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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사랑

한상환 |2011.01.09 03:35
조회 311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선 새해福많이 받으시구요.

저는 글재주가없고 그냥 머리에서 떠오르는데로 끄적여 보려 합니다.

 

처음 저희는 미니홈피로 친분을 쌓게 되었어요

6개월후 학교가 안성에 있어 군대도 다녀와서 복학준비를하는

용인에 사는 올해 26살된 (멍청한) 남자 입니다

 

왜 멍청하냐고 쓰냐구요 ? 감정잡으려고 그런건 절대아니구요

저는 상대방의 기쁜일 슬픈일 잘 못맞춰주거든요

 

왜그게 멍청한거냐구요 ?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저는 어릴적부터 외동아들로 자랐습니다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구요 할머니가 키워주셔서 음식도 편식안하고 뭐든지 잘먹는 아이였죠

 

단하나 제가제자라왔던 인생을 뒤돌아보면 저는 너무 이기적으로 자란거 같아요.

저희집은 아주 못사는정도는 아니구요 지금사는집은 대출로 산거구요

 

저희집앞에 경전철이 생기거든요 에버랜드와 연결되는 그때 집값오르면 이사를 갈생각이긴 부모님이

그리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신경쓸 분야는 아닌것 같아요 (이상한소리했네요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외로운걸 너무 싫어했어요 시작은 중3시절 첫 편지를 써주었던 여자애게 받고난후

그감정은 제가 방과후에 집에가서 가만히 앉아 티비를 안봐도 되고

 

놀이터를가든 오락실을가든 같이 나와 상대방과 서로를 좋아하는 그 감정하나만으로 느꼇던 너무소중한걸 느꼇기 때문이죠

 

어쩌면 초등학교 6학년떄까지 부모님은 항상 어머님만 점심때 오셨다가 바로 가시고 하면 저는 항상 친구의 부모님이 자리에가서 같이 놀곤하였죠 숙기가 많은지라 사실 혼자 돌아다녔어요...뽑기 같은거하면서

 

지금은 이해하죠 부모님을 제나이 26살이나 되었는데

사실 부모님과 싸웠었죠 난왜 외동이냐 외롭다 초등학교때 운동회날만이라도 같이 있어주지 못했느냐

나이는 어린데 집에서 혼자 밥해먹고 고추장에 비벼먹고 학원가고

 

길가다가 넘어져도 아빠엄마 올때까지만 기다려야하는 그심정을...

아시나요 ? 오후9시되서야 문따는소리가들리곤하면 기뻐햇냐구요 ?

 

솔직히 기뻐하지도않고 싫어하지도 않았어요...

 

제어릴적기억입니다

 

고1진학을하고 그때당시 천리안 하우누리 이런 케이블 인터넷 모뎀 이 나오면서부터 인터넷게임이 하나둘나오기 시작하였죠 물론 그전부터 스타는 있었지만요 온라인 RPG 게임이라 하여야 하나...

 

공부를 못따라겠더라구요 학원을다녀도

 

그래도 열심히 했습니다 하는데까지만이라도 고2들어와선 여자도 많이 사귀었죠...

전 3달이상 가본적이 없습니다

 

쓰레기라서요 ?

아니요 사랑하는법을 몰랐거든요 서로를 이해해주는거

서로를 껴안아주고 서로를 쓰다듬어 주는거

 

합리화 시키냐구요 ? 전 정말 몰랐어요

사실 15명 되는 여자들에게 정말 미안하구요

 

원한다면 죽는거 빼고 다할수도있어요 <- 남자로서 한말은 지키겠습니다 (대신 너무어긋난거아니였음좋겠어요) 이것마저 이기적이군요 저는...그쵸 ?

 

21살까지 전혀몰랐어요 21살 06년도8월에 군대를 가서

23살 08년도8월에 전역을 하였죠

 

1년동안 무지놀았어요 술도 맘껏마시고 게다가 클럽춤 나이트춤 복고 / 라인 / 스냅 / 할렘 / 멜번 / 씨웤

 

다외워서 다닐정도로 말이죠

 

클럽을 가도 항상 DJ 박스 앞에서 사람들에게 제스쳐를 알려주는 쉽게 말하면 죽돌이였죠....

