다리고 있을 날 걱정하며

간만에 동네 친구들과 만나서 신나게 놀던 도중에

재빨리 정리하고 뛰쳐 나왔다고 함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나에게 그날은 무지하게 슬펐고 ,

때문에 훗날까지도 기억하기 싫었던 날이었는데

 

훗날 말해주기를... 

 " 5분만 더기다리지.. 니가 미련하게 계속 기다릴까봐

           놀다 말고 뛰어 왔는데 넌 없더라구.... "

 

라고 말해 줬었기 때문에 기억하기싫은 날이라기보다

드라마처럼 아이러니 하게 엇갈린 날이 되고 말았음 ..

 

 

 

 

얘기를 이어나가서..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서는 차라리 잘된일이라 생각했음

 

 

 

괜히 만났다가 또 다시 설레게 된다면

그때는 ..정말 그때는 이렇게 돌아서지 못할거라 생각했음

 

 

 

그래서 그날 이후로  마음을 독하게 먹고

하루 하루 연락을 줄여 나가기 시작했음

 

 

 

07년도 9월 5일 일기를 보면

몇글자 안되지만 그 당시 내마음이 절실이 느껴지는 일기가 있는데

 ( 저만 느껴지나요 ~ ㅋㅋ )

이렇게 쓰여져 있음

 

 

 

지워야겠지..

 

 

 

 

너무 짧다고 생각 하실지도 모르지만 , 저안에는 모든 의미가 함축 되어 있음

그 일기를 기점으로 ..

나는 방학때와는 또 다른 마음 가짐으로 B양을 지워나가기로 결심했음

 

술과 함께....

 

 

 

 

 

 

 

 

 

 

???

 

 

 

 

 

 

 

 

 

 

 

 

 

 

 

 

 

 

 

 

 

 

모든 분들이 아시는 사실일거라 생각함

언제나 그렇듯이 술은 사고를 만들어내는 마법의 묘약임 소주

 

 

나 또한 술을 잘한다고해서 예외는 없음

남들보다 많이 마실뿐이지. 많이 마시게 된다면 취하는건 마찬가지임

 

 

 

 

그녀를 지워야겠다고 결심하고 또 결심해놓고서는

그 마법의 묘약으로 인해 그 결심을 바꿔버릴 사건이 일어 났음

 

9월 중순쯤으로 기억함...

 

 

 

 

 

 

 

 

 

 

 

 

 

 

 

 

 

9월 중순 ...그 어느날 밤

무지하게 술을 많이 마셨던 날이었음    번개

 

 

 

 

 

 

 

 

 

 

 

 

 

 

 

 

 

 

아쉽지만 본편은 여기까지입니다 ~

제 이야기를 기다려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은 외전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외전의 시점은 2007년 4월 초 쯔음이며

신구대면식이 지나고 얼마있지않은 시점입니다 ( 본편 참조 ... )

그리고 아직 그녀의 남자친구에 대한 사실은

확실히 듣지 않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에게  불같은 마음이 가고 있고 ,

그녀는 저를 보며 혹시.. 하는 생각을 갖고 있을 시점입니다

 

 

 

 

 

 

 

자 그럼

 

외전 시작합니다

 

 

 

외전 - 1    불타는 나의 질투심

 

 

 

 

 

4월 초 였음

그 시즌에는 신입생들을 위해 학부 엠티를 자주가곤 했음

우리학부라고 예외는 없었는데 그때 자비로우신 학부장의 힘으로 인해

K 학부와 같이 엠티를 가게 되었음

 

( 그당시 K학부는 여자들이 80%인 학부였고, 우리는 70%가 남자인 학부였음 )

 

 

나는 어차피 술자리나 게임등에 여자가 끼나 안끼나 잘노는 타입이었지만

친구들은 여자를 미친듯이 갈구 하고 있었기에 잘 된일이라고 생각했음

 

더군다나 허허허

신구대면식때의 슬픔을 회복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겠음?

( 물론 그녀도 같은 학부였기때문에 같이 엠티를 오게 되었음 )

 

 

 

그래서 나 또한 흥이 겨워 엠티를 즐겁게 준비하고 출발을 했음 파안

 

 

 

장소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 ,

도착하자마자 나는 그녀를 찾기 시작했음

그러나 그녀는 보이지 않았음

그래서 문자를 했음

 

 

 

 

 

나 - " 야 ~ 뭐해 엠티안오나 "

 

B양 - " 나? ㅋㅋ 친구들이랑 오빠들이랑 나중에 갈꼬당 "

 

나 - " 오.. 오빠들 !!? "

 

B양 - " 웅 우리 선배 오빠들 캬캬 "

 

나 - " 응 그래... " ( 오빠? 허참 ㅋㅋㅋ 그래....오빠란 말이지.... 으드드드득  우씨 )

 

 

 

 

 

 

낮에는 남녀가 섞여 기마전 , 커플 업고 달리기 등의 여러 게임이 진행 되었고

어느새 해는 빨리져서 밤이 되었음.

