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2년차 여직원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어이없어서 제가 톡을 다 쓰네요 ㅋㅋ
사건의 발단은 작년인가 임원진 사모님이 돌아가셨다고
여직원들을 장례식장에 내보내서 일으시키는 겁니다.
주요 업무는 장례식장 서빙과 안내 담당.
네다섯시간 서있으며 조를짜서 입구에서 인사하고 서빙하고 술나르고....
어이없는건 정작 가족들은 발펴고 편히 앉아 밀린얘기하고 ...
지난 제 외조부 장례식장엔 가족들이 퍼나르고 상조회사 직원시키고 그랬는데......
회장님이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게 굳어졌는지 언제부터 회사 메일에 부고장만 뜨면
임원진 사장 초상나기 무섭게 여직원들을 불러 제끼는겁니다.
심지어 퇴사한 임원까지도요.
일이 적은회사도 아니고 업무시간 쪼개서 장례식장 파견하고
옷이 준비안됬는데(오늘 완전 캐주얼 겁네 발랄한 원색 땡땡이 복장)
괜찮다며 가라는겁니다.
임원진이면 돈도 많지 않나요?
주말에 등산가자 불러내 야근해 가뜩이나 힘든 직장인들을 생면부지
모르는 남의 장례식장에서 일시키면 좋은가요? 기꺼이 돕고 웃으면서 해도
모자란 장례식장 써빙에 벌써부터 미간에 내천자부터 팍팍 지어지는데........
휴..... 우리가 상조회사에 취직한건지......
돈많으신 임원분들 직원들 뼛속까지 우려먹겠다는
생각인진 모르겠지만 가족대소사는 안에서 다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상조회사 임금 얹어주시던가요 ㅜㅠ
월요일부터 정말 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