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갖 스물이 된 여대생입니다.
내년에는 스물한살이고요..
저 오늘 분한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판 올려봅니다.........
끝까지 봐주세요..
저는 아버지회사에서 알바를 합니다.
아버지회사에서 아버지를 도와 대학 등록금이나 생활비를 타서 씁니다.
생활용품 수입업체인데요..마트에 납품을 합니다.
일본이나 일본산 중국OEM 과 인도 스덴 등...
정말 좋은 제품만 선택해서 수입하고 팝니다.
요즘 달러 비싼거 아시죠?
저희 3000원짜리 하나 팔아서 몇백원 남는 장사 합니다.
그래서 요즘 생활용품수입업체들 사정이 다 안좋다고들 합니다.
한 마트당 1억이상의 물건을 가져다가 진열을 합니다.
한 물건당 3000원 정도 하니까요
(파란색 마트.. 빨간색 마트...노란색마트 아시죠.?..)
사람들이 만져보기위해서 한번 보려고..실수로 뜯어진거
등등..상품을 훼손해놓거나 훔쳐가는일이 다반수 입니다.
그런데 그 광경을 오늘 OO점 납품하러 갔다가 우연히 어떤 아줌마를 보게된겁니다.
물건진열 다 하고 숨좀 돌리느라 서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주방코너에서 서있더라고요.
다들 물건 파시는 분은 알겠지만..자기의 상품을 만져주고
사가주는 그런 행동에 얼마나 기분이 들뜨고 고마운지 몰라요..
근데 그 아줌마는 대뜸 포장지에서 가위를 꺼내더니..
그 포장지를 한번 두번 짤라보는게 아닙니까?
조금씩 자른거라 스크레치 난거처럼 빗겨서 잘라놓고는
다시 엉성하게 해놓고 다시 걸어 놓고 옆으로 가더라고요
상품이 훼손된것을 보고 회사로 다시 가져가본적은 있지만
직접 그 상황을 본것은 처음이었거든요...
그 상황에서 저는 그런 상황을 대처해 보지 못하였기때문에
멍청히 처다 보다가 저는 뒤늦게 옆으로 가버린 아줌마에게 그 상품을 가지고 갔습니다.
"아줌마..다음부턴 이러시면 안됩니다."
저는 보상해 달라는 것도 아니였고
판매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훼손한 물건은 다음 사람은 절대 안사거든요.
저 같아도 더럽고 옆에 조금만 트더져 있어도 안사거든요
당연히 새걸 원하고 이왕이면 깨끗하고 이쁜...
저희도 그런것만 팔고 싶어하기때문에 매일 매일 노력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아줌마들은 이게 잘되는지 의심되서 한번씩 해보는건 알겠습니다.
그러나 회사측에선.... 더군다나 사업하는 사람들은
내 돈들여서 산 물건을 못팔게 만드는 소비자...얼마나 화납니까?
그런데..그 아줌마는 대뜸 저한테
"뭐? "
이러시더라고요....ㅋㅋ 당황하셨나봐요..;
"이렇게 상품 훼손해 놓고 가시면 안된다구요 "
전 정말 화나도 예의 지켰습니다.
근데 어이없게도 그 아줌마는 도리어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뭐가 내가 이걸 끝까지 다 짤랐어? 내가 이걸 이렇게 다 짤라놨어?
내가 잘 드는지 안드는지 보고싶어서 했어!
그리고 이렇게 허술하게 가위가 나오도록 포장해 놔서 가위가 나오길래
잘 드나 하고 잘라봤어 근데 생각보다 안들더라고 ( 제가보기엔 일본산으로 엄청 잘 짤렸음 )
그래서 다시 이렇게 넣어 놨자나 ! 근데 뭐 ! 포장을 제대로 해놓던가! 어딜 따지고 들어?"
이러면서 언성을 높이더 군요...
