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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진짜.. 못해먹게씀 ㅠㅠㅠㅠㅠ

편의점알바女 |2011.01.06 01:03
조회 237 |추천 2

전 따끈ㄸㅏ끈한 21살입니다

지금 편의점에서 알바하구있어여 가난한 대학생의 힘든 알바생활..

아근데 요즘들어 이거이거 못해먹겠네여

 

(지금부터 저도 유행을 따라 음채를 쓰겠음)

 

 

떄는 바야흐로 1월3일에서 4일로 넘어가는 야간알바를 하던 시간이었음

한 4(am)시쯤 되더니 어떤 스님이 들어오는거임

우리집에서 5분만 걸어가면 절이 있음

그래서 스님 손님들이 꽤 있음

 

그냥 그려려니하고 물건 고를때 동안 멍때리고 가만히 있었음

근데 스님이 바디로션쪽으로가서 물건을 이리만지고 저리만지다가

주머니에서 백원짜리를 뭉터기(?..죄송 경상도女)로 꺼내더니

"이거 몇갠지 세아리봐라" 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그 동전들을 열심히 세고있었음

 

근데 손님이 들어왔음 어서오세요하고 동전을 또 열심히 세고있었음

아근데 손님1이 이것저것 좀 많이 사는거임

손님1 물건을 찍고있었음 또 손님2가 들어왔음

아근데 그손님이 또 이것저것 많이 사는거임

그 스님은 계속 고르고잇었음

 

손님들 계산다끝내고 나가고 이제 드디어

그스님이 계산하러 왔음

그 스님이 가져온

100원짜리가 56개 50원짜리가 12개 10원짜리가 38개

총 6580원이었음 (혹시나 까먹을까봐 적어놓은 1人)

 

근데 니베아 바디로션과 17차와 이프로 를 사셨는데

돈이 모잘라서 이프로를 빼셧음

계산을 하시고 잔돈 받아가시고 그렇게 나가셨음

이프로 를 갖다놓으러 가는데 뭔가 기분이 쌔~한거임..

 

그래서 바디로션쪽을 봣더니 !!!!!!!!!!!!!!!!!!!!!!!!!!!!!!!!!!

어미 이게 왠일 스님이 니베아 바디로션과 니베아 선로션과 핑크베이비로션을

훔쳐가신거임.......... 아......................................

그래서 난 당장 영수증을 발행해서 시간대를 뽑아놨음

 

사장님이 오셨음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알았다고 cctv본다고 하셨음

아근데..나 그날 엄청 졸았음..목 아파 죽는줄

 

그러고나서 하루가 지났음(쉬는날) 또하루가 지났음

(평일은 오후타임인 필자)

기분좋게 알바하러 갔는데 사모님이 다짜고짜

나를 불러세우더니 막 화내시는거임..

안보고 뭐했냐고.....................................

 

이런 씨

CCTV다 보고도 그때 그 스님만 있었던것도 아닌거 보고도

동전 센다고 정신없었던거 보고도

나보고  안보고 뭐했냐고 뭐라는거임

내가 눈이 뭐 6개 달린줄아는거임..

아놔 그러고나서 앞으로 사람들 잘 관찰하라고

학생들들어올때도 잘보고 누구든지 항상 주시하라고..

(아놔 난 그런 편의점 있으면 의심받는기분드러워서 절대 안감 라고 생각하는 1人)

아 그리고 초콜렛 비싼것만 누가 많이 훔쳐갓다고

'혹시 니가먹었나?'라는 눈빛을 보내시는거임.. 아 진짜 짜증낫음..

매우 짜증났으나 사장님이 넘 착하신분이라서 참았음(<-안참으면 어쩔껀데..)

 

그 이후로는 사람들 들어올때마다 다 의심을 눈으로 보게됨.. 눈 굴리느라 머리아픔

아증말 사람 의심하는 기분을 갖는건 너무 싫은데 ㅠㅠㅠㅠ

그렇게 되버림...관두고싶음 내가 3월1일까지한다고 해서 관둘 수 도 없음..

 

아 그리고 난 비오는날 눈오는날 편의점들어갈때

꼭 발판에 발 깨끗히 다 닦고 들어갈테야 방긋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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