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 네이트 판에서 매일 눈팅질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되니 매우 설레네요 허허
언제 한번 네이트판에서 많은 분들이 글을 쓰셔서 올리는걸 보고
저도 글을 한번 올려보고 싶엇는데 네이트 아이디를 만들수 없는 상황이어서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그럼 구성지게 읽어주세요 ㅋㅋ
음체로 갈게요 너무 불편함ㅋ 어색함ㅋ
음..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때는 바야흐로 서기2010년 엄청 추운 연말의 겨울 어느날 이엇음
교회를 갓다가 집에 가는 중이엇음 집이 멀기 때문에 환승을 해야만 갈수 잇음
내가 가야만하는 환승장은 인천에 신세계백화점 인데 내 얼굴꼬라지가 몽골 찌질이라
그 주변에 센캐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얼굴 숨기고 몸을 사리고 다님ㅋ
아무튼 여느때와 다름없이 신세계백화점을 향해 가고 잇엇음ㅋ
환승장을 가려면 사거리에 대각선있고 휘황찬란하고 북적북적한 신호등을 건너야 함
그래서 신호등 기다리는데 내가 타는 버스가 신세계 정류장에 정차한 삘이 듬
난 몹시 흥분한 나머지 신호등이 바뀌자 마자 냅다 뜀ㅋㅋㅋㅋ
근데 그날은 눈이 다 녹아서 신세계앞에 길이 다 번지르르하게 얼어잇엇음ㅋ
나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길이 얼은지도 모르고 개총총 거리며 뜀 나 무슨 캉가루인줄
계속 달리다가 넘어질듯 말듯 위태위태함을 느낌
그래도 버스를 왠지 놓치기 싫어서 뛰다가 결국엔 멋지게 나자빠짐
넘어지는 순간 나 무슨 흑형된줄 착각함
일단 멀리까지 날라가서미끄러져서 겁나창피햇음
대충 이런모양 완전 스트리트댄스 추는줄 알앗는데 그림을 못그려서 아쉬움
넘어지는건 문제가 안됫음 근데 옆에 서계시는아저씨종아리를 잇는힘껏 걷어참
이런식으로 같이 넘어짐ㅋㅋㅋㅋㅋ
왠지 그때아저씨얼굴을 빤히쳐다보고 죄송합니다하면 흠씬두들겨 맞을것만 같앗음
내가 일어서기 한참전에 아저씨가 먼저 벌떡일어나심
나는 너무 죄송해서 차마 일어나지 못하고
아저씨 얼굴을 보지 못하고 이자세로 아저씨께 사과드림
그다음에 버스가 떠나지 않은걸 확인하고 버스로 도망감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하고 같이넘어져서 창피해서 그런지아픈지 모르고잇다가 버스탄후에 무릎연골이 초전박살나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임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보실지 모르시겟지만 혹시 보실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그때 아저씨께 너무 죄송햇는데 얼굴보고 사과하지 못함에 너무 죄송합니다ㅜㅜㅜ
조금 연세도 잇으시면서 크게 넘어지신것 같은데 별말씀 안하시고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고의적으로 넘어뜨린것은 아니지만 정식으로 사과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ㅜㅜㅜㅜ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