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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날 차였어요 ㅎㅎ

오형녀 |2010.12.24 22:14
조회 315 |추천 1

주절댈 사람도 없고..ㅜㅜ 여기다 좀 주절거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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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전날 밤까지만해도

선물 뭐받고 싶어? 이러쿵 저러쿵

이브날에 저녁에 만나고

크리스마스날에도 보자고 약속까지 잡아놓고는

 

 

오늘 이브날.. 7시에 만나기로했는데

6시 반에 낮잠자다 이제 일어났다고 문자가 ..;;

지금 출발하기엔 늦을꺼 같으니 다음에 보자는 문자가 오고..

 

괜찮다고 기다릴테니 얼굴이라도 잠깐 보자고 제가 그랬는데..

(준비한 선물이라도 전해주려고..)

두시간을 기다려도 연락도 없고, 답장도없고

전화 걸었더니 쌩뚱맞은 여자가 받음/

 

 

전화받은女 : OO오빠 지금 화장실 갔는데요

나 : 혹시 거기가 어디예요?

전화받은女 : XX동인데 술마시고있어요

 

 

결국은 남친과 통화가 됐는데..

지금은 만나고싶지 않은 마음이라고 그래서

구체적으로 얘기해보라고 했더니

자기는 예전 여자친구를 사랑한답디다 ㅡ.,ㅡ

지금 그여자와 함께 있는 상황이고..

(아마 아까 저랑 통화한게 그 여자인가 봅니다)

 

얼굴이라도 보고 얘기하는게 예의 아니냐고 따졌더니

그냥 보내달랍니다.

그래서 그냥 보냈습니다..-_ -

 

.

.

 

개싀키!!

아마 오늘 만났으면 반은 죽여놓고싶은 마음이었는데..운좋은줄알아/

지금까지 연애 나름 많이 해봤지만

남자 치고 싶은 마음이 든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럴꺼였으면 내가 보내준다 했을때 떠나지

왜 이제와서 뒤통수 치냐/

충고하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런식으로 관계 정리하는거 아니다-

한두살먹은 애들도 아니고 ㅡ.ㅡ

 

널 버렸던 그여자와 다시 이루어진걸 축하해

또 버림받지 말고 긴장 바짝하고 잘 살아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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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로 서프라이즈한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ㅎㅎ

돌싱녀 환영해주세요~ 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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