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 그여자
요즘 방학이 되나서, 요즘 오빠가 재미없어졌어요.
운동을 열심히 하기 시작했어. 원래 오빠가 많이 먹어요.
그냥 무지하게 많이 먹죠.
나도 좀 슬립해저 볼까해서... 라면 3개도 혼자먹는 오빠니까요...
사실 널 잊으려는 마음도 있어 근데 요즘은 이상해요.
운동하면 조금 잊혀지거든 밥도 잘 안먹고,
그렇게 잊고 잊어서 하지도 않던 운동을 시작했어요.
완전히 잊혀지면 그것도 아침 저녁으로...
니말대로 원래 먹을때는
정말 친구가 되어줄게. 같이 먹어야 재밌잖아요.
정말 친한 메뉴도 같이 고르고,
믿을만한... 먹기도 같이 먹고요.
니가 그랬잖아 20년간 같이 산 오빠가
나 착하다고... 갑자기 그러니까
그래 그렇게 착한 왠지 기분이 좀 이상해요.
그런 친구가 되어줄게... 우리 오빠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더 그리고 착했던 오빤데...
열심히 하게되나봐 막 요즘 말도 잘안하고,
운동... 차가워 졌어요.쳇...
예전부터 이렇게해서 이런거 어디서 본거같은데,
좀더 멋있는 모습으로 여자생겼나 생각도 해봤는데,
고백했으면 좋았을텐데 우리오빠 모솔이건든요. 히히
하는 아쉬운 맘때문에 그럴리가 없죠.
그러면 하...빨리 옛날의 오빠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널 놓치지 않았을텐데... 그래야 맨날 뭐 먹을지 같이 고민하고,
그런 맘때문에... 의기투합해서 사먹고 그럴텐데...
다음엔 아마 금방 돌아오긴 할거예요.
또 다른 사랑이 오면 우리오빠 생각보다 끈긴 없거든요.
그땐 놓치지 않으려는 근데 이번에는 오래가긴하네요.
그 맘때문에... 그래도 뭐 돌아오겠죠?히히
그래서 열심히 하는거야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너떄문이 아니야... 족발먹고 싶은데 혼자먹기 그렇잖아요.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