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톡을 보니 귀신or신기한것에 대한 이야기가 많길래 제가 겪었던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글제주가 없어서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제 나름 써볼게요 ㅋ 바로시작함ㅋ
때는 바야흐로 나님이 중1 지나고 겨울때였음.
할머니댁은 우리집에서 차로 7분정도거리인데 할머니께서 5일에 한번씩 우리동네에 오심(우리동네에서
오일장이 열림. 그래서 버스도 젤 많이 다님.)
어렸을때부터 할머니께서 오시면 형이랑 나한테 돈을 쥐어주셔서 할머니 오는날만 기다렸음ㅋㅋ
그리고 어느정도 컸을무렵ㅋ 나님이 중학생이 됬을때부턴 할머니께선 연금을 타지면 차곡차곡 모았놨다
가 100, 200만원씩 채워서 꼭 우리형제에게만 줬음ㅋ 다른 손자들도 있는데 유독 우리형제를 이뻐함
우리 아버지가 좀 속된말로 꼴통? 이라고 할아버지 할머니 속을 꽤나 속였다는데 그래서 아버지한테
더 신경많이 쓰셨나봄 ㅋ 그게 우리한테까지 이어져온거고.
무튼 그렇게 연금 들어오는날이면 꼭 오시곤 했는데. 어느날은 연금들어온날에 우리집에 안오신거임..
(본격적으로 기묘한 얘기들어감.)
그때부터 우리엄마가 좀 이상하다고 느꼈음.
그래서 다음날이 됬는데 엄마가 꿈을 꿧다고함. 할머니께서 금강산 유람선? 같은 그런 큰배를 타고 제주
도로 가시는데(큰아빠가 제주도에 사심.) 가족들이 인사하는데 안받아줬다고함.
무튼 그냥 그냥 배웅 하고있다가 옆을보니 조금한 나룻배가 있었는데 한부부가 타있었고 그 배는 곧 침몰
할것처럼 이리저리 휘청거리고있었다고함. 그리고 자세히보니
그부부는 엄마가 알고계셨던분들이였는데 할머니가 계시는 마을에서 사시는 부부라고 했음.(눈치 빠른분
들은 뭔가 감올것임 ㅋㅋㅋ) 엄마는 그분들에게 어디가시냐고 물었는데
그 부부가 엄마를 한번 보더니 그냥 노를젓고 바다로 가더라함.
그렇게 꿈이 깨고 이상한기분에 할머니댁에 찾어가려고 하는데 그날따라 손님이 아침에 몰려서 오후가 되
서야 가셨음.
그리고 할머니댁에 가보니 할머니께서 우리집으로 나오시려고 그랬는지 옷을 깔끔하게 하시고 부엌에서
밥을 푸고 계시는모습으로 앉아계셨다고함(부엌에 보일러가 돌아가서 그런지 몸 조금 따뜻했...)
무튼 그렇게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 있는데 그날 할머니네 동네에서 중년부부가 돌아가셨다고함....;;;;;
맞음.. 눈치채셨겠지만 우리 엄마 꿈에 나오셨던 그 부부임;;;;;;;;;;;;;;;
무. 무.. 무서워ㅜㅜ!! 는 무슨.. 그냥 그때 신기하네~ 라고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음 ㅋㅋㅋ
그렇게 발인하고 할아버지 묘 있는곳 옆에다 안치시키고 정리를하고
나님은 형이랑 친척들이랑 같이 할머니 생전에 계셨던 집에서 쉬고있었음
근데 마을 이장님이 헐레벌떡 뛰어 오시면서 산에 불이났다고 묘있는곳이라고 해서 그 집에 쉬고있던 가
족들 모두가 대야, 바가지, 물통 등등 들고 달려갔음
불 난곳에서 한 300M 떨어진곳에 농업용 저수지가 있었음 그래서 거기서 막 물을 퍼다가 날라서 끄려고
했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소방차 불렀다고 그냥 냅두라고 해서 놔두고 불난곳 보고있는데
그때 정말 신기 한걸봄.. 뭐냐면
산소있는곳이
첫째 큰아버지 산소 - 큰 할머니 산소 - 할아버지 산소 - 할머니 산소
이렇게 있고
할머니 산소에서 한 5M 떨어진곳에 조그마한 산소가 2개있었음.
이 2개 산소가 뭐냐면 예전 이 마을에 젊은 총각, 처녀가 살았다고함.
