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제가 청와대에 직접 전달하고픈 편지 내용입니다.
읽어봐주시고 제 생각이 얼마나 옳고 그른지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는 이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고 싶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가고 싶네요. ^^
친애하는 이병박 대통령님께
먼저 전 구제역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축산업관계자가 아닌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임을 밝힙니다.
오늘도 컴퓨터와 신문으로 뉴스를 보면 항상 대두되는 것은 구제역과 기타 가축전**에 전국이 시름시름 앓고 있다는 이야기 뿐입니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악화되어 보입니다. 전문가의 눈이 아닌 일반인의 눈에 이 정도로 보인다면 종사하고 계신 분들의 상황은 더욱 더 심각하겠지요. 또 100만마리를 넘어섰다는 매몰소식에 가슴이 아픕니다. 수의사분들과 공무원분들은 소와 돼지의 매장에 더 이상 진행할수 없다며 정신병과 고충을 토로합니다. 안락사를 시킬 약이 부족함에 따라 생매장도 이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큰 눈만 껌뻑 거리면서 큰 포크레인으로 흙에 덮여나갈때 그 소의 울부짖음을 들은 사람들은 아무리 냉혈이어도 평생 못잊을 기억으로 간직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에 진행되는 사체의 부패화... 도륙하지 않았더라도 살이 썩게되면 자연스럽게 고인피와 부패된 액체들은 땅으로 스며들겁니다. 그것이 비가 내리고 땅이 녹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얼마전에 강이 핏빛으로 변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이미 예고 된것이겠지요. 피로 물든 강은 물고기가 살수 없습니다. 더불어 사람이 식수로 쓰기에도 힘들며 확률은 낮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반드시 생기게 마련인 전**의 창궐은 불 보듯 뻔합니다. 결국 전**을 막고자 하지만 또 다른 전**을 낳고 마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구의 넓이에 비해 정말 작은 나라입니다. 인구밀도도 높은 나라에서 물론 다른 대책이 마련되 있으리라 생각하고 싶지만 가축의 매장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얼마전에 북한의 위험한 도발이 있었습니다. 연평도에서 근무하던 저의 후임들이 순국하였고 북한수뇌부의 위험한 시도는 국민들을 분노케 하였습니다. 1년전만해도 해병2사단에서 군복무하였던 저도 북한의 지금까지의 도발과 수없는 만행에 대하여 귀와눈으로 접했습니다. 확실한것은 북한은 우리의 주적입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겨울이 점점 더 추워지고 있는 이때에 먹을 것이 없어 풀뿌리를 캐다가 먹고는 그것도 모자라 굶어죽는 북한의 주민들은 우리의 주적이 아닙니다. 이제 김정은 후계자의 자리에 대해서 활발한 논의과 온갖 모략으로 서로를 갉아먹을 있을 북한정권에 뭔가 간섭을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자국국민에 대해서는 타국과의 매체 연결에 확실한 간섭을 하고 있는 북한이 지금은 먼나라에서도 '북한 정권은 무너지고 있다' 라는 말을 할만큼 속에서는 고름이 터질듯이 악화되어있습니다. 김정은후계자는 국민들이 굶어주고 있는것에 아량치도 않고 호화궁전을 세우고 처녀들과 희희낙락하고 있는것에 아무리 충성스러운 부하라 할지라도 의심을 품어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여기서 저는 생각해봅니다. 시도는 정말 어렵고 과정또한 어렵겠지만, 우리나라의 구제역에 관련되어 살처분될 대상인 가축들을 소독하고 가장 빠른 길로 북한에 인도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고 말입니다. 먼저 북한의 주민들에게는 추워서 죽고 굶어서 죽는 상황에 남한에서 오는 가축에 대해 완강한 거부의 대상만은 아닐것입니다.그리고 구제역에 걸린 고기라할지라도 구제역은 50도의 열에도 죽어버리는 균이라는 것과 관련된 정보를 구체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여기서 구제역에 관련되어 살처분대상이라는 말에 군과 수뇌부에서는 그것을 자기네 군량으로 쓰지 않고 주민들에게 나누어줄 확률이 그나마 큽니다. 건강한 소 100만마리를 가져다 주면 군량으로 쓸것이 확실하지만 말입니다. 북한 정권에게는 이미 발등에 떨어진 불인 식량난을 그나마 해결할수 있는 관건이니 새로운 정권에 온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에서 환영할 만한 일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나라의 입장입니다. 구제역에 살처분 대상인 가축을 다른나라에 인도하는것은 전**을 옮기는 것이라고 타국의 매체들은 비난을 쏟을 것입니다. 비난의 시간은 잠시겠지만 이 상황이 종료된 후에 서로 얻게 될 이득에 대해서 생각한다면 그들은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는 찬사를 보내게 될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국민의 시선에 북한에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은 우리나라가 지금껏보내준 쌀과 기타 여러가지 지원에 불만을 품었을 것입니다. 이에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북한의 상황을 고려한 서로 윈윈하는 셈이라고 말입니다. 후에 북한 주민들은 되려 우리의 편이 될것입니다. 그들은 가장어려울때 도와준것은 착취의 정권이 아니라 적국의 병든 소들이었다고 말입니다.
어떤 방법이 되었든 어떤 과정을 밟았든 간에 이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북한과의 관계도 하루빨리 좋은 방향으로 해결됬으면 하는 이 짧은 저의 생각과 마음이 우리나라 국민의 대변인이신 이병박 대통령님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전달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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