그래도 그녀는 보이지 않았고 , 시간은 흘러흘러 불꽃놀이가 이루어졌음

( 지금은 단속이 심해 불꽃놀이 하기가 힘들고 , 그 당시에도 약간의 단속은 있었지만 조용한 불꽃들로 놀아 큰 견제를 받진 않았음)

 

 

 

 

 

 

불꽃놀이가 시작됨에 따라 댄스타임이 시작되고

빵빵한 노래를 틀어 노래와 함께 해변에서는

 커플 댄스가 마구마구 진행되고 있었음

 

 

난 딴여자는 관심이 없었던 터라 가만히 앉아있는데

 

세상에 저만치 앞에 B양이 온거임

 

미치도록 반가워 일어나서 소리를 지르며

손을 왔다 ~ 갔다 하며 그녀를 부르는데

그녀는 간단히 인사만 하고는 남자들과 얘기하는것이 아니겠음?

 

 

 

그녀와 얘기하고 있는듯한 그녀 옆에는 

그녀가 말했던  그 오빠들로 보이는 남자 무리가 있었고

내몸에는 수백만 볼트의 질투기운이 솟아나고 말았음 번개

 

 

 

 

 

순간 무대 중심으로 뛰쳐나가 여자 한명을 잡고

커플댄스를 현란하게 추기 시작했음

무대의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그녀는 나를 쳐다보게 되었음

 

그때 내 속마음은

" 보여 ? 보여 ? 이제야 내가보여? 하하 질투심이 나지 나지? 어 ? 나지? 하하하 "

요랬던거 같음

 

 

 

 

 

이런 나의 속마음과는 다르게 그녀는 무덤덤하게 나를 쳐다보고 있었고

화가 난 나는 상의 탈의 퍼포먼스를 통해

 무대를 더 욱 뜨겁게 달구었음

(오해 하시면 안되지만 근육 빵빵한 몸매는 아닙니다 ... 그냥 퍼포먼스는 퍼포먼스일뿐 ... ) 

 

 

 

그녀는 어느정도 보다가 돌아서서 가버리고 말았고

나는 힘이빠져서 열띤 환호를 뒤로 한채 그대로 그냥 무대를 내려오고 말았음

 

" 옷은 왜 벗었을까 추워죽겠는데.... " 하면서....

( 부산 바닷바람은 차가워서 밤만되면 봄에도 추움 ㅇㅇ )

 

 

 

그렇게 행사는 마무리되고 각자 방으로 찢어지게 되었음

각 방마다 K학부 여자 반 우리학부 남자반 을 섞어 합방을 하게 했었는데

나는 바로 B양의 방으로 찾아가 끼어놀고 싶었지만...

 

 

 

본편에서 말했다시피 우리학부 애들은 좀비였기에... 차마 버릴수가 없었음

또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나 밖에 없었기에

어쩔수 없이 놀다가 가기로 했음

 

 

 

( 지금또한 그렇지만 저는  고급 레스토랑 처럼 이쁘게 요리를 잘 만드는건 아니지만 , 초등학교때부터 요리를 좋아하고 배워온 터라 기본적인 밑반찬 부터 국거리등 밥반찬은 모두 가능했음. 재료만 충분하다면 일식 몇가지와 중식 제과제빵도 가능 하지만  다들 그렇듯이 원래 요리를 잘하게 되면 귀찮아서 잘 안해먹게됨... 사람들이 있어야 실력발휘를 하고... )

 

 

 

 

그런 사실들을 알고있는 친구들이 미친듯이 " 요리내놔 요리내놔 "

 라고 아우성 치자어쩔수없이 기본적으로 방마다 주어지는 재료외에도

앞에마트에서 장을 봐와서는 딴방과는 비교되는 요리들을 싹싹 만들어내었음

 

 

요리가 주어지니 일사천리로 술게임이 진행 되었고

또 진행자인 나는 결국 또 술을 엄청나게 마시고 말았음 취함

 

 

 

 

어느정도 분위기가 잡혔을 즈음 B양을 만나기위해 나왔음

정말 우연히도 우리 옆옆옆 방이었는데 ( 한층마다 5 ~ 6개의 방밖에 없었음 )

그걸 봐둔터라 바로 그방에 들어갔음

 

 

 

그방은 유일한 재학생 방이었는데 그 방만은 다른 학부가 섞여있지않았음

 그리고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오빠들 사이에서 끼어 놀고 있는게 아니겠음?

 

 

불같은 나의 질투심은 폭팔 하고 말았음

 

 

 

나 - " 야 B !!! "

 

 

ㅇ_ㅇ ??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모두 저런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지만

개의치않고 나는 B를뚫어져라 쳐다봤음

 

 

 

 

 

 

 

??

 

 

 

 

 

 

 

그런데 이게 왠일

 

B양은 나를 모른척하며 외면했음

( 훗날 들은 이야기지만 선배들은 후배가 말 툭툭 던지는걸 싫어하는 터라 괜히 자기까지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모른척했다고 함 )

 

 

 

 

어느정도 술이 들어간터라 부끄러움은 덜하나 싶었지만

계속해서 모른척하는데 뻘쭘해서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었음

 

 

별수없이... 없어보이지만....

