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길게 글썼다가 한번 다날아가서 ..
다시쓰려니 짜증나요 ㅠㅠㅠ
저 톡톡 쓰는거 처음인데요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고 그래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자 글씁니다
음식점이름은 안밝힐게요 아직 어떻게 잡아 조져야할지 마음의 준비가 안되서..
부산이고요
제 첫아르바이트 직장이었습니다
시급은 3800 금연도 안되고, 넓은 홀서빙을 저혼자 해야했지만
친절하신 아주머니와 사장님들께 감동받은 저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없었습니다
특별한 제약이 없어서 특히 좋았구요
한달에 2일 휴식인 식당에 무거운 그릇을 옮겨다녀야하는 일은
첫알바치곤 고되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전 서빙아주머니께선 사장님하고 친한 분이셨는데
저한테 이것못한다 저것못한다 트집만 다잡고
계산틀렸다 뒷정리가 부족하다며 혼도 내셨어요
알고보니 계싼은 아주머니가 틀린거고 뒷정리도 방석 2개 덜올린거였지만..
그래도 다른 아주머니들은 착하고
저더러 처음치고 무척 잘한다는둥
애가 어른스럽다는둥
밥은 먹었느냐 먹고싶은거 없느냐며 무척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가게는 완전 가족분위기였어요
단하나 제가 못마땅한게 있었다면
음식을 재사용한다는것쯤이요?
쯤이 아니네요
저는 뭐 그 사실을 안날 바로 그집 단골이었던 부모님에게 다시는 오지말라고 말씀해드렸지만..
그 수준은 좀 가관이었습니다
술들은 냉장고에 구청에서나온 커다란 스티커엔
'저희 가게에서는 절대로 한번 사용한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
라고 쓰여있었는데
손님들이 먹다남은 쌈장은 다시 넣고, 마늘은 물에 헹궈서 다시넣고
야채도 씻어서 다시 넣고 김치도 먹었던거에 조금 더 얹어 새로 내어놓고
갈치조림도 다시 통에 담고
마감하고 나갈떄 국은 뚜껑도 덮지않았어요
그리고 후식으로 나오는 식혜 덜어먹는것이니 괜찮다며 다시 냉장고에 넣었다가 손님들이 오면
거기 몇국자 더부어 내어놓곤 했습니다
손님들 보지않는곳에서 그렇게 하래요
면목없습니다..ㅠㅠ
제가 10일동안 일하고 막말듣고 그곳을 박차고 나오기전까지
그사람들 시키는대로 했어요..
죄송합니다ㅠㅠ면목없습니다..
저는 그저 힘없는 알바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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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주일쯤 일하다보니
아저씨들이 와선 아가씨~불러서 뛰쳐갔더니
"안불렀는데? 내가 좋아~?"
술취한 얼굴로 그러질않나'
샐프인 커피를 타서 갖다달라고 심부름시키질않나
카운터에 계산후에 말장난하듯 말걸고
동료가 "학생잡고 왜그래?"
이러니까 "이뻐서그러지~"
이러면서 역겹게 쳐다보질않나
분명 그곳은 술집이 아닌 한정식같은 식사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는 어찌나 피워대는지 멀리있는 여자손님이 눈이 따갑다고 저한테 따지고요..
음식이 왜이렇게 짜느냐
왜 양이 이것밖에 안되느냐
왜 늦게 나오느냐
등등 주방 아주머니들에게 해야할 투정을 저한테 다 쏟아붇고
앉아서 술한번 시키면 3~4시간은 죽치고 있거나
마감시간딱 맞추어 심하면 넘어서까지도 느지막히 앉아있곤 했어요
그러다보면 음식하는 아주머니나 저랑같이 뒷정리하는 아주머니는
손님들이 저렇게 눈치가 없다느니
언제갈라나~?
