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잘 보내셨는지요^^
금방전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글들, 또..베스트리플..^^ 역시나 지켜보고 있었구나.
담배도 다 너때문에 핀거야 그리고 내 걱정말고 너 걱정을 해라 누구 걱정을 하냐..
모두 해피 엔딩과. 좋은 이야기를 가져오길 바라셨겠지요.
좋은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말했듯이 나의 선택이 ,아현이의 선택이 어떻든간에 그 모두를 감사히 받아드릴것이니깐요.
연인사이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친구도 아닌것 같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친구.가 가깝겠습니다.
그러니까 중요한건 다시 만난다는 결과는 가지고 오지 못했습니다,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왔고 이제는 웃을수 있으니까 더 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이렇게 글로는 설명이 되지 않으니. 이정도로 밖에 전할수가 없네요.
많은 얘기를 하고 서로가 고개를 끄덕였으니까. 당사자들의 선택에 박수를 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현이가 쓴글을 보면 사투리등, 이미 댓글로 경상도인것을 추측하셨던데
아현이는 지역을 밝히지 않은것으로 압니다. 이제 그런거 제가 밝힐려고요....ㅋㅋㅋ하하..
이제 웃을수 있습니다. 마음이 편해졌으니까^^
저희가 있는곳은 부산이고 저는 해운대, 아현이는 광안리에 삽니다.
해운대와 광안리는 가깝습니다. 근데 따지고 보면 그렇게 가까운 거리만은 아니고요.
오늘 8시 40분 정도에 만났습니다.
서로의 집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만나기로 했으므로.
금방 집에 데려다주고 오는길인데 20분도 걸리지않았네요^^
들어오자말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 역시 여러분들께 글을 쓰기로 약속했으니..
여하튼간에, 그녀의 싸늘한 표정만은 사라지게 만들었고
그녀 역시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었고 서로는 말없이 끄덕여주었습니다.
말로 표현못할 그 어떠한 이유가 있었기에..그냥 끄덕이고 서로에게 웃어주었습니다.
장난도 많이 치고 왔습니다 ㅋㅋ
이제는 '연인'이 아니기때문에 저 하고싶은대로 손도 잡지 못하고 안아주지도 못하고 입맞춤도 못합니다.
그렇지만 그런들 어떠합니까. 다시 눈앞에서 볼수있게 됐는데^^
방심할때에 제가 다시 치고 들어가면 되잖습니까 ? ㅋㅋㅋㅋㅋ
빈틈이 어찌나 많은 여잔지...ㅋㅋ원참.
정말로 말로 모든걸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마음으로 같이 기뻐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아마도 아현이의 글은 올라오지 않을듯합니다.
저한테 폭탄선언을 하더군요
' 오빠땜에 글 안올려 ㅋㅋ 담요남 찬양이 얼마나 ...팬클럽도 만든데.
첨엔 나 좋다 그랬는데 오빠가 더 좋다고 하더라 ㅋㅋㅋ오빠가 글써 난 이제 안쓴다 '
???????.....ㅋㅋㅋㅋ정말 저의 팬들이 그렇게 많은겁니까?^^감사합니다ㅋㅋ하하..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도 했고요^^ 잘된일아닙니까. 같이 기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딱 만나자말자 자꾸 폰에 문자가 오는겁니다..누구랑 문자를하는건지..
그래서 슬쩍 슬쩍 들여다 봤습니다. 무섭게 노려보길래 아닌척 했는데 궁금하더라고요 ?
자꾸 문자를 하는것 같길래...질투인가요?하하..
" 누구랑 문자 하는데 ? "
" 남자 "
" ??..ㅋㅋ남자? 뭐? "
남자랍니다..ㅋㅋㅋ기가차지요?ㅋㅋ....거짓말쟁이..ㅋㅋㅋㅋ제가 모를줄알고 뻥쟁입니다
이쯤에서 땅콩은 한대 맥였고요^^
" ㅋㅋㅋㅋ..왜때려.. "
" ...ㅋㅋㅋㅋ맞을짓한거같다? "
" 뭐가 사실을 말한건데 "
" 그래 뭐 그렇담 하는수 없고 그 남자랑 문자열심히 해~ "
ㅋㅋㅋㅋ저는 저장된 이름을 봤거든요
' 아끼는동생jh ' 라고 ㅋㅋㅋ누구한테 거짓말을 하는건지? 웃기는 여잡니다
이아현 보고있냐?..ㅋㅋㅋㅋ난 너보다 한층위에 있다 거짓말 금물이야~ㅋㅋ참내..
답장 온걸 보니 너보고 언니라고 하더만 어이고?
여자보고 남자라고 하는 너가 참 귀엽다 귀여워 ^^
니가 아무리 그래도 난 너 안미워 ㅋㅋㅋㅋㅋ웃긴사실인데..
모르겠다 그게 진짜라도 안미워 ㅋㅋㅋㅋㅋ차라리 숨겨 말하지말고
말할수록 내가 더 강해지는 느낌이라니까 그러네 ?
저희가 훨씬 편해졌다는게 느껴지십니까?..^^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정말 편하게 얘기도 잘 했고, 그냥..정말 편하게 모든걸 편하게 받아드렸습니다.
