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학생이구요(여자)
친구랑 늦은 시간에 배고파서 집근처 훼미리마트에 가서 이것저것사는데
원래 편의점에서 노래같은게 나오잖아요...
카라노래 나오길래 흥이나서 휘파람을 (막 오랫동안 계속부른것도 아니고 한 10초?15초?) 불었는데
갑자기 거기 점장이 "휘파람 불지말라고!" 이러면서 반말로 막 언성을 높이면서 얘기하는거예요
순간 당황해서 친구랑 한 5초간 멍때리다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어서
제가 "무슨 말씀을 그렇게하세요.."이랬더니
점장이 "휘.파.람.불지말라고!!!" 라는거예요..
솔직히 어려도 손님인데 반말은 뭐 제가 학생이니 당연히 이해하는데
전 단지 휘파람 분거 밖에 없구요 거기 손님도 한명도 없었는데
제가 거기서 휘파람 분다고 그 편의점에 피해끼치는게 대체 뭐가있나요
거기에 있는 유리병들이 다 깨지나요? 제가 친구랑 큰 소리로 떠들고 소리지르고 그랬다면 몰라도..
게다가 제가 "무슨 말씀을 그렇게하세요..?" 라고 했는데
진짜 개념이없는 골빈년처럼 따지듯이 물은게 아니라 당황해서 나긋나긋말했거든요..
그랬더니 점장이 "싸가지도 없네? 나가!!!!" 이러는거예요
그러면서 "닌 니네 부모한테도 그러냐?"라고....
전 솔직히 진짜 잘못한것도 없는데 부모님 얘기까지 나오니까 정말 화가 나고 억울한거예요
설령 제가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어리고 전 성인들보단 생각이 짧고 부족하니까
어른이 좀 감싸주고 무슨잘못을 했는지 알려줄수있는거 아닌가생각해요...
저는 여태껏 부모님께도 그렇게 가르침 받았구요 잘못했다고 무조건 맞고 혼나고 그게아니라
어떤점을 잘못했는지, 그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런걸 배웠거든요
솔직히 휘파람 하나때문에 부모님얘기까지 나온 상황에 전 속으로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나이가 무슨 계급장도 아니고..이런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나가면서 너무 화나고 억울해서
(제가 그런건 못참는 성격이라) "나이가 무슨 계급장이예요?!"하고 나왔더니,
점장이 "저 씨`발`년!!"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보다 더 일찍 태어나고 그만큼 많은 경험을 했으니까
어린 저한테 충고 차 얘기해주는건 다 이해해요..다 알고 저도 귀기울여 듣죠..
근데 점장처럼 저렇게 막무가내로 어리다고 저렇게 막말하는 사람들만 보면
진짜 어린게 죄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는데 이걸 어디에 올려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