도대체 얼마나 시키고 저렇게 죽치고 있는거냐
는둥 욕을 해요
그러면서 저한테 같이 동조를 구하곤 하구요
제가 그렇네요~네~눈치없네요~휴 힘드네요
등등 이렇게 맞장구도 쳐주고 그랬어요
사건은 10일지난 어제와 오늘 터진 일인데요
저는 수능을 치고 집에 놀기 뭐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학생이에요
그것도 그분들 알고 받으신거구요
장기적으로 일하는알바생을 원한다는 말도없었고
저는 사정을 다 얘기 한 상태였고요
그런데 제가 사정이 사정이니만큼 거기 뼈를 묻을 수는 없는겁니다
운전면허는 물론 친구들이 토익학원도 같이 다니자그러고
학교에선 정시 상담한다고 시도떄도없이 부를 그런때에요
그분들도 저만한 아들 딸이 있기때문에 잘 알거든요
주위에선 그런 악조건인 아르바이트는 그만둬라
돈이 궁해서 하는거 아닌데 왜그렇게 하려고 하느냐
차라리 놀기싫으면 대학가기전에 뭘 더 배워라
주위에서 친척 친구 선배 하나같이 그러시고요
그래서 저는 고민하던차에
어떻게 될지 모르고 저도 결정 안한 상태이지만
그래도 한달다가서 저오늘부로 그만둘게요~하는건
도무지 예의가 아닌것같아
저는 만일을 대비해 미리 말씀을 드려놓았습니다
"시작했으니 한달은 반드시 채우겠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제가 이러저러한 사정이있어서
계속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러니 혹시라도 일에 차질이 생기시면 곤란하니까
제가 미리 말씀을 드리는거에요 , 만약 다른 일할사람이 있다고 하면 미리 구해두셔야
갑자기 사람부족으로 곤란을 겪으시지 않을것같아서요"
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까 무척 서운해 하시며
"그래 그렇지..그렇구나..일단 알겠는데
나는 니가 계속 했으면 좋겠다 헤어지고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라고 하셨어요
아무튼 저는 미리 말씀을 드린 상태였고,
아주머니께서도 알겠다고 하시니 다행이라 생각했죠
그러고 난뒤 ,
사장님께선 확실하게 한달하고 말건지 아니면 계속할건지
정해달라고 하셔서 저는 아직 친구들과 정해진바가 없었지만
제사정때문에 마냥 기다리게 할 수 없었기에
저는 학원을 다니게되면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는건 무리일것 같아요
저는 한달만 다니겠습니다
하고 문자를 보냈더니
사장님이 전화와서는
"그래 니 뜻이 그렇다면 그렇게 해 , 공부 열심히 하고 ! "
이라고 말씀하셔서 저는 고맙고
별달리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있었어요
갑작스럽게 학교에서 연락이 왔어요 4~5시 사이에 학교에서 정시 상담하게
나오라는거에요
딱 알바랑 겹치게 생겼죠
그래서 내가 어쩔 줄 모르다가 전화를 해서 한 1시간이나 2시간정도 늦춰달라고 해야겠다
그리고 시급빼라하면 되겠지
싶어서 전화를 드렸어요
그러니까 아주머니가 받드라고요
"제가 갑자기 학교서 전화가와서 제시간에 못갈것같은데요"
까지 얘기하면서 늦춰달라고 말하는데
아줌마가 못들은건지 귀찮아서 그랬는지
"아그래? 그럼 ..오늘 못오겠네..그래, 알겠다"
그러시데요?
그리고 또
"아 그럼 오늘 너 쉬는걸로 할게"
이러시더라고요
저는 쉴생각 전혀없었는데 늦게오는건 안되는것인가보다
싶어서
한달에 2일밖에없는 제 피같은 휴가중 1일을 상담때문에 원치않게 쓰게되버렸죠
아무튼 해결되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다음날 문제가 생겼죠
그 다음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나갔더니 다른 여자 1명 남자1명 있고,
저한테 친절하기 그지없었던 주방아주머니가 있으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보자마자 360도 태도 돌변하시더니
"다른사람 구했거든, 내가보니까 너 손님오는것도 무서워하고 늦게가는 손님 불만스러워하는
표정 짓던데,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 니.
하는게 맘에 안들어서 도저히 안되겠으니까 오늘부터 일하지말고 돌아가
니 일한거 일당은 쳐서 계좌로 보낼게"
한방 맞았습니다.
저말만 들으면 제가 엄청 잘못한 알바생같지요
근데, 저는 어이가 없어서 쏘아붙였습니다
"아주머니 말은 바로하셔야지요 , 일주일 남짓 된 첫알바생이
손님 두려워하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불친절하게 한것도 아니고 손님
안받은것도 아니고 피해드린것 없는데 그걸로 왜 뭐라 하십니까?
