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모든 댓글들이.... 정말 날 슬프게 하는군뇨....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제가 안 받아들이는 걸 수도 있고...
생각이 바뀌기 시작하네요. 긍정적 답변은 없나요?...
무튼... 홈피 공개하규. 좀 울래요ㅠㅠ
아 그리고 사업은요.
20살 들어가면서 사업시작해서 27살 최근에 사업 하나 더 늘렸구요. 그래서 최근에 2개 된거랍니다. 개인적 일 1개는 곧 끝날 예정이구요...사업 작다고 하는 분 계시는데.. 한달 칠팔백 버시는분이시랍니다.
여튼 슬프네요.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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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이 새벽 3시인데. 방금 옛남친과 이야기 하고 오는 길입니다.
바로 3일전(12월 13일 화요일 2010년), 남친의 이별통보..
저는 그다음날인 수요일에 제일 중요한 시험 2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젠쟝ㅠ
공부가 눈앞에 안들어오고 미칠것만 같아서.. 결국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이유는 "일이 너무 바쁘고, 나이 차이 극복이 힘들것 같다"
대충 감이 오십니까? 그 감 접으십쇼- -ㅎㅎ.
아마 대부분 저 말이 핑계이고 거짓말이라 생각하셨을 겁니다.
일단 저희 커플의 특징 말씀드릴게요.
저는 20살이고 남친은 27살.
저는 대학생이고 남친은 사업가.
첫만남은 술자리에서 보고 번호따기.
예, 헌팅은 금물입니다. 오래갈 연인사이에서는.ㅋㅋ
그리고 사귄지는 이주일이지만, 그전에 서로 만나고 지낸적은 2주 정도 됩니다.
이런 것들 다 감안하면 "술자리에서 만남은 오래못간다. 잘된 적 본적없다."
"너 좋아하는 거 아니고 성관계 하려고 만나는 거다"
....대충 요런 말들 친구들한테 맨날 들었습죠.
이 남친 저에게는 처음으로 사귄 남친입니다.
첫사랑이고. 첫키스도 이 사람이랑 해봤습니다.
그런데 저, 그 전에 많은 남자들에게 관심 받았지만
연애에 관해서는 굉장히 고지식한 편이라
고3때까지 결혼하고 나서 키스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였습니다. --ㅋㅋ
그래서 결혼할 확신이 들지않으면 아예 쳐다도 안봤습죠.
그런 저가, 이 오빠에게 2주일도 안돼서 첫키스를...!줬다는건
그만큼의 확신이 있었기에...
여튼, 오늘의 대화내용은
남친 : 너는 20살인데 나때문에 묶여가지고 남들 다 하는 미팅도 못하고,
나는 영화 이런거 보러 잘 못가고 너랑 만날 시간도 잘 없는데
그냥 오빠는 너한테 너무 미안하다.
그리고 네 연애사상이 내랑 코드가 좀 안맞다.(저는 강력한 혼전순결, 오빠는 속궁합 중요함)
오빠는 네가 22살 정도 되면 어느정도 연애도 해보고
남자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때 그 때 뭐...(말흐림)
사귄다는 타이틀이 오빠 상황에선 부담스럽다.
일때문에 너무 힘들고 현재로서는 연애할 상황이 안된다.
연락을 끊자는 게 아니고
그냥 네 힘들때 오빠 불러서 이야기도 하고
오빠도 힘들때 네 불러서 이야기 하고
그렇게 지내는 게 더 너를 편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하면 그게 발판이 되서
나중에 결혼도 할 수도 있고,...
너 결혼상대로 생각하고 있고 좋아하고,
그리고 너무 미안하다.
(사업 2개, 개인적 일1개 그래서 8시에 일어나서 밤11시에 마치고 오는 사람임..일요일도 잘 못쉼)
그런데 그때 화요일날 헤어지잔 통보 후 지금껏 생각한게
헤어지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었어요.
오빠한테도 헤어지는게 나을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만난거구요.
그런데, 정말 행복하고
앞으로 저를 더 멋지게 가꿔야 겠다는 의욕이 드네요.
미래에 다시 사랑하게 될때
더 나를 사랑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보다 더 나를 사랑할 수 밖에 없도록
멋진 사람 되도록 성장하겠단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이 사람이 저에게 첫사랑이어서 정말 다행이고 행복합니다.
휴. 그럼 내일부터 다시 산뜻한 맘으로 출발해야 겠습니다.^^
내일은 언니의 남편과 대면식이 있는날..ㄷㄷ...
그럼 안녕히 계세용^^ 글 읽어주셔서 감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