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의 키 158cm 몸무게 45kg을 항상 유지하고 있는 여자임
얼굴도 작고 하얗고 달걀형이라 비율도 좋아서 어릴때부터 몸매좋다는 말도 많이 들음
흰티에 청바지만 입고 소풍가도 애들이 옷 잘입는다 말해주기도 했음
그래서 나는 어릴때부터 일부러 화려한 옷은 잘 입지 않음
걍 좀 추리하게 입어도 내가 못나보이지 않았기 때문임 (이건 내 생각뿐일지도 모름)
쨌든 이런 내가 남자를 못 만나는 이유는 딱 한 개임
바로 화장임
진짜 까고............ 어릴 때는 화장 안했어도 그래도 반에서 이쁜축에는 드는 얼굴이었거든요?
왜냐면 여자는 피부가 반을 먹어주잖음
그리고 얼굴형 이거 안중요한 것 같지만 매우 중요.
그래서 얼굴형과 피부, 솔직히 눈은 쌍꺼풀없는데 찢어진 눈이 아니라서 괜찮았고
전체적으로 예쁘기보다 좀 귀여운 인상이었는데.. (원더걸스 소희 소리 마니 들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화장을 하면 할수록 맨얼굴에 자신감이 뚝뚝 떨어져 감............
저는 학교나 외출의 개념이 있을 시엔 무조건 풀메컵을 하거든요???
기왕 화장할꺼 대충 하고 나가는것보다야, 몇분 더 투자해서 더 이쁘게하면 좋잖음??나만 그런가?
20살때는 비비,립글로즈,렌즈 이 정도의 화장을 하다가
일을 시작하고 언니들을 만나면서, 점점 나의 화장술도 나날이 늘어가기 시작했음 (화장한지 2년 넘음)
근데 난 그저 내가 점점 예뻐지는 것에 만족했을뿐이지, 내 화장 전후가 얼마나 틀린지를 깨닫지 못했음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연예인 쌩얼에 대한 화제거리가 나타나면서
내 화장전 얼굴에 대한 심오한 생각을 갖게 되었음
남자들은 댓글에 속앗다! 라고리플을 달앗고...... 난 순간,
나도 모른세에 남들을 속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했음
하지만, 난 원래 오크엿는데 예뻐진건 아니란 말임 ㅠㅠ 원래도 예쁘단말 마니들었단말임......
근데 근데......화장을 하면 맨얼굴이 망가지는건지, 아니면 나이가들어 맨얼굴이 망가진건지
맨얼굴이 정말 옛날만 못한 거임 ..눈도 더 쳐진거 같고 ㅠㅠ
내가 이걸 깨달앗다고해서, 다시 처음과같은맘으로 맨얼굴로 학교를 나갈 순 없었음
솔직히 풀메컵하던사람이 쌩얼로학교다니면, 진짜말은 안해도 뒤에서 엄청 욕할듯
그리고 나 솔직히 학교에서 예쁘다는말 많이 듣고.. 어딜가도 예쁘단말을 많이 들음 ㅠㅠ
고백도 마니 받구요.. 데쉬도 많이 드러와요.. 솔직히 남자들은 얼굴밖에 안보는거 맞음
물론 나중에는 성격임. 근데 세상에 성격 더러운 여자? 그렇게많지않음 다 웬만하면 좋게 살려고함
그렇기 땜에 첨봐서 얼굴만 괜찮으면 다 접근함 그게 세상이더라구요.......
거기서 성격이 약간 까칠한 구석이잇다거나 하더라도 그게 얼굴로 커버가 되기땜시
성격나쁘다고는 생각도 안하고 말임, 얼굴이 예쁘면 그것도 까칠이아니라 그냥 귀여운도도?ㅋ 정도가됨
쨌든.......... 나는 그렇게 데쉬 받으면서도 솔직히 남자 안 만남
아니... 못 만남............ㅜ
왜인줄 알잖음??
난 사랑하는 사람이 잇다면 숨기는 거 없이 모든 걸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함
솔직히 내가 하는 화장, 그거 이제 내 생활습관이 되었음
머 남자친구가 생기면 보여주야 하는게 맞음, 맨 얼굴
잠잘때도 화장할 건 아니니까..................
근데 그 모습에 혹시나 나에 대해 누구던 실망한다는 생각을 하면, 내 자존심이 용서하지 못함
게다가 그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더더욱 자존심과 상처는 클 거 같음.......
게다가 남자친구 만날때마다 화장해야 한다 생각하니 귀찮기도 하고 ㅜㅜ
(근데 내동생 친구들이 엄청예쁜데, 남친만날때마다 화장한다하더라고요 쌩얼 보여준적 없다고..)
그렇다고 맨얼굴로 나가자니, 나한테 돌아올 태도가 무서워서 그러진 못하겠고..
그래서 솔직히 나 좋다는남자들 다 얼굴이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가서 좋다고 하는거 알기 땜에
남자 안 만나요.............. 내가 걔들을 차는게 아니라, 내가 미안해서 못 만난다는거죠
너흰 속고 있어 랄까..................
남들은 내가 이런 고민하는걸 알지 모르겟음 ㅜㅜ
솔직히 나 남동생 친구들 사이에서도 엄청 이쁜누나로 통해서 막 남동생더러 사진달라는 친구들도많구
그렇슴 ㅜㅜ 그런데도 이런 내가 남자를 제대로 만나본 적?
단. 한. 번 도
없음
세상 그 누가알겟음 ????????????........... 거짓말로 한번 만나봣다고 속이는 여자임 ㅋㅋㅋㅋㅋㅋㅋ
참 내면의 컴플렉스가 이렇게 커서야, 누굴 만나서 사랑할수있을지 너무나 걱정됨
근데 날 이렇게 만든건 남자들의 책임도 큼
나랑 말도 몇마디 안해보고서 나 좋아라하고 나랑 잘되볼라고 애쓰는 남자들이 너무 많앗음
그래서 나는 이제 나좋다는 남자잇어도 별 감흥이없음
어차피 가꾸어진내모습을 보고 맘에들어서 그러는것일테니까
..ㅠ
아 짧게쓸라햇는데 나도모르게 주저리주저리ㅠㅜ 고민다나왓네........
암튼 이 화장때문에 남자를 못 사귀겟음
전국에 나같은 고민하는 동지들 어디없나??? ㅜ
ㅜㅜㅜㅜㅜㅜ아.......................
올해는 예쁜사랑좀 해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