그리고 늦게가는 손님 불만스럽다고 하시고 욕하시고
얼마나 먹고 저렇게 버티고앉아있느냐고 가격보고 오라하신건 아주머니고
저는 맞장구 쳐준것 뿐인데 그걸 그렇게 말씀하시면 곤란하지요."
그러니까 아줌마 아무말도 못하고 저 씹고 그냥 음식하시데요
그니까 아줌마 아는사람인듯 보이는 그 대학생여자분이 끼어들면서
"아니 그래 학생 그건 미안해 내가 대신 사과할게
그런데 학생이 어제도 전화해서 갑자기 못나온다 통보만하고 안나오고
그랬다면서? 그리고 알바도 갑자기 한달만하고 그만둔다그러고
여기는 그러면 곤란한데 미리 얘길 했어야지 "
(니년이 뭔데 사과해 씹..여기서부터 성격나오게하데요)
이년이 또 뭘 모르고 나대길래 열받아서
조카 야려보면서 말해줬죠..하..
"저 못나온다 한거 아닌데요?
아줌마들이랑 사장님도 아시는 사실이지만
저는 상황이 상황이려니만큼 사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랑 아주머니도 저또래 아들딸이 있으시면 아시겠지만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곤란해지실까봐 빨리 말씀 드려놔야할것같아
사람 구하라고 시급정해지기도 전에 말했고요 .
그리고 어제일은 저 정시 상담 이 갑자기 전화와서 1~2시간 늦춰달라고
말하려했지 저는 한달에 2일뿐인 휴일 어제 갑자기 쓰고싶은마음 추호도 없었어요
크리스마스도 있고 해보러가기 전날도있고 많은데 제가 왜요?
근데 아주머니가 못나온다는거구나 하고 알겠다 하셨고요
그분이 오전서빙하시는 분이니까 그분만 시간되면 제자리 채워지니까
되는건줄알고, 지각할바엔 쉬라는 뜻인줄 알고 저는 그런건데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니까 진짜 어이없네요.
계좌보낼테니까 그리로 돈이나 보내주세요 "
하고 나왔거든요?
"그만두는거 며칠전부터 말하라하시더니,
저 짜르는건 당일날 냅다 그것도 버스비들여서 도착하니까 말하시는거
진짜 예의아니고 기분나쁩니다. 그리고 ,이말까진 안하려했는데
음식좀 재사용하지 마세요 더러워죽겠으니까!!1"
이얘기 못한것 빼면 할말 다해서 미련은없는데,
제가 이때까지 성격죽여가면서
그 힘든일 적은돈 받아가면서 스트레스받아가면서
담배연기 조카 다 마셔가면서 하고 ,
이런대우받으면서 마무리지으니까 너무 화나고 열받습니다.
믿을사람 하나 없다더니, 그 친절하던 사람들이 어떻게 한순간에 바뀔 수가 있죠?
그리고, 한달밖에 안하는 알바생 필요없으니 버리는것도 모자라
핑계대기를 제가 문제인것처럼 하다니요?
차라리 솔직하게
"한달만하고 다른사람 바꾸고 하면 우리가 너무 번거롭고 하니까
지금 하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그러니까 이해해주고,
너 일한거 일당쳐서 보내줄게"
차라리 이렇게 얘끼 하셨으면 저는 화안났을겁니다
알바미련없고,
생계형으로 급급한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래도 저는 나름 도리와 예의를 최대한 갖추고 열심히 해왔는데
어떻게 그런말로 그런 댇접으로 내쫒고 자를 수 있죠?
억울하고 못참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제 속이 풀릴까요
뽑을땐 정직원 뽑듯이 까다롭게 하고서
대우는 철저하게 알바생 아니면 그이하로 하는 직장들
우리가 신고 못할거라는걸 알고 최저임금도 채워주지않고
비위생에 비위생적인 직장들,
아르바이트생이라는게 당연히 자주 바뀌고 단기적으로 일하는게 특징인데
정직원뽑고 그만한 대우해주고 , 그만한 시급주긴 싫어서 알바생뽑으면서
알바생들보고는 정직원을 넘어선 서비스를 손님께 대접해야하고
눈치봐야하고 더러운비리들을 눈감아줘야하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음식 재사용하는 식당,
최저임금도 안챙겨주는 식당,
이유없이 저맘대로 자르는 식당,
어떻게하면 처벌할 수 있나요?
고발하면 포상금은 나옵니까?
어떤방법이 현명할까요?
좋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