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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도남이 된 초딩친구와의 스토리..1

똘끼엄마 |2010.12.23 02:50
조회 129 |추천 1

 

안녕하셈ㅋㅋㅋㅋ 나님 두세달만에 판에 꽂혀버린 23.99999살 뇨자임

ㅋㅋㅋㅋㅋ 걍 다들 재밌게 쓰시길래.. (방금 파랑유닛이랑 사랑 나누고계신 89니마 얘기 읽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오글거리지만 굳굳)

그러다 지금 사귀는 남친얘기를 문득 써보고싶어서... 감히ㅋㅋㅋㅋㅋㅋ

도전해봅니다ㅋㅋㅋㅋ 재밌으려나몰라☞☜...

이러다 조회수 100도 안되서 글내릴지도....ㅠㅠㅠㅠ

추천까지 안바라지만.......조회수라도... 굽신굽신(-_-)(___)

무튼 얘기 시작해보겟음ㅋㅋㅋㅋ

나 역시 나이 이토록 야금야금 쳐먹은 뇨자지만 음슴체 쓰고싶음ㅋ

뒤쳐지고싶지않?ㅋㅋㅋㅋㅋㅋㅋㅋ 늙어보이고싶지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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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ㅋㅋㅋ 때를 거슬러 올라가보자면

 

얘랑 초등학교 이후에 다시 연락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이 안나

늙었나봐 나란뇨자 23.9999살ㅠㅠㅠㅠㅠ 휴 방명록으로 찾아보고왔음

 

2008년 2월 초였던거같음ㅋㅋㅋ 10년전이라 가물가물......

 

그때 내가 한창 고딩때 공부홀릭하느라 차마 못한 싸ㅋ이ㅋ뒷ㅋ북ㅋ짓을 하고

있ㅋ었ㅋ음ㅋㅋㅋㅋㅋ

막 파도타기를 열심히 아주ㅋㅋㅋㅋㅋㅋ열심히 하다가 L군을 언뜩 보게됨

 

근데 이름이 낯익고ㅋㅋㅋㅋ누군지알겠음....

 

왜 기억하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88, 89유닛이라면 아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개펜 기억남?

 

그거 그? 엄청 유행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나 시골처녀아님 나름 청와대 옆에 사는 뇨자임ㅋㅋ) 그러니 이게 많이 유행했을거라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모른다면.......... 니마는...... 영ㅋ계ㅋ 흙 부러버퉤

 

무튼 그게 유행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L군이 어느날 그걸 가지고 오더니 우리반 여자애들앞에서ㅋㅋㅋ

 

"야 이거봐봐ㅋㅋㅋㅋ 이거 신기해ㅋㅋㅋㅋ 완전 신기해 전기펜ㅋㅋ" 이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기펜이래

 

아 진짜 저때 배잡고 웃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스물셋먹어서 그런지 별로 안웃긴다........ㅋ 안웃기면 ㅈㅅ

 

그래서 L군을 그때도 기억하고 있었음ㅋㅋ 난 반가운 마음에 방명록을 남김ㅋㅋㅋㅋㅋㅋㅋㅋ

 

일촌은 내가 걸었는지 얘가 걸었는지 기억안남 걍 버려버려......ㅈㅅ

 

내가 남긴 말을 보고싶으나....... L군이 지금 방명록 닫아버림냉랭

 

며칠전에 아무도 방명록 안남기고 다들 문자한다고 궁시렁 거리더니.... 결국 닫아버렸네ㅋ

 

싸이를 참 오랜만에 하는 뇨자라....ㅠㅠㅠㅠㅠㅠ L군 싸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네....ㅋ

무튼 그렇게 연락한거같은데.. 뇌에 기억이없음ㅋㅋㅋㅋ 아쒸

 

근데 전에 얘기하다가 L군이 "그때 너가 싸이도 먼저 연락하고 번호도 물어봤잖아ㅋㅋㅋㅋ" 라고함ㅡㅡ ㅋㅋㅋ

 

굳이 그렇게 기억력 좋을필요가... 아쒸 얘 쫌 짱나게 기억력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건 기억안해도 좋은데... 망할놈버럭

 

나 쉬운뇨자 아닌데 그땐 동창이라 너무 반가워서 들이댔나봄..ㅋ

 

미쳤네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연락하다보니... 어느새 연락이 뜸해졌음 2008년 내내ㅋㅋㅋㅋㅋ 그해에 방명록도 2개가 끝임...ㅋ

 

