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하이요![]()
하루를 톡으로 시작해서 톡으로 끝내는
24살 여성 톡커입네다~
저도 그냥 편하게 음슴체 써보겠어요 ![]()
눈이많이와서 온 도로가 아이스링크가되가던 어제의 일임
어제 갑자기 아는오빠가 밥사준다고 나오라고해서
맛있는 꼬기를 양껏먹고 귀가하고있었음
그냥 아닥하고 귀가나 했으면 좋았을것을...ㅜㅜ
밥먹으면서 했던 말이 화근이었음...
요새 한창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있는
"황x"가 진심으로 보고싶었던 나님은
극장 개봉일부터 가뜩이나 친구 별로 없지만
그래도 눈에 불을키고 같이갈 친구를 깨알같이 탐색해봤었지만
딱히 시간들이 맞지않았음...
하아... 내 인맥의 한계에 도달했던거임...
세상헛살았음...ㅜㅜ
아무튼 그 영화가 보고싶어서 미쳐가고있던중
그오빠랑 밥먹다가 혼자 극장가서 보고싶다고 말한거임
"야 혼자갔다가 너 커플사이에서 낑겨서 영화보는수가있어... "
라는 그 오빠말에 살짝 공감하고 그대로 다 잊어먹고 집에가던중
잠실역에 도착해서 내렸음
원래는 우리집가려면 잠실역에서 다시 버스 타야함...
아무생각없이 좀비처럼 걷는 내눈에 문득 보인것은.....
맞았음.... 8호선 갈아타는 곳 표시였음...
지하철타면 극장까지가는거 몇정거장 가지않아도되고
더군다나 그 극장에서 우리집까지 택시로 기본요금거리임
영화가 늦게끝나도 택시타고 집에와도 무방하다는 생각이드는순간
내 발님은 이미 8호선 타는곳을향해 바람같이 달려가고있었음...
극장까지 갈때는 뭐 영화 그까짓거... 혼자볼수있어 이런 오기까지 생겼었음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매표소가 보이자...
잠시 망설여졌음
하지만 나란여자 하고싶은거있음 꼭 해야하는여자임...
"네, 손님 무슨 영화 원하시나요~"
"황해요 :)"
"네, 손님 성인 2분 맞으시죠? "
"성인 1분입니다..."
순간 그 매표소 직원과 나님사이에 0.5초정도 정적이흘렀고
매표소 직원님은 헛기침 한번 하시더니 다시 친절모드로 돌아가서
자리배치도를 보여주셨는데....
이런 이런....
자리가 거의 다 차버렸음....
하아 그때 그냥 집에갔어야햇음...ㅜㅜ
하지만 나란여자.... 앞에 말했다싶이. 하고싶은거있음 꼭 해야함....
좌석들사이에 딱 한자리비어있는걸로 표를 끊고말았음
표 끊고 기다릴때는 막상 별 생각없이 앉아서 노래듣고있었음ㅋㅋㅋㅋㅋ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하는 타입이아니어서
영화 혼자보는것도 막상 나쁘지만은 않은거같다고 생각하고있었음 ㅋㅋㅋㅋ
아무튼 시간이 흐르고 영화관에 들어가야했음
그 영화관가면 출입구에서 표 확인하면서 몇관 어디로 가라고 안내해주지않음?ㅋㅋㅋㅋ
암튼 여전히 엠피쓰리 들으면서 표를 보여줬음
"네 손님 7관 쭉 가셔서 왼쪽입니다"
라는 말을 들으며 스치는 순간...
그 표검사하던 알바의 큭큭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렸음....ㅜㅜ
웃음소리들으면서 순간 움찔햇음...ㅜ
너란남자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눈물좀닦고...ㅜㅜ
암튼 우여곡절끝에 영화가 시작했고
2시간반이라는 좀 과하게 긴 런닝타임에
계속 쫓고 쫓기고가 살짝 지루하긴했지만
안지루할수있었던건
양쪽 커플들때문이었음...
영화가 액션 스릴러에 청소년불가판정을 받다보니
약간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온편이었는데
잔인한 장면들 나올때마다
양싸이드 여자분들이 남자분들 품에 폭 앵기시는거임......
...............................................................................
눈 말똥말똥뜨고 보고있는 나는 뭐가됨? ^^^^^^^^^
그냥 닥치고 팝콘만 처묵처묵하며 영화에 몰입하려 노력햇음 ^^
아무튼 혼자 극장간거 처음이었는데
솔직히 톡에서 혼자 극장갔다왔다해서
나도 할수있겠다 싶어서 간거였는데
혼자 극장가신분들...존경해욤 ^^
그치만 저도 이제 종종 갈것같아요 ㅋㅋㅋㅋ
아 그래도 혹시 심장이뛴다 보러가실분~~
저랑 같이가요~~ㅋㅋ
아...이거 어떻게끝내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끝내겠음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