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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동해안 일주일간의 도보여행! -2탄

권진섭 |2010.12.21 21:23
조회 2,665 |추천 22

1탄 입니다 -> http://pann.news.nate.com/info/310201587

3탄 입니다 -> http://pann.news.nate.com/info/310209690

4탄 입니다->http://pann.news.nate.com/info/310387709

 

1탄에서도 말했지만 재미없어도 재밌게봐주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ㅎㅎ

 

2탄나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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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있는 25세 청년입니다.

 

사정상 일을 그만두게 되어서, 일주일간의 도보여행을 하게되어서 여행기를 올립니다.

 

재미없지만 재밌게(응?) 봐요 ㅎㅎ

 

 음슴체로 고쳐주는 센스 ㅎㅎ

 

2탄올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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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새벽에 사건이있어서 잠을설쳣.....을리가없음

 

하루종일걸었던지라(10시간정도 걸었던듯) 거의 기절한듯이 자다가 

 

새벽 7시정도에 잠에서 깼음.

 

(군대있을때 제외하고 이시간에일어난적이 없음 ;)

 

 

 

(시래기국이라도 있었으면 개처럼 먹었을듯 ㅋㅋㅋㅋㅋ)

 

 

 

 

 

 

 

 

 

오징어덥밥이 땡겼지만, 카레라이스에 커피한잔을 해먹었음

 

씻을 물이 충분치 않아서, 대충 양치만하고 쌀뜬물로 행구기만했음 (더러운놈임)

 

 

 (카레는 아침에 먹는게 재맛임!)

 

 

 

 

 

 

 

 

밥이 설익었음...커피에 숭늉이떠있음 -_-; 재활용정신 대박임 ㅎㅎ

 

아침햇살이 내리쬐고 주변엔 새들이 지저귀고 라디오에서는 아침 출근길 을 말해주고 있었음

 

기분이 너무 상쾌했음, 군대가서 처음맞이했던 훈련소에서의 아침 = 그런 기분이들었음 ㅎㅎ

(실은담배가떨어져서 안피고잤더니 상쾌한거였음; 지금은 끊었음)

 

 

 

 

 

 

 

 

 쉬다가 8시정각이 되자마자 mp3에 다운받아놨던 디즈니만화동산을 틀었음!

(나 25살임 ㅎㅎㅎ)

 

 

 

(지금 얼라들은 모르는, 일요일 아침의 추억을 되살리는셈치고 한편 다운받아왔음)

 

 

 

 

 

 

 

 

 

나이들어서 보니까 영 재미가없어서 20분쯤보다가 꺼버리고 (베터리도 아껴야함) ㅎㅎ

 

대충 짐싸고, 자리정리하고, 쓰레기도 챙겨서 (성숙한문화시민의 자세ㅎㅎ) 길을 나섰음.

 

길에는 꽃도피어있고 공기도 맑은것이 역시나 서울하고는 틀렸음.

 

아이유 앞에서 3단고음 하다가 싸대기 맞을만한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부르며 걸었음~♪

 

 

 

계속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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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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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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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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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도시는 언제나오는 거임? ㅎㅎ

 

오전내내 걸었는데도 당최 중간 도시가 나와야되는 나오지 않았음. 

 

왠지 길을 잘못들어선것같은 기분이들었음. 게다가 중간에 갈림길 까지 나왓음...

 

아!

 

"이때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지~ 올타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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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로 길점을 쳤음. 결론만말하면 정확한 타로길점은 나에게 빠른길을 알려주긴 개뿔 더해매게됬음;)

 

 

 

 

참고로, 개뿔모르는데 사람들한테 잘친다며 사기로 치고다녔던 실력임.

(술자리에서 심심해질때 살짝 꺼내던 고정도)

 

타로신이 나에게 얘기하기를

 

 

 

 

 

 

 

"너의 앞길은 험난하고 고난하지만, 직진 오로지 직진만 한다면 영광이 있으리~"

 

(내맘대로 해석함)

 

 

 

 

 

 

 

 

 

타로신의 말을 믿고 직진만 하다가 외딴 곳으로만 더더욱 깊숙히 들어섬 -_-;;;;;

 

배고픈건 둘째치고 갈증에 돌아버릴것 같아서 점점 정신이 아득해져갔음

 

진짜 제대로 갈증 격어본사람만 어떤기분인지암.

 

"목이 마르네?" 이정도가아님

 

"이러다가 죽겠지? 아마 그럴꺼야" 이정도임

 

그렇게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을때

 

그러다가 길가에 나무나무열매가 있어서 하나따먹었음 ㅎㅎ

 

이미 눈에 뵈는게 없었음

 

 (애기사과? 같은맛임)

 

 

 

 

 

 

 

먹을만 했음. 목마른데 장사없음.