............하 나한테 이땐 관심이 없었네ㅋ 몰랐네ㅋ 이제 알았네ㅋ젠장ㅋㅋ

 

그러다 2009년이 되고 연락이 됐는데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얘 2008년 3~4월에 군대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씀 나ㅋㅋㅋㅋㅋㅋ

 

그때 한창 학교애들이랑 야구모임ㅋㅋㅋㅋㅋㅋ 만들어서

야구장 으쌰으쌰 봉두개들고 치맥먹으러 다닐때라부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먄 나도 관심이 없었다 L군아ㅋㅋㅋㅋㅋㅋㅋ

 

솔까말 그렇게 군대간거 알고도 걍 '아 군대갔구나...'했음 ㅋㅋ

그러다 작년 2월 중순인가? 밖에서 오랜만에 애들이랑 강남에서 술마시고 있는데 전화가 옴ㅋㅋㅋ

 

근데 번호가 이상함... 냉랭

 

이 지역번호로 지금 전화올때가 없는데....... 하고선 받았음ㅋ

 

근데 알고보니 L군ㅋㅋㅋ 오홍 반갑다하면서 받아줌ㅋ 문자는 잘씹지만 전화는 정말 잘받아주는ㅋㅋㅋㅋㅋㅋ나님 센쓰있는뇨자^^ㅋ

 

그렇게 한번 물꼬가 터지니.... 두번째부턴 막 전화옴ㅋㅋ 진짜 많이 올때는 일주일에 두세번옴ㅋ

 

근데 나님 뭔가 이상한... 야시꾸리꾸리한 느낌은 못받앗음......하

 

원래... 자랑은 아니지만 워낙 성격이 털털하다보니 (애들이 나쁘게말하면 무뚝뚝하댔음ㅋ......아 짱ㅋ나ㅋ)

 

워낙 친구인 남자애들이 많고 그애들이 군대가면 전화가 계속옴ㅋ

 

그래서 한때 한달정도 지역번호 뜨는 전화는 안받았었음..ㅋ 내일을 할 수가 없어서ㅜㅜ 수업 어찌듣고 과외 어찌감....ㅠㅜ

 

무튼 그래서 '아 L군도 내가 참 편한가보네ㅋ' 했음ㅋㅋㅋㅋ

 

그렇게 연락을 하다가 중간에 몇번 휴가를 나왔었음ㅋ 근데 나님...

그때마다 일이 생기는거임....ㅠㅠㅠㅠ 파토가 날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래서 결국 전역까지 한번도 못봤음ㅋ

 

근데!!!!! 내가 L군을 좋게보게된 계기가 이때 생겼음..ㅋㅋㅋ

 

내가 2번인가? 약속을 파토냈는데 친지분 병문안 잘갔다오라구하고(그래 이건 그럴수밖에 없다쳐도ㅋ)

 

그다음에 내가 아팠었나? 그래서 약속 파토냈는데도 막 내문자보고 웃으라고 그러고ㅠㅠㅠㅠ

 

기운내라고 감기빨리나으라고.... 약먹었냐 따듯하게 잘자라구 하고ㅋ

 

솔까말..ㅋ 고마웠음ㅋ 진짜 나 걱정해주고 배려해주는거같아서

ㅋㅋㅋㅋㅋㅋ 꺄부끄

 

이건 딴얘기지만 나 전에 어떤 오빠 오랜만에 보기로 했었는데 내가 마침 감기가 걸린거임ㅋ

정말 심하게 걸려서 누워있는데 약속 생각나서.....

약속전날 아파서 못나갈거같다고 문자했는데... 답장이 이래왔음..ㅋ

 

 

 

'ㅇㅇ'

 

'ㅇㅇ'

 

'ㅇㅇ'............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다시생각하니까 짜증난다ㅗ 젠장 나쁜ㅅㄲ

 

무튼 그런일 겪고나니 L군이 정말ㅋㅋㅋㅋㅋㅋㅋ 천사로 보였음... ㅈㅅ

 

그리곤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음ㅋ

 

 

 

 

 

 

 

'아 L군 정말 잘컸구나ㅋ 친구로써 옆에 두면 정말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L군(현남친)한테 말했더니 막 짜증냈음...

