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24일날 올린 글인데 오늘 톡이 될줄은 몰랐어요.. 톡의 위력이란 대단하네요.. 얼마전 가입한 미니홈피에 방문자가 10년은 있어야 될듯한 정도이니..^^;; 많은 분들이 고기집이 어디인지
궁금해 하시는데.. 전 공항동(김포공항) 근처에 살아서 그쪽 고기집을 이용합니다.
상호를 공개하면 저 사이버수사대에서 연락올터이니 더는 궁금해 하지 마세요~![]()
제가 좀만 더 센스가 있었다면 두명이라고 했을텐데.. ㅎ 다음부터는 그래야 겠네요"사실 요 몇일 생각 할수록 속상해서 저녁 시간대에 50명으로 예약하고 5분전에 취소할까? 라는 악랄한 복수를 꿈꾸기도 했었지만.. 그래서 저한테 도움되는 일이 모가 있겠어요..
다시는 그집을 안가는게 가장 큰 복수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독였답니다.
소외된 이웃인줄만 알았던 저에게 일촌신청들 하시면서 고기 함께 먹자고 하시는분들 넘넘 감사합니다. 이런 따뜻한 온정에 올 연말은 정말이지 따뜻하게 보낼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과 고기를 함께 한다면 조만간 떼구르르 굴러다니게 될거 같아서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하지만 베플님과 고기한점 함께 하자 했던 약속은 지키겠습니다~^^
모두들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눈 내려서 바닥이 많이 미끌미끌 하던데 조심히 귀가하세요~![]()
저는 꽉찬 29세 싱글녀입니다. 어제 20대마지막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게 될거라는 씁쓸한 생각을
뒤로하고 퇴근길에 소갈비살이 너무나 땡긴 나머지 혼자서 고깃집에 들어섰습니다.
"그래~ 우울할거 뭐있겠냐.. 소갈비 먹고 힘이나 내자.." 고깃집에 들어서니 넓은 홀에 손님들이 그득그득
하더라고요.. 모두 송년모임들 이나 회식이겠지.. 구석탱이 빈자리로 뚜벅뚜벅 들어가서 앉아서
"소갈비 2인분이랑 처음처럼 한병 주세요~"
주인 아저씨.."몇분이세요??"
저.. "혼자 인데요"
주인 " 안돼요,.혼자는 안되는까 나가주세요"
저 "네?? 저 혼자서 여러번 왔었는데 왜요???"
주인 " 하여튼 안되니까 가주세요.. 뭐 남는다고.."
챙피해서 얼른 가방들고 일어나서 나왔는데.. 아 진짜!!
주변에 사람도 많은데 그렇게 쫒아 내야 했었는지.. 진짜 갑자기 넘 서럽고.. 어이 없고..
혼자서는 연말에 고기도 못 사먹는구나.. 20대 마지막 생일도 혼자.. 클스도 혼자.. 연말도 혼자..
내 친구들은 다 지방에 있는데.. 할수없이 다른 고깃집이라도 갈까해서.. 여기저기 기웃거려 봤지만
왠지 비참,서럽,우울,, 또 쫒겨나는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편의점서 소주하나 달랑 사들고 집에 와서
라면 하나 끓여서 고양이와 강아지 옆에 앉혀 놓고( 혼자 살아요..야옹이와 멍멍이와 함께) 마셨어요..
오늘은 대망의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오늘은 야근을 하던지 아님 수면제라도 먹고 일찍 자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겠죠??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20대녀의 넋두리였어요.. 저 그렇게 폭탄은 아닙니다."
욕은 하지마세요. 안그래도 어제 상처 마니 받았어요~ 저 처럼 외로우신분들 함께 서로 위로나 하고
그러자고요^^
앞으로 소개팅에 더 열을 올려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