총각 처녀가 눈맞아서 이러쿵 저러쿵 하고 결혼 하려고 하는데 처녀쪽이였나? 무튼 그쪽 집안에서 반대가
심해서 둘이 자살했음.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그걸 불쌍히 여겨서 산소를 만들어 주었다고함.
무튼 불난곳이 그 산소 옆 이였는데 (한 3M 떨어진곳? 거긴 그냥 흙 밭이라 거기서 쓰레기 태운거임.) 갑
자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불이 옆으로 번지거임.
그런데 신기하다는게 그 불이 산소 주위만 쭉 둘러 태우고 산소 뒤쪽으로 넘어가는거임.
대략 상황은
(발그림이라 ㅈㅅ 해본적이 없어서;;)
그래서 엄마가 미안하다고 술이랑 안주같은것들 주고 잡초를 뽑아줬었음
그렇게 그날 밤에 집에 와서
1층에서 같이 있는데
엄마랑 형이랑 나님은 TV 보고있고 아빠는 계속 술마시고 있는데
밖에서 우리 주몽이가(아 이놈은 우리가키우던 그때당시 1살 진돗개인데 주위에서 다 강아지 좋다고 배
붙이려고했었음 ㅋ 이놈이 주인도 없는 인기를 다가져가서 그런지 동네 암컷강아지라는 것은 다 꼬시고
다님 ㅡㅡㅋ 그리고 2년전에 아빠 선배분이 데려가셔서 안줌.. 아빠한테 죽었다고 하는데 죽었다고 하기 하루전만해도 아빠가 가서 봤는데 아주 건강했다고함... 아마 지금 어디서 자알 살고있을거임 ㅡㅡㅋ )
왈왈 막 짖는거임! 그리고 바로 아빠가 고개를 들더니만 문쪽을 보시면서 막 욕을 하심.
원래 나님이 살고있는 지역이 전국에서 욕이 가장 풍부하여 산욕국이라고 해도 될만큼 욕이 풍부하고 거
칠음.ㅋ 무튼 아빠가 욕이란 욕을 막 하시는거임
이 x같은 x(녀 속된말)들이 xx xxxx xxxxx xxxx 빨리 안꺼져 xx xxx 우리 가족 해코지 하면 지금 당장 니네
무덤가서 포크레인으로 다 파서 바다에다가 버려버린다고, 뼈를 갈아서 마셔버린다고 하며 욕이란 욕 겁
나 해댐. 그리고 얼마안가 잠이 드셨는데
그 다음날 엄마한테 뭐하로 그년놈들한테 잘해줘서 그러냐고 뭐라뭐라함. 어떻게 된 일인고 하니 아빠가
술드시고 있는데 문에서 젊은 남녀가 스르르 들어왔다고함.. 술김이라해도 걷는걸 이상하게 여겨서 발을
보니 발이 없고 둥둥 떠다니더라고함.
그리고 아빠한테 우리가족들 다 어떻게 한다고, 데려간다고 그랬다고 함 그래서 아빠가 열받으셔서 쌍욕
을 하신거임. 우리아빤 욕으로 귀신 쫄게 만들줄 아시는분 ㅋㅋㅋ 능력자임 ㅋ
무튼 우리엄마 아침부터 밥에 욕말아 드셨음;;ㅋ 뭐하로 그놈들한테 잘해줘서 찾아오게 만드냐고 ㅋㅋ
몇일후에 옆마을에 용하신 분이 계신데 그분말씀이 걔네는 나름 고마워서 그랬다고함;; 한번 고마워서
데려가려고했는데 두번 고마웠으면 어쩔뻔함??ㅋㅋㅋ
아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꼭 고마워서 온것도 아닌것같음;; ㅋ
엄마말이 예전에 아빠가 서울에 일때문에 잠깐 가셨었는데 그때 모텔에서 계셨는데 술취해서 집에 전화를
했다고함.ㅋ
통화중에 뭔 말을 하는데 자꾸 뭐라뭐라 니네 어쩐다 저쩐다 막 그러더라고함 ㅋㅋㅋ
엄마가 옆에 누구있냐고 물어보니까 옆에 젊은남녀가 있다고. 같이 술먹고있다고 했음.ㅋㅋㅋ 그래서 엄
마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아빠가 고개를 들어보니 사라졌다고함(원래 아빠는 술채하시면 고개를 푹 숙이고 계심)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집에 왔다던 젊은남녀들이 서울까지 따라갔었나봄 ㅋㅋ
무튼 싱겁고 조금은 신기한 나의 경험담..ㅋ
재미없는글 읽는다고 고생많으셨습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