 

복학 1주를 앞두고 그동안 보안일해서 모아논돈 400만원이 있네요 부모님에게 300만원을 주고 NEW EF 소나타를 샀어요 이전비도 무료고 보험도 무료고 세금도 무료죠

 

장난하지말라구요 ? 정말 줬어요 부모님에게 !!

 

안성에 복학신청을 하러갔죠 제가 1학년1학기만다니고 휴학을했으니 1학년2학기를다녀야하는데

 

그사이에 파주에 캠퍼스가 하나 생겼더라구요...

 

안성에는 1학년을 받지를 않는다하여 파주에서 기숙하기로하고 짐싸들고 갔지만...결국 기숙사공사 파업으로내년초에나 완공된다하더군요 ...

 

결국 안성에서 비슷한과에서 1학기를 때우고 2학년때 월래 다니던과로 복학하기로하였죠

 

파주간김에 미니홈피로 알고지내던 애와 연락해서 점심을 먹기로했어요

 

뜻밖에 오케이를 쉽게하더군요... 감사했죠...정말

 

혼자밥안먹는게 어디야 생각하면서

 

그렇게 만나 사귀었고 저는 정말 좋아했어요

 

사귈때이랬어요 여친이름은 가명으로할게요

 

"수혜 야 나는 다른거 다필요없고 너랑 나랑 믿음 이거딱 하나만 나랑 약속해주면 나너 끝까지 사랑할게 너도 나믿어줄래 ?"

 

저는 믿음때문에 사랑을 하였어요

그치만 수혜는 사랑때문에 저를 믿었구요

 

점점사귀면서 저는 항상 양보하고 잘못한거있으면 무조건 져주려고 양보하고 양보하고 져주고 져주고했어요

 

밀당안했냐구요 ? 밀당할 여지도없이 사랑했어요 저는 ...

그래요 밀당이 해답일수도있었겠죠

 

하지만 제가 그렇다보니 수혜는 화날때 제가바로 꼬리내리고 미안해 안할게 정말미안해 이게 습관이 되버리니 믿지를 않는거에요 결국

수혜는 싸울때마다 그랬죠 "너 나 놀리니 ? " / " 너진짜 얄밉다 "

 

저는 그럴때마다 아무말도 하지못했어요 그냥 딴곳만 바라보았죠 ...

 

수혜는 " 아 말좀해보라고 말안할꺼면 나가고"

 

"아니야...정말미안해..."

 

수혜는 " 맨날 아니야 뭐가미안한지는 알아 ? 미안할꺼면 왜또그래 안고쳐 ? 지겹다 지겨워 아휴 ~"

 

그러면 저는 또 할말없이 멍청이마냥 고개를 떨구고있죠 ....

 

우리를 화해해주던건 시간이였어요...

 

2번째 위기가 왔죠 저는 대학생이고 한달에 용돈 받으며 생활을하고 25만원 + 핸드폰값 10만원

 

총 35만원용돈을 받아요

 

하지만 수혜는 저때문에 고생을하죠 제가 심심할까봐 같이 놀아주고 제가 운전하기 힘들까봐 제가 사는동네까지와서 골프캐디까지 마다하지않고 입사하고 저는 매일같이 도시락을 싸주고 차에서 먹는걸 지켜보며 흐뭇해하였죠...

 

너무힘들다며 그만두겠다고하고 다시 파주로 올라갔죠 수혜는

 

그때부터 시작이였어요 사랑은 아무리 아무리 위대해도..현실앞에선 무너지고 서로 믿음까지 깨버리는구나..

 

현실은 무서웠죠... 일단 미납이 총 3번있었고 한번미납될때마다 60만원이면 6*3=18

 

180만원...그중에 120만원은 서로각자 해결하였고 저는

 

금팔찌 금반지 수혜는 집에서 아끼던 디카 와인책 등등 잡다한걸 인터넷에 팔아재끼고

 

그래도 만나면 재밌게 놀려했어요 안타깝죠....제가생각해도 너무미안했어요...

 

한번은 돈이없어 숙박을 못해 차에서 3일연속 자던때가 있었죠....