"아줌마 이건요 나중에 뜯기 편하라고 그런거에요. 그리고 이렇게 잘라놓으면 안되는거잖아요
이걸 어떻게 팔라고 이렇게 해놓으세요? "
"아니 내가 다 잘라놨어? 내가 조금만 잘라놨자나 이렇게 . 내가 다 뜯어놨냐고!!! (한 5~6센치 두번 잘라놨음) 그리고 내가 그러고 있으면 와서 안된다고 말을 해야지 . 옆에서 보고 서있다가 내가 옆으로 가니까
와가지고 나한테 무안을 줘? 안되면 아까말하던가 이제와서 왜 말을 하는데!!어?!!!!! "
...........................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여러분 당근 상식아닌가요....?
사람죽이려 했다가 타박상 입었는데 죄를 물으면 안죽었으니 됬자나요 이거랑 모가 다른가요?
과자를 뜯어서 먹어본다음에 생각보다 맛없어서 안샀어요 이거랑 모가 다른가요..?
제가 어리다고 얕보시더군요
저는 그런 아줌마의 당당함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몇번이고 저에게 왜 자르고있을때 안된다고 말을하지 이제와서 말하는 이유가 뭐냐며..
저에게 엄청 소리치셨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뒤늦게 저와 아줌마의 말다툼을 보셨어요.
그러더니 제 편을 들어주셨죠.....
"아줌마가 이렇게 하신거죠? 이렇게 하시면 안되는거죠 이걸 누가 삽니까?"
"아니 내가!!!이걸 다 뜯어놨냐고1!어? 왜 나한테 무안을 주는데 내가 여깄는 직원 다알아
어? 알기나해? 그래 내가 이거 살게 됫어? (다른상품 때리면서) 상품을 제대로 해 놓던가
안되는걸 봤으면 빨리 말을 하던가 지켜보고있다가 와서 왜 무안을 주는데? 내가 여기 몇년
단골인지알아? 오픈했을때부터 7년이야 7년 어???? 근데 이 여자가 지금 이러니까 화가나는거야 나는!!"
"이 아이 제 딸입니다. 소리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상품을 훼손하시면
안되는 거잖아요. 이렇게 놓고 가시면 이걸 누가 사갑니까.."
그런데도 계속 무안하셨는지 사과하지 않고 계속 저 삿대질 하면서 화내시더군요
무안을 줬다며........
.........정말 무식하지 않습니까?...하
제가 책임을 물었습니까?사라고?....
그냥 미안합니다 라고 했으면 될걸 가지고 저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그리고 그 말단 직원보다 위에 계신분들.. 저희 아버지와 친하십니다.
아버지가 백화점 사장으로 계실때 부하직원으로 계셨던 분도 있으시고..등등
스펙을 따지자면 그 아줌마 조ㅈ도 아닌거죠...
그리고 자기도 잘못한거 알고 무안을 느낀거 겟죠.
아줌마가 하도 그러시길래
아버지가 저 차에 있으라고 해서 나가서 펑펑 울었습니다.....
제가 몰 잘못했습니까?
정말 요즘 어른들 왜그럽니까.
동방예의지국이라고요?...정말 옛날말입니다.
어른이 아이들이 비행청소년으로 빗나간다고 해서 나무랄 권리 없습니다.
보고 배운게 그런건데. 누구 보고 따라한건데...
술과 담배 그런거 다 어른들이 하는거 보고 호기심에 하는겁니다.
어른들이 보고 배울게 있어야 어른공경을 하지 않습니까?
당연히 안그러신분들도 있습니다.
근데 이런분들 때문에 욕먹는겁니다.
정말 이 아줌마한테 말문이 막힌 저한테 화가나고 분하더라고요..
지하철에서 자리 안비킨다고 욕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나
그걸 당연시 여기는 분들과
자기 보다 어리다고 얕보는것.............
다 자신을 깍아 내리는 짓이라는것 알고 계신가요.
그 아줌마 한테 정말 하고싶은 말 많았습니다.
아줌마는 부모님한테 그렇게 교육받고 행동하고 아이들한테 가르쳐 주었냐고요
그럼 그 아이들은 정말 불행한 아이들이고.
평생 어른공경은 못받고 사실분이라고 전 확신한다고요.
그리고 그렇게 이기적으로 살면서 사랑받길 원하지 말라고요.
버림받고 말거라고 하고싶었습니다.
정말 우울한 날이네요.아버지가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는데
눈물이 울컥 쏟아졌습니다. 아버지가 잘못한거 아닌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