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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녀언니와 담요남오빠 이야기를읽고...◆

싴K녀 |2010.12.26 23:10
조회 580 |추천 6

댓글로쓰려니까 너무길어서 글로씁니다.

독후감이런거아니고요.

글읽고 생각나는일도있고 두분꼭 잘되셨으면 하는바람에 써봅니다.

진지한 글이니까 음슴체안쓰고요. 스압있습니다.

 

 

 

제목은 매일봐왔었는데 카페,담요남이라길래 고등학생글이겠거니하고 그냥 지나쳤었는데

담요남님 글읽고 정주행했습니다. 예쁘게 사랑하셧더군요.

언니랑 오빠는 사랑하는데 헤어진거잖아요. 사랑하는데 헤어지면안되요.

저 나이 이제22살되는데요. 딱히 사랑이란거 잘모르는 나이이고 철없는거 압니다만,

사랑하는데 헤어지는거 그거 진짜 못할 짓이란거 알아요. 두사람다 너무너무 힘들다는거 잘알아요.

이렇게 언니도 힘들어하고있고, 오빠도힘들어하고있고, 언니팬분들까지 힘들어하고있어요.

팬입장으로써 모두들 바라는 일은 언니와 오빠가 다시 사랑하길 바라는 걸꺼에요. 저또한 바라구요.

담요남오빠가 일까지정리하고 오신다는거보면 언니 정말 많이 사랑하는거잖아요.

언니아니면 안된다는 거잖아요. 헤어지고 잊고 힘든거보다 다시 잘되서

언니는 오빠품에서 오빠는 언니곁에서 다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정말 진심으로 바래요.

 

 

 

 

 

이건 제얘긴데 악플달지마시고 진짜 진심으로 봐주셧으면 좋겠어요. 소설아니고 정말제얘기에요.

언니오빠에비하면 저는 정말어린애지만 대학와서 한학기정도사귀었던 동갑내기친구가있어요.

1학년2학기때 얼떨결에만나서 급하게사귀었지만 저는 그사람이 너무 좋았어요. 사귀면서 단한번도 싸운적없었고요. 저는 그사람 말이면 고분고분 다들었거든요. 비유하자면 간도 쓸개도 빼줄수있을정도로요.

 

 

 

근데 방학하고나니 그사람이 맘이식었데요 헤어지재요.

저도 울면서 매일전화하고, 술먹고전화하고, 전화안받으니까 문자남겨놓고, 자존심다버리고잡았아요.

남자가 마음한번떠나니까 정말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단념하고 개강하고 딱 한번만 만나자고 문자를 남겨놨었어요. 연락안오더라구요.

어쩔수없이 친구시켜서 불러내달라고 제발 딱 한번만 볼수만 있게해달라고...

그렇게 만나서 확답을 듣고 마음정리를 시작했었죠. 근데 CC면 과가달라도 가끔마주치잖아요.

그래서 맘정리를 못하고 1학기를 그렇게보내고 방학도보내고그렇게 시간이 흘렀어요.

 

 

 

2학년이됬어요. 2학기 개강하고얼마안되서 그사람생일이었거든요.

친구한테 고민상담까지 해가면서 (친구왈: 연락안하고후회하는것보다 하고후회하는편이 나을것같은데)

용기내서 문자를보냈어요. 생일축하한다고.. 바로답장이오는거에요!! 자기아파서 연락을 못했다고..미안하다고.. 뭐가미안하냐고 아프면쉬라고 내일연락하자고.. 근데갑자기 왜 자기문자 씹었녜요. 그래서 언제? 라니까 저번학기에 보냈었데요 일부러 번호안바꾸고있었는데... 정말 문자가안왔었거든요.

뭐 그건뒷전이고 지금연락됬으니 다행이라고 다음에연락하자고 그러고 한달정도연락하다가

 

 

 

10월에 여행가서 대화를 많이나눴어요. 그때도 대답은 NO였죠....많이힘들었어요 다시 처음부터 잊어야하니까...

미니홈피보니까 다른여자애랑 잘되가는거같기도하고 좋아하는 여자있는거같기도하고...잊어야하나했죠.

잊을빠에야 안좋아하는척하고 장난도걸고 연락 더 자주하고 잊어버려야지 생각하고 더 짖궂게 대했어요.

 

 

 

그러고나서 여행다녀온지 한달정도뒤...? 연락해서 학교운동장에서 만났는데 일년전에 맨처음에 걔가 나한테 고백했던자리에 앉는거에요. 따라서앉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사귀던것처럼 어깨도 기대게하고 손도잡고 그래서 "아오, 야 왜이래 징그럽게 친구사이에ㅋㅋㅋㅋㅋ"라고하면서 쓴웃음짓고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할말이있데요. 저는'아 정말 끝인가 마지막으로 만나는건가'하고 생각했죠. 그런데 'ㅇㅇ아 나랑다시연애할래?'라고 폰에써서보여주는거에요!!!!!!!

놀라기도했고 감동도먹어서 아무말도못했는데 "싫음말고"라는거에요. 그래서 손꼭잡았더니 꽉안아줬어요.

그래서 지금은 잘만나고있어요.

 

 

 

10월에 여행갔을때 "이예쁜손 다른 멋있는사람이 잡아줄꺼야"라는말에 너무섭섭하고 슬펐는데 다시잡아주니까 정말행복하더라구요.

다시 저 잡아주던날 저는 약속있었는데 그 약속도 늦고 계속 제 남자친구랑있었어요. 일년동안 못본얼굴 보겠다고....ㅎ.ㅎ 그러니까 언니랑 오빠도 일때문에 복잡한일도 많으시고 지금 서로의 감정도 힘드시겠지만 꼭 다시만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기도할께요 !!!!!!!!!!! 힘내세요 화이팅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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