 

그래도 경치는 좋은 야외주차장에 갔는데 글쎄 눈이 엄청오는거에요 수북수북 함박눈이

 

배가고프데요... 빵집가서 엄마카드를 썻죠...정말 아무리 힘들어도 먹는건 정말 100% 자신있어요 잘챙겨줬어요 고기도먹고 오리도먹고 항상 백반이상급으로 말이죠 저도그건 제가 자랑스러워요..밥이라도 잘먹게 해줘서

 

근데 마침 수혜가 아 눈오넹.....하면서 말끝을 힘없이 내리는거에요...

 

갑자기 코끝이 찡하더니 울음이 쏟아지는거에요 키는 186에 덩치도 산만한게

 

미치겠는거에요 울음이 멈추질않아요 너무흐느꼇어요..미안해서

 

나중에는 수혜가 흐느끼는 제 뒷모습을 보더니 "왜그래 왜울어..."

 

저는 그저 미안해..나때문에 고생하는구나 너가 정말...정말미안해 나같이 돈없는 대학생만나

 

방학때는 일도못할망정 너보고싶다고 있는돈 없는돈 친구한테 돈까지빌렸죠

 

부담안될정도 5만원정도...

 

결국 헤어졌어요....

 

붙잡았어요 가지말라고...좀만더기다려달라고 내년에 졸업까지하고 취업하면 우리 다시 처음처럼 지낼수있을꺼라고 노력할게 한번만 날 봐줘...

 

라고 ...

 

수혜도정이있으니까..알았다고했어요...하지만수혜의 제한에 너무 벅찼어요...

 

1달동안 연락하지말고 힘들어도하지말고 서로를위해 1달뒤에 연락해서 만나고 그때는 서로웃으면서 보자고

 

솔직히 그게 헤어지잔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그래서 알았어 정말 힘낼게 사랑해

 

메일같이 다이어리쓰고 오늘은 뭐했다 D-DAY도 하고 전역 얼마 안남은 말년병장처럼

 

그말후 11일뒤

 

자고일어났는데 부재중전화가와있는거에요 그전날에 조기축구하고 집에 저녘 6시쯤들어와서

 

11시에 일어났거든요

 

11시에 전화를했죠..(아 오늘 만나는건가..이따무슨옷입구가지 ? 뭘사가지 ? 무슨말을해야할까)

 

정말 초심으로 돌아갔어요

 

그런데.....

 

오히려 제가 여보세요 라고 받자마자 화를 벌떡내면서

 

나 많이생각해봤는데 너랑 도저히 안될것같아 그만 헤어지자 너도 그만 나 놓아줘 놓아달라고!!!!!!!!!!!!!!!!!!!

 

............................

 

붙잡았죠 또..........

 

이번엔 $!@$#새꺄

 

......................전화를끈고...그렇게 새벽3시까지 모니터에 마우스만 쳐다보고 침대에 누워도보고

 

담배도 펴보고

 

하루하루 너무힘든거에요 전화하고싶은데 보고싶은데 정말 잘하려고했는데.........

 

지금은 헤어진지 3달이 지났지만..아직도 그렇네요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해야한다고요 ? 저 정말 독신으로 살것같아요 이런저를 좋아해주려나요 ?

 

취미를 만들고 열심히 바쁘게 살아보라고요 ? 더 지쳐요 마음에서 떠나보내려는게 더아파요

 

시간이 약이라구요 ? 전혀 안그러네요 1년지나도 2년지나도

 

전 그래서 힘드네요....

 

제가하고싶은 말은요

 

"사랑해서믿으세요"

 

믿으니까 사랑하지마시구요

 

이상 허접한 글재주를 가진 용인 26살 한남자의 이별이야기였구요...전 오늘도 눈가에 눈물이 맺히네요

 

저같이 멍청한 사람 되지마세요.....제가 아무리 이렇게 차이고 헤어지고 이별당해도

 

"사랑하지는분들 아직 사랑을 기다리시는분들 사랑은 꼭 하려고하면 더안되는게 사랑인것 같아요 왜냐면 사랑은 눈에 보이지도않고 느껴지지도 않고 우리들 마음속에서 만들어넨 단어+존재 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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