 

 

 

아무말 없이 빽스텝을 밟아서 그대로 방을 나왔음

그리고선 땅에 박힐듯 고개가 푹 꺼져서 돌아가는데

바로 옆방에서 다른 행님들 2명정도가 날 불렀음

 

 

 

 

 

 

선배 1 - " 아이고 ~ ㅋㅋ 니 당돌하네이 ㅋㅋㅋㅋ 신구대면식인가 한번 본거같은데 니가 그래 술을 잘한다매 "

 

나 - " 아 네... "

 

선배 1 - " 내도 좀 하는데 술 다이 함깰까!! ( 술 대결 하자는 소리임 )"

 

나 - "아 네.... "

 

그녀에게 외면 받은 나는 말할 기력도 없었지만

 그방에 들어가서 술 대결을 하기 시작했음

소주글라스로.

 

 

 

 

 

 

룰따윈 없이 그저 한잔씩 주고받으며 계속 마시는 것이었는데

얼마나 마셨을까 그 행님은 뻗고 말았고 , 나는 그방에서 나왔음

 

 

계속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전 아까도 어느정도 마셨었고 ,

지금도 이래 마셨는데 이런 나라도 취하지 않겠음?

 

취했음

그리고는 분노가 폭팔했음

 

그래서 내안에 숨어있는 야성넘치는  킹콩의 함성이 쏟아져 나오고말았음

 

 

 

 

" 야!!! B !!! 왜 내 모른척하는데!!!! 내라고 !!! 왜 모른척해 !! 악아ㅏ아앙아악악 !!!!!!!!!!!!!! "

 

 

 

 

소리를 지르고 나니 왠지 시원한 기분이들어

나름 만족하며 내가 있던 방으로 들어갔음

애들은 아직 재밌게 놀고있었는데

나는 더이상 놀 기운도 없어서 방구석에 기대어 쭈그려 앉아서는

잠이들고 말았음 잠

 

 

 

 

훗날 그녀가 말해줘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 그날 엠티에서 신입생들이 모두 버릇이 없었다고 함

 

그래서 재학생들이 매우 화가날 똥 말 똥 이었는데 ....

 

안그래도 그런 상황에  그방에 찾아와 B!! 라고 할때부터

나에게 뭐라할려다가 참았다고함 ㅋㅋㅋ

 

그리고서는 술자리가 이어지고 자신들도 어느정도 술이 들어가있는데

 

또 그래 소리지르니

 본보기로 괘씸하게 혼내줄려고 나를 찾았으나

 난 이미 방구석에 쪼그려 앉아 쿨쿨 거리며 자고 있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행님들은 돌아갔고

그날 엠티는 그렇게 종료 되었던걸로 기억함

 

 

그 사건으로 인해 몇몇 행님들에게는 약간의 미움을 받고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B양에게 나라는 존재를 다시한번 각인시켜 줬던 날이기도 함

 

 

 

 

 

 

 

 

 

 

 

 

12시반에 일어나서 쓰기 시작한 글이 쓰다보니 벌써 3시가 되었네요

 

제 이야기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

오늘은 외전을 포함한 작은 스압을 준비했사오니

재밌게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외전 반응이 좋지않으면... 다음부턴빼려구요.....

 

 

 

 

 

 

여러분들의 댓글  과   여러분들의 추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거 아시죠?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 이

추천 부터 빵빵 눌러주시고 댓글 또한 팍팍 남겨주시면

 

오늘 저녁쯤에 빠른 13편을 만나실 수 있을거라 장담합니다

 

 

그럼 모두 저는 이만 아침밥 (?)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

좋은하루되세요 ~

 

 

 

 

 

 

 

 

마지막으로

 

사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았을 즈음

2007년도 생일 날 받은 곰인형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며 보내줬던

사진을 찾아서 이제야 올립니다

 

커플사진일줄 알고 들어오셨다면 죄송해요 ~

비록 지금은 시대에 뒤쳐져 이쁘지 않을진 모르지만

그당시엔 저 곰인형이 저에게 무지하게 이뻐보였답니다 ~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여러분의 열띤 환호 속에 어젯밤 13편이 나와야 정상이지만 나오지 못한점

크게 반성하고있습니다... ㅜ_ㅜ

 

변명이라면 변명이지만

어젯밤엔 제 동생이 첫 휴가를 나왔답니다 ~

그래서 형으로써 동생데리고 이거저거 사주고

저녁에 술한잔하고 오다보니

올릴 겨를이 없었네요 ㅜ_ㅜ

 

 

지금은 가족끼리 목욕탕을 갈 삘인데

갔다와서 재빨리 13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녁시간에 뵙겠습니다 많은 관심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

추천수321
반대수3
베플AAA|2010.12.18 22:01
지금시간 10시 반대가 하나도 없는데. 님의 글은 올라오지 않습니다.
베플ㅇㅅ|2010.12.19 18:52
님글 재밌게 보고있는데.. 님글 들어올때마다 로딩시간 쩔게 길어요....... 심지어 렉걸려서 다시들어오고 ㅋㅋㅋ 내 컴 그렇게 후지진않았는데 ㅠㅠ 나만 그런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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