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대학졸업하면서 부터 알고 지낸 5년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제 나이 23살때 ....첨부터 친해질마음이 아니였지만 아는언니들을 통해서 그애를 알게 되었습니다.
동갑이고 언니들보다는 잘 통할꺼 같아서...만났습니다.
원래 낯가리는 성격이란건 알고 있었습니다.
첨부터 제가 먼저 연락도 하고 만나서 밥도 먹고 그랬습니다. 얼마나
내성적이였던지,,,,,,,
학교 사귀면서 친구가 언니들 포함해서 단 4명이더라구요!!! 저는 복학하기전부터 인간관계가 좋은편이라
과에서..대부분이 친구들이였거든요... 진짜로 항상 다니는 친구는 물론 8명이였지만요...
졸업후에도 연락한번 안하다가 우연히 제가 그친구한테 연락을 했는데...
밥을 먹으면도 제가 남자친구도 아닌데... 꼭 메뉴를 제가 고릅니다.
만나자는 말도 제가 항상 먼저하고 무슨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설 이런날 되면 단순한 문자 한통도
없는 친구였습니다. 그나마 그 4명언니들하고라도 잘지내고 있나 싶었더니...??
그것도 아니였습니다. 그래서..처음에는 절 별로 안좋아하나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본인이 원래...그런 성격이라고 하더라구.... 남한테 다가가지도 못하고 늘 기다리기만 한다고
첨에는 내가 들이대는 성격이니...이해가 될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이해해주면서 몇년을 만났는데..... 그친구가 저한테 자기도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소개팅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몇번 소개팅을 해주었는데.....
다들 맘에 안든다는 듯이..거절했습니다.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럼 나 말고... 다른 친구들한테...해달라고 했더니
친구관계가 넓지않아서... 해주는 사람이 없답니다. 제가 무슨 소개팅 주선 단체 회장도 아니고..인맥다동원해서 해주어도 항상 ..
거절...거절보다 그친구가 너무 내성적이고 요즘 남자들은...
먼저 연락하기만 바라는것 보다 가끔은 다가와주는것도 좋아하는데 그친구는 전혀 그런게 없었거든요
여자인 저한테도 자기 속애기 하려고 맘여는데 3년넘게 걸렸습니다. 그렇게 연 속마음도 지금까지
어디까지 진심인지 모르겠습니다. 블로도 가봤는데... 친구들이 댓글을 남기거나 누군가 글을 남기는
친구 수가 10명이내더라고요... 비밀글도 아닌데요... 나이 30살에...친구가 10명안에 꼽히고..
남자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첫 남친인 친구..
다른 사람이 먼저 만나자 뭐하자 하기 전까지...연락안하는 친구... 전화비 아까워서...
가장친한친구라고 뽑는 저한테도 .. 문자만 보냅니다. 나이 30살에.....
정말 이제는 더이상 이친구한테 필요이상으로 잘해주고 싶단 생각이 안드네요...
근데 제가 정말 정이 많은 성격이라 그동안 그냥 눈감아 주고 만났는데....5년이란 세월이 짧지
않은데 어떡해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