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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짝사랑

이루얼 |2011.01.13 00:07
조회 328 |추천 0

6살때부터. 은인,존사라 할만한 사람임. 더불어 사랑하구. (그녀덕분에 똑똑해지고 생각도 많아짐,하지만 소심해짐)

고백은 했으나, 내 질풍노도의시기, 중2병적인 시절 피크에 다다를때여서 이상한 내용의 편지를 건내줌. 그것도 눈도 못마주치고, 당시 잘나가던 나의 잘나가던 유행어를 씀 "개샛갸 버리든가 말든가" 어마 시밤 부끄러워,.그리고 도망. 허어 얘를 우짤꼬............................그리고 얘가 가장절친이랑 싸우고 있는데 길거리에서 말싸움. 내가 싸우지마 하면서 지나감 조카 쪼개면서. 이런색기 누가 좋아하겟냐구. 내가 욕구불만상태여서 충동적으로 행동하던 그때엿음.

 

 

내 질풍노도의 시기, 중2병적인 시절 (지금도지만최고조일때)의 거의 모든 안좋은 내생각같은것을 걔가 받음 (문자로 거의 강제성) 차이고나서. 대략

나: "사람은 왜살까?" 그녀 : "부모님이 낳아주셧으니까 살지"

"넌 매사에 왜이렇게 생각이 없냐"를 시작으로 걔는 계속 늦었으니까 가족있으니까 (자매들과 같이 잡니다. 문자하지말랬는데 계속 혼자 감정이 격해져서 (차였잖아요 ) 막 뭐라 보냄

 

말없이

 

말없이 그렇게

 

걔가폰번호를 바꿈.한3년전일임. 마주치면 정색, 어느날은 눈마주쳐서 '아 그때 고백할때 눈못마주친거 만회해야겟다'싶어서 눈계속보다가 도저히 부끄러워서 못보고 도망침 아 나란남자

ㅎㅎㅎㅎㅎㅎㅎㅎ

같은학교여서 버스도 좀 같이 타는데 걔랑 절친이랑 같이있는데, 설마 절친이랑 있는데 묵언수행하겠음? 나때문아니겟음? 말한마디도 안함.

 

최근에 버스에 같이타서 용기를 내서

 

나-"내가 10년반동안 (아그땐지금으로부터반년전) 좋아햇는데 음.. 교류가 없다는 게 좀 아닌거 같아"

 

너-"교류?" (이때 말투가. '이런 시밤 뭔놈의 교류는 교류야 무역이야? 그건그렇다치고 우리가 그런사이?'

 

나란새끼-"아 그러니까 한가닥의 인연의 끄나풀도 없다는게 너무.. 좀 그래서. 한가닥만이라도 잡겠다 이거지. 그러니까 휴대폰 번호좀 가르쳐줘"(아~ 그러고보니 한몇달전에 번호따겟다고 얘네반앞쪽에서 얘만나서 번호가르쳐달랫는데 안바뀐번호그대로라고. 근데 전화하면 남자가 받음. 너 이런 몸파는뇨자? 의심함.)

 

너란-"..."

 

그러더니 손을 내미는거에요. 휴대폰을 내놓으란 것! 오오오 광명이 좌르르륵 흐르사 희디 힌 손은 아 아니에요 근데 휴대폰을 집에두고와서 (지금 버스 안임) 학원갔다오는길이라 가방을 내려놓고 (전단지안돌려도우월한매출을자랑하는)돈까스 포장한거 내던지고 가방에서 필통꺼내서 네임펜을 그녀에게 줫더니

 

지금도 의문인게 어떻게 공부잘하는 것들은 네임펜 상태가 좋다안좋다는 것을 알고잇는거죠? 전교칠등친구나 삼등 그녀나. 네임펜이 안좋대요. 그래서 괜찮다고 덜덜덜떨리는 손으로 번호를 내 손바닥에 적어내려가는데 너무떨려서  이상하게 쳐다보길래 "아 너무좋아서 좀 떨리네 ㅎㅎ"이래말하고 "뭐, 내가 집까지 바래다주는 걸 원해?"내가 말하니까 "아니 ㅋㅋ"

 

이러고 내리는데 이런 꼴뚜기같은대학생누나(년)들이 꼴불견이란식으로 말하대요? 그건씹고 (아 오해하지마쇼. 저는 이런 말을 메모지에 적어놓고 다니는 사람임 '키작은 사람을 키작은사람으로 보지말고 하나의 인격체로 보라')

 

문자를 보냇죠 "한마디만 할게 만세!!"

그러니까 답장"ㅋ" 그리고 몇달뒤에 제가 의례상으로 크리스마스, 새해 문자같은거 보냇는데 씹고

최근에 공부 집중이 하도 안되서 좋은 동기가 되겟다 싶어서 나좀도와주면 안돼? 보내고 , 13분뒤에 걔가 요즘 하고 있는 국어,수학,영어 범위만가르쳐주면 되는데..라고 문자 보내고  근데 씹고

 

걘 나 싫어하는거 같아요. ab형도 아니면서 문자도 씹고. 그것뿐만아니라 남자의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믿음이 안가네. 쌍또라이도 아니고 무슨 '이 남자를 시험하겠다. 내가 문자를 씹어도 나를 좋아하는지.' 이런거 하는것도 아니고

 

 

 

 

포기를 생각해봣지만, 아직까지 제 진가를 보여준적이 없습니다. 어릴때는 얘도 나를 좋아햇는데. 후후후후 아마도?

아 근데 초2때 무슨 가시나들이 드라마찍나 3명이 동시에 고백해와서 헤벌레 하고 있었더니 알고보니

 

 

내가 누구좋아하나 시험햇데요

하악하악흥분되네 짜증나서

 

고백하기전에는 길가다가 뭐 먹고있으면 달라고 장난스레 말하기도, 그냥 인사하기도 (그럼 절친이랑 걔랑 ㅎㅎㅎ거리고 감)

 

두서없네요.

그냥 글로 제마음을 풀어낸거임. 감사합니다.

일단 계획은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고. 내본분에 맞게 살다보면 또 나를 가꾸고 살다보면 자연스레 인연이 닿겠지 하는 거임. 장대한 계획이져.

걔 o형 저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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