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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아이폰을 잃어버렸습니다 범인은 황당하게도 !!!!!!!

이잉 |2010.12.28 00:27
조회 753 |추천 11

 

 

안녕하세요

가끔 톡톡보는 서울사는 20대 여자 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길래 한번써보았습니다

이렇게 라도 해야 마음이 가다듬어 질듯합니다 .

그럼 바로 사건이 일어난 경위를 적어 보겠습니다

 

 

12월 26일 저 포함 친구 세명과 함께 차를 렌트해서 A리조트의 스키장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다들 초보자들이라 사람이 없는시간대에 가기위해 새벽에 출발했습니다

늘 그렇듯 한명쯤 늘 약속시간 보다 늦지요 5시반에 나오기로 한 친구가 5시 반에 일어난겁니다

 

그때부터 저의 악운은 시작되었습니다.

7시부터 1시까지 리프트권 이용가능한데 그 리조트 근처 렌탈샵에 도착하니 7시 반이더군요

가까스로 도착한 스키장 이미 시간은 8시 저희들은  리프트를 향해 괴성을 지르며 달려갔습니다

가까스로 리프트에 승차하고 나니

생각 났습니다 "아 내 아이폰은 어디에 뒀지?"

주머니를 뒤져보니 왼쪽 주머니에 들어 있더군요 휴 한숨을 내쉬고 그대로

보드 타고 내려갔습니다

 

네 제가 미쳤죠 남은 시간이 5시간이라는 압박감에 저도 모르게 보드를 즐겼습니다

내려오고 다시 주머니를 확인하니 아이폰이 새초롬하게 주머니 깊숙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한번 더 타고 내려와볼까? 보드 한번 타고 전 초급코스를 눈 썰매장마냥 보고있었습니다

(늘 스키만 탔었어요 보드는 처음 )

 

또 보드 타고 내려왔더니 또 휴대폰은 제자리였습니다 .

미친자신감은 제 발을 중급코스로 향하게 했습니다

네 ..상상하신대로 보드를 탱탱볼에 빙의 해서 내려왔습니다.

당연히 휴대폰은 어디론가 날아 가버린뒤였습니다 .

리프트안내해주시는 알바분 패트롤 분들 초급,중급코스 계신직원분들 다 휴대폰좀 찾으면 연락달라고

이야기하고 1시간에 한번씩 안내데스크 찾아가 아이폰 3g흰색들어온거 없냐고 물어보고

그 근처 에서 서성이며 혹시 직원분이 분실물 센터로 들고 오는걸

목격하지 않을까 하고 안절부절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분실물직원분이 아이폰이나 갤럭시폰은 찾는 고객분에 비해 들어오는 경우가 드물다고

이야기 해주시던요 안쓰러운 눈빛과 함께

 

그렇게 전 보드도 몇번 못타고 서울로 돌아와야했습니다

전화가 처음엔 불규칙적으로 전화가 끊어졌는데 나중이 되니 4번울리고 자꾸끊어지길래 혹시 눈에 파묻혀서 물이 들어가서 저절로 폰이 꺼졌나 생각했습니다

KT에 전화하니 인터넷으로 위치 조회가 가능하다고 해서

위치조회를 했더니

오전 11시 에 리조트에서 몇킬로 떨어진 농협에서 위치가 잡히더군요

누군가 들고 리조트를 나간거죠

 

휴대폰 상태는 대기상태 대기상태라는건 유심을 뺏을때 나오는 거라고 적혀 있떠라구요

지능범 이였습니다.

 

하루종일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혹시 나 한번쯤은 유심을 연결하지 않을까하고

결국 포기하고 치맥으로 마음을 달래고자 하고 치킨먹으러 가서 다시 친구한테 푸념했습니다

친구가 "아 어쩐지 아까 깜빡하고 너한테 전화했더니 전화기 꺼져있더라 "

 

"꺼져있더라 꺼져 있더라 꺼져있더라"

 

꺼져있어????????????????????????????