 

역시 과일엔 수분이 많구나. 여행을 하고 돌아가면 과일장사나 할까. 따위의생각까지 들었음

 

수분공급이 최우선이기때문에 한움큼따서 먹으면서 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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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탈낫음 -_-;

 

 

천곡천연동굴인가 하는게 있는 동네에 와서 약국가서 약사먹고,물도한병사고 

 

휴대폰 베터리등을 충전하며 한참을 쉬었음 (동굴탐험따위는 관심없음 -_-;)

 

 

(이딴게 아직도 있네...하며 바로 동전투입했음. 아~르~헨~티~나~)

 

 

 

 

 

 

 

 

 

 

잠시 휴식취하고 다시 길을 나서려는데 배탈났던것 때문인지 속도쓰리고 어깨도 저리고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음... (드디어 망가져 가는구나;)

 

생각해보니 짐이 너무 무거운것 같았음... 그래서 일정량의 짐을 쿨하게 버렸음

(차도남 +Lv20)

 

 

(무소유)

 

 

 

 

 

 

 

법정스님도 무소유 라는 말을 했듯이 버리니까 한결 살것같았음.

 

역시 소유욕은 버리는게 좋음.ㅋ

 

점점 볼것도 많고 뚫린길이 나와서 역시 계속 걸었음.

 

(기차길에서 저러는거 걸리면 벌금먹음)

 

 

 

 

 

 

 

 

 

 

오후 세시쯤 감추사라는 절이 있는 해안가에 도착했음

 

난 처음에 절 공터가 헬스장인줄알았음

 

운동기구가 많이 보이고 운동하는 스님들이 많았음

 

(이런느낌의 스님들이 운동을 하고계셨음...난 소림사인줄알았음 뻥아님 /발로그렸음 )

 

 

 

 

 

 

 

 

 

생각해보니 절에서 하룻밤 재워달라는것도 괜찮을것같았음

 

 

 

시간이 좀이르지만 스님을 상대로 쇼부를 보기로 했음 ㅎㅎ

 

 

(감추사...잊지 않겠어!)

 

 

 

"스님, 저는 한사람의 旅行者 입니다. 잠시 쉬다갈수 있을까요?"

 

 

"들어와서 물한잔 하고 가시구려"

 

 

법당에 들어서서 절을 한후에 작은 방으로 이동했음

 

아담한 방이였는데... 쉬다보니 시간이 너무 안갔음 

 

이대로 눌러앉아서 재워달라고 하면 왠지 부처님한테 혼날것 같고 (뭥미)

 

 

안되겠다 싶어서 중간에 나와서 다시 길을 나섰음. ㅎㅎ

(운동스님 무서워서 그런건 아님)

 

 

 

(부르조아의 상징 밤양갱을 먹으며~♪) 

 

 

 

 

 

 

 

 

 

 

 

 

길을 걷는데 언제부턴가 개님 한분이 자꾸만 날 따라 오셨음

 

 

조그만한게 귀여워서 영양갱을 좀 던져주었는데, 영양갱맛에 반했는지 따라오기 시작했음 ㅎㅎ

 

 

(귀여운것ㅎㅎ)

 

 

 

(이 개님이 자꾸만 따라와서 내식량을 꽤나 축네어 주셨음. 감사요 개님ㅋㅋㅋ)

 

 

 

 

 

 

 

 

 

 

영양갱이 떨어져서 머리를 쓰다음어 주면서 이제 영양갱없어요 하면서 확인시켜주니

 

뒤도 안돌아보고 가버렸음....왠지...슬퍼졌음 (ㅡ_ㅜ)

 

여기서 그때의 기분을 나타내는 짧은 시한편

 

 

 

 

 

'사막에서그는 너무나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몇일됬다고 외로워 할소냐 하며 다시금 걷기시작함 ! ㅎㅎ

 

 

 

(드디어 도착한 삼척 해변~ 룰룰루~)

 

 

 

 

 

 

 

 

다행히 해가 지기전에 삼척 해변에 도착할수있었음

 

삼척해변에 분명히 찜질방이있다고,

 

친구인 강.모.군 이 말을 해주었기 때문에 

 

 

 

'오늘은 텐트에서 자지않아도 되겠구나~올레~"

 

 

 

 

....를 외쳤지만...

 

사실 있기는 있었음...

 

하지만 찜질방은물론 주변 상가들 마저 거의다 문을 닫아있었음;

 

 

(삼척해변에있는 웨딩홀(??) 이곳 유령도시임??)

 

 

 

 

 

 

내인생은 왜이럼? ㅠㅠ

 

분명히 다시 길을 나서게되면 금방어두워질것이기 때문에

 

그냥 모래사장에 텐트 치고 혼자서 (사람이 보이질 않았음 -_-) 캠프파이어도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어둑어둑해진가운데 텐트를 치는데!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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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걸 못봤던것이...그렇게 될줄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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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영 재미가 없는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3탄올렷습니다 ㅎㅎ

http://pann.news.nate.com/info/310209690

 

4탄도 올렸습니다

 

http://pann.news.nate.com/info/310387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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