또 저희가 그렇게 늙은것도 (?)...늙었나?...ㅋㅋ모르겠지만..
둘다 유행어 등등 신조어에 약하고 미니홈피.메신저를 안합니다..왜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신 문명에 발빠르게 따라가지 못하는 커플이었던듯?...하하
저 역시 아현이가 쓰는 약 삼십편정도의 글을 몰래몰래 읽었습니다
얼마나 웃으며 봤는지 모릅니다.
똑같은 상황인데 아현이가 느낀것과 저가 느꼈던것이 어찌나 다른지...ㅋㅋ
글 재주꾼이더라고요 ?
밀당의 천재라고 말해주고 싶더군요.
한날은 저를 아주 멋진 남자로 묘사해주고 한날은 저를 아주 못된 남자로 묘사해주고....ㅋㅋㅋ
금방전 집에 내려다 주고 문을 열어주며 잘가라고 감기 조심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알겠다고 하며 걸음을 떼더라고요 저는 끝까지 지켜보고 돌아갈려고 서서 지켜봤습니다
근데 갑자기 휙 돌아서서 빠른걸음으로 저에게 다가오는거 아닙니까
전 이게 또 뭔가 싶어서 가만히 있었죠
" 뭐야 ? 갑자기? 뭐 놔두고 갔어? "
" 아니 놔두고 간건 없어 ^^ "
저러고는 저를 안아줍니다. 분명 먼저 저를 감쌌는데
어느새 제가 그 친구를 안고 있더군요 ^^..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놀랬거든요. 이렇게 나올줄 몰랐습니다.
분명 좋게 이야기 다 하고 이해안되지만 이 상황을 받아들였는데...그러고
웃기도 많이 웃고 장난도 많이 쳤지만..........
그 후로는 더 매정하게 나올여자인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안아주다니. 복받았습니다. 기분이 너무나도 좋네요.
저도 모르게 아무말않고 꽉 안았습니다.
꽤 오래 그러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낑낑대는게 느껴지더군요...
" ..어..오빠 이제 좀..어.. " 귀엽습니다..
" 응? "
" 너무 꽉.. "
" 왜~ ㅋㅋ조금만 이러고 있자 언제도 또 이러고 있냐?ㅋㅋㅋ좋으면서"
" ㅋㅋㅋㅋ뭐야... "
이랬던것같네요. 기억나는 바로는 ^^.
저도 모르게 너무 꽉 안아서.. 습관인가..? 하하..여하튼 그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해서
그채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생각했지만..보내야 하니까.
전 이제 그녀의 앞길에 부디 행운을 빌어주고 지켜볼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말로 설명못할 그래..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운전할때 조수석에서 쫑알쫑알대던 입도
껌을 입으로 넣어주던 손도,제가 술을먹고 투정을 부릴때에 무서운 눈빛이 나왔던 눈도
추우면 빨개지던 코도, 트러블 하나 없던 피부도..
하나하나 모두 이뻤던 얼굴은 이제 쉽게 어루만져 줄수가 없지만.
그녀의 마음은 저처럼 항상 곁에 있을거라 생각되고 아니.. 확신하기에^^
전 이제 힘든일이 있어도 견딜수가 있을거 같습니다.
끝까지.. 금방의 뜨거운 포옹을 잊을수가 없을것 같기에..
너무 행복합니다 현재.. 맘같아선 손 꼭잡고 꽉 안아서 집에 보내기 싫었지만...^^
이제는.. 아니니까 ^^ 그럴수록 아현이는 맘을 못잡을테니,
그녀에게도 저에게도 시간을 주기로 맘먹고 돌아왔습니다.
'다시 사랑합니다' 가 아닌 '다시 웃을수 있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로 돌아와서 죄송하지만,
저희 둘은 어떤 선택이라도 감사하고 또 서로서로 끄덕였고 누구보다 행복하니까^^
지금 뭐라 말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우선은 빨리빨리 이렇게 쓰고 갑니다.
제가 에피소드를 몇개 올리고 싶네요 ㅋㅋㅋ^^
저희 둘 많이 걱정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함께 아파해 주시고 울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그 은혜를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아현이의 행복도 빌지만, 여러분들의 행복도 기도하겠습니다.^^
평생 잊을수없는 추억을 하나 만들고 갑니다. 여러분들께 모든것을 돌립니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댓글 확인했는데.. 아현이 글에도 '건들면 뭅니다', 그분 댓글이 많고
아현이가 그분을 동생이라 하며? 엄청 웃었던것 같은데.. 제일 처음에 댓글달아주셔서 읽었습니다.
아..
이제 담요남의'얼음녀에게 번호딴사건'과
'도발녀와의 러브스토리'
를 읽을차례같네요^^
이 부분을 보는순간 웃음이 나와서..웃었습니다..하하
관점이 다른 부분이 꽤 있더라고요. 참 재밌기야 하겠어요
저는 뭐 아현이처럼 글재주가 없어서...^^하하 항상 감사했습니다!
어허...지금은 12월 28일 화요일 오후 3시 10분 입니다.
ㅋㅋㅋ조심스레 글을 적고 가봅니다
모두들 화이팅 !
http://pann.nate.com/talk/310262240 얼음녀에게 번호 딴 사건 ㅋㅋㅋㅋㅋㅋ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