 

무튼 난 그때그랬음 훗음흉

 

그렇게 연락을 이어가다가ㅋㅋㅋ 내가 중간에 한달동안 연락을 안받았음ㅋ

 

군인들한테 너무 전화가 많이와섴ㅋㅋㅋㅋㅋ 군인들 겨울때 전화 무지장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울때라 더 외로워지나봄ㅋㅋㅋ 근데 나님도 해야할일이 있지않음?ㅠㅠㅠㅠ

 

과외도 가야되고 과제도 해야하고 다음주가 셤이었음ㅋㅋㅋㅋ 씨ㅋ망ㅋ

 

장학금 노려야되기엨ㅋㅋㅋㅋㅋ 막씹었음 우리집빼고ㅋㅋㅋㅋㅋ 지역번호뜨는건 모조리 다 안받음

 

ㅋㅋㅋ요즘 L군이 가끔 얘기함.......

 

"아 그래서 내전화 그렇게 한달동안 안받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비꼬기대마왕 흥 돼지똥꼴라

 

무튼 그렇게 셤이 끝나고나서 다시 연락을 받았는데ㅋ........ 1월말에 전역이라는거임!!

 

그래서 전화 씹은것도 먄하고 그래서...ㅋㅋㅋ 보자고했음 너님ㅋ 전역하면ㅋ

 

그러다 결국 L군은 예정대로 전ㅋ역ㅋ하고 2월 중순인가?....젠장ㅋㅋㅋㅋㅋ 기억력 저질ㅋ

 

그때쯤ㅋ 우린 종로에서 만났음ㅋㅋㅋㅋㅋㅋ

 

L군말로는 전날 잠이 안왔다고함ㅋㅋㅋㅋ

 

 

 

 

 

 

 

하도 내가 튕겨섴ㅋㅋㅋㅋㅋ 딱 그날 일어났는데

 

 

또 파토문자가 와있을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훗 나란뇨자ㅋ

 

 

 

 

그렇게 만나서 우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끝내고 싶다 기억이...안ㅋ낰ㅋㅋㅋ 어쩌지

 

ㅋㅋㅋㅋ결국 L군한테 물어봄ㅋ 왜물어보는지도 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벗.뜨. 난 조회수가 높지않은이상 이글 안보여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려 앜ㅋㅋㅋㅋ

 

ㅋㅋㅋ 무튼 얘기로 돌아가면 L군말로는 우리가 밥을 먹고 영화를 보러갔다함

 

밥은 L군이 입대전에 일했던 해물탕? 가게에서 먹었는뎈ㅋㅋㅋㅋㅋ 나님 먹을때 정말 초집중함

 

ㅋㅋㅋㅋㅋㅋㅋ 눈에 밥과 반찬만 보임ㅋㅋ

 

걔 얼굴보다 해물탕에 들어있는 새우들을 더 많이 본거같음ㅋㅋㅋㅋㅋㅋ정말 먹을때 말 많이안함 심하게 안함...ㅋㅋㅋ 먹는게 좋을뿐부끄

 

ㅋㅋㅋㅋ그렇다고 L군아 너가 싫었다는건 아냐^^; 걍 밥먹을때는 밥 열심히먹자곸ㅋㅋㅋㅋㅋ걍

 

무튼 그렇게 좀 어색하게ㅋㅋㅋ 말도 별로 안하고 밥먹고ㅋ

 

평ㅋ행ㅋ이ㅋ론ㅋ 보러갔음 나 가위 잘눌려서...ㅠㅠㅠㅠ 호러나 스릴러나 이런 장르 싫어하는데ㅋ

 

L군니마... 평행이론을 고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쿨한놈임

 

내가 싫다하는데도 골라서 솔까말ㅋ 쫌짱났음버럭

 

그래도 전역했으니깤ㅋㅋㅋㅋㅋㅋㅋ 니 보고싶은거 봐라 하는 마음으로ㅋㅋㅋ 봤음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나죽겠어 어떡해 어떡해통곡

 

 

 

 

할 수 없이 양해를 구했음....ㅠㅠㅠㅠ

 

 

 

 

 

 

 

"저기 나... 좀 무서워서 그런데 팔.... 잡아도돼?"

 

 

 

 

 

 

ㅋㅋㅋㅋ 아 어디서 끊어먹어버려야될지 모르겠어서 걍 ㅋㅋㅋㅋ 내키는대로 끊었는데ㅋ

진짜 조회수라도 높았음좋겠다ㅋㅋㅋㅋㅋㅋ

하루만에 그러는것도 안바람ㅋ 걍ㅠㅠㅠㅠ

며칠이 걸리더라도 조회수만 높았으면..ㅋㅋ

아 우리도 버스에서 급만남가질걸..ㅋㅋㅋ 아깝다

무튼 읽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안녕

 

 

이글 읽어주신분들 모두

크리스마스때 길거리에서

이상형분들에게 번호따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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