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판에 처음 글 쓰는데...(긴장 긴장..)
저는 서울사는 이십대중.반. 흔녀..
얼마 전 호된 짝사랑을 했지요
하루종일 그 사람 생각
하루종일 그 사람 기다리기
하루종일 오만 상상하기
하루종일 요 판만 왔다갔다
(남자 혈액형별 성격 분석, 짝사랑 고백법, 남자들이 사랑에 빠졌을 때 하는 행동 이거 보고 비교하기 등등등)
나름 잘 되어간다고 생각했음
매일매일 쉴 틈 없이 연락하고
가끔 데이트도 하고
남자들이 사랑에 빠졌을 때 하는 행동이랑 얼추 비슷했고
근데 난 결국 지금 혼자..........
왜?
왜?
나 혼자 너무 드라마를 썼던거임
조금 이라도 안되면
'이 남자 나를 가지고 노는거 아냐?'
'내가 이런 말 하면 이 남자는 뭐라고 생각할까?'
'지가 뭔데 나한테 연락을 안해?( 니가 뭔데 연락하는데? )
'먼저 연락해? 말어?'
등등등
오만 잡생각으로 하루를 1년 같이 보내다 보니
그 짧은 시간동안
나는 혼자서 화냈다 지쳤다 좋았다 슬펐다를 무한 반복..........
정작 그 남자는 바빠서 잠깐 연락을 못했을 뿐인데.........
정말 단지 그 뿐인데.............
결국엔 나는
내 드라마 속에 빠져서
그 사람에게 왕 부담주고 난 나대로 지쳐 나가 떨어짐.............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은 그러지 마시라구요
사람 마음이 다 내 맘같지 않고
상대에게도 사정이란게 있더라고요........
혼자 너무 빠져서
혼자 소설쓰고 혼자 비련의 여주인공 하지 마시고
아무리 좋아도 적당히 거리를 두고
적당히 감정조절 하면서
적당히 이성적으로 해야 하는 거더라구요...
그리고!
혼자 드라마 쓰고 혼자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할 그럴 힘 있으면
그냥 고백을 하세요!
연락할까 말까를 왜 고민함?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는거지!
(연락 먼저한다고 뭐 이상한 여자 되는거 아니잖아요?)
괜한 자존심에 먼저 연락도 못하고
좋아도 좋은 티 못내고 튕기다
나처럼 이리 되지 마시고....
고백도 못해보고 차이나!
고백이라도 해보고 차이나!
차라리 내 맘이라도 이야기 해버리고 나면
후련하기라도 하지!!!!
에효..........
(괜히 나 여기에서 힘뺐어...........ㅠ.ㅠ)
뭐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