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2011-01-14]
'판타지스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유벤투스 동료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구단 유벤투스는 2011년 들어 파르마에 1-4로, 나폴리에 0-3으로 연달아 패하면서 최악의 출발을 하고 말았다. 선두 AC 밀란에 9점 차로 뒤처지면서 세리에A 우승의 꿈은 더욱 멀어진 상황.
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공격수 파비오 콸리아렐라는 장기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아마우리는 여전히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노장 공격수 루카 토니가 영입됐지만, 그 또한 아직은 기대에 미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팀의 베테랑 공격수인 델 피에로는 기자회견을 통해 "요즘은 우리에게 편안한 시기가 아니다. 이럴 때 말은 어떤 의미도 없고, 경기에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침착하게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가능한 한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부정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한다. 2011년은 이제 막 시작됐고,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며 부진 탈출을 약속했다.
유벤투스는 오는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에 카타니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코파 델 레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6일 밤에는 AS 바리와의 리그 홈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이 경기들에서 유벤투스가 승리를 거두고 위기 탈출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골닷컴코리아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