 

그말은 유심이 연결되어있다는 말 !

 

치킨 집어 던지고

집으로 미친듯이 향했습니다

눈길에 몇번 미끌어 질뻔했지만

 

휴대폰에 있는 수많은 추억의 사진들 개인정보들

언젠간 다시 전화해볼 첫사랑의 휴대폰번호

외국에 계신 양부모님 연락처

 

꼭 찾아야만 했습니다

위치조회를 해보니

XX대학 기숙사로 뜨더군요

경찰에 전화했습니다

 

아 여기서 빡치네 ..

 

경찰에 전화하니 처음엔 그거 휴대폰하나 가지고 출동을 어떻게 하냐고

거기가 서울도 아닌데

어쩌고 저쩌고 ........

아니 .. 그깟 휴대폰 하나

물론 그분에게는 그냥 휴대폰 하나이지만 저에게는 큰 물건입니다

(물론 할부금이 1년 남았다는 이유도 엄청 크지요그래서 제목 을 50만원 주고탄 스키장이였습니다

아이폰 3gs 32g였거든요.. )

 

출동까지 해달라는 이야기안했습니다 당연히 그곳은 멀었습니다

그럼 관할 부서쪽에 연락이라도 해주고 그 기숙사에 전화 한통화 넣어달라는게

제 부탁이였습니다

그런데 그깟 휴대폰 하나..라고 말씀하시더니

할수 있는게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전화도 못해주냐고 하니

전화번호를 모르신데요

어떻게 그말이 바로 나옵니까?

 

경찰이 아니여도 제 친구에게 이이야기를 해도

잠시만 그럼 근처 경찰서나 관계자 쪽 검색해서 연락해보자

라고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그런데 경찰이 전화번호를 모르니 ..못도와준다구요 ?

 

휴...

 

그 파출소 말고 112에 다시 전화하니 위치 추적 되니 그 있는곳까지 함께 가주실수 있다고 해주시더라구요

 

기숙사에 전화를 넣었습니다

혹시 잘되서(?) 그 학생이 현행범으로 잡히는 것보다

스스로 돌려주는게 좋게 마무리 될것같아서

기숙사에 이와 같은 내용을 방송해서 돌려달라고 설득을 해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사실 경찰이랑 곧 쳐들어갈 예정이라고 살짝 이야기도 했습니다 )

좋게 말하고 싶었지만 너무 화가 나있긴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그 기숙사 관계자 분이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 주시더군요

 

기숙사 관리자: "지금 기숙사에는 XX대학 학생들이 살고 있지 않습니다 "

 

저:"무슨 소리 하시는 거에요 지금 거기서 위치가 잡혔는데"

 

기숙사관리자:"그러니깐 학생이 아니라 다른사람들이 묵고 있다구요 "

 

저:"누군데요 그사람들이 "

 

기숙사 관리자:"A리조트 아르바이트 생들이요"

"잃어버리신것도 그 리조트니 거기다 문의 하시는게 맞는것 같네요 "

 

 

그렇게 한명 한명 찾아달라고 부탁했던 그 리조트 직원들 중에 한명이..

 

제 휴대폰을 가져간 사람이였습니다

 

리조트에 전화를 걸어 사정을 이야기 했으나 아르바이트 관리하시는분은

이미 퇴근하신뒤였습니다

내일 연락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화가 나네요

 

그렇게 몇시간이고 로비에서 서성거렸었는데 그렇게 직원 한분 한분에게

말씀드렸었는데

 

 

물론 그 직원분이 그직원분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믿고 이용하는 리조트에서 손님 물건에 손대는 알바생이 있다는건

다른일들도 가능하다는게 아닐까요

 

 

일단 내일 관리자 에게 어떤전화가 올지 궁금합니다..

알바생이 한일이니 우리는 관계없다라고 하면 .........어떻할까요?

 

지금까지 리조트에서 잃어버려 주인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스마트폰들은

아르바이트생들의 인센티브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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