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둘러보기만하다가 처음 글써보네요..ㅠㅠ
요즘 정신이 너무 산만해서..
정말 대공황상태입니다..ㅠㅠ 도와주세요 그런데 좀 길어질거같네요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서ㅠ
음.. 스크롤 내리실분들은 제발 댓글가서 미안 너무길어서스크롤내렸다 이런댓글 쓰시지 마시구요.. 글이 길어서 보실생각없으면 그냥 뒤로가기 꾹 눌러주세요.. 저도 길게쓰고싶어서 쓰겠습니까..ㅠ
저는 이제 스무살이되었구 곧 700일될 한살연하 남친이 있어요. 고3이죠.
일단 남친은 강원도에살구 저는 서울에살아요
그리고 서로 처음연애한거구요..
아..뭐부터 말해야될지..ㅠㅠ 죄송; 정말 두서없이 횡서수설 쓸거같다는게 느껴진다아ㅠㅠ
연애초때는 손도 먼저잡자구해주고, 연락도 연락문제로 고민안될정도로 많이해주고, 절 정말 좋아하는게 느껴졌는데
음 언젠가부터 연락도 안하고.. 말투도 예전하고 다르네요..
제일 많이싸운게 연락안하는문젠데.. 제가 정말 많은걸 바라는게 아니에요..ㅠㅠ
하루에 문자몇통씩이라도 꼬박꼬박 해줬으면 하는데.. 1년쯤 전부터 제가 먼저 문자를하면 몇시간뒤 답장은 고사하고 그냥 씹히네요;; 심지어 전화도 사귀기 시작할때부터 남친이 자진해서 먼저 전화해준적은 한번도 없구, 전부다 제가 전화했었네요.. 그리고 언젠가부터는 제가 먼저 전화해도 100% 받지를 않아요
그런데 이런거로 얘기를 해보면 자기가 알이 별로 없어서 문자랑 전화하기가 힘들대요. 집전화도 못쓴데요.
그리고 공부하느라 시간도 없대요-_-; 하참. 주말에 게임은 몇시간씩 하면서..
그리고 방에서 공부할때도 부모님이 거실로 핸드폰을 압수해가서 문자할때도 몰래 가져와서 하는거라 다행이고, 전화하면 들켜서 못한다고하네요. 근데 얘가 엄마랑 누나랑 저빼고 전화번호부에 여자가 없거든요..ㅠㅠ
아니, 제가 추리를 해봤죠. 바보같은거 알지만.. 근데 저만 이상하게생각하는건가요; 아무리봐도 의심밖에는 못하겠는데. 알이 없대서 제가 항상 1년도더넘게 알없을때 문자못하는거 참아주고, 전화도 알없대서 항상 안받을전화도 제가먼저하는데.
그리고 솔직히 공부하느라 시간없다는건 말이 안되는거같아요. 쭉 지켜본게 있을거아니에요. 원거리연애지만. 저도 작년에 고3 겪어봤지만 아무리 공부에 독오른(?) 친구들이라도 솔직히 밥먹고 끙아하고 딴짓하고 쉬어주고 잠들기전 서성이는시간은 있을거아니에요ㅠㅠ 눕자마자 바로잠드는것도아니고; 공부하느라 시간없는거면 하루종일 공부만하고 딴건 안하나요..ㅠㅠ 정말 절 좋아한다면 그틈마다라도 연락하는게 맞는거아닌가요..
그리고 부모님이 핸드폰을 압수해가시면 집전화도못쓰면. 아니 설마 부모님이 친구랑도 연락두절하게하실까. 제가 솔직히 정말로 공부에 방해될정도로 연애하지 않았거든요. 걔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저도 고3때 열심히 공부하는데 남친지장은 안받았구요. 제가 그렇게 거슬리게 연애한것도아니고, 정말 방해라고 느껴질만하게 과도하게 안좋은모습 보인것도 아닌데, 부모님도 정말 그거 아실텐데 남들이랑은 연락되고 저랑만 안된다면ㄱ-...... 솔직히 그쪽 부모님이 정말 그렇게 조치하실리는 없거든요.;; 뵌적이 있어서 초끔 암<-
얘가 못되게한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막 어디가서 밥시키거나 커피집가서 커피마시면 자기는 모르겠다고 저보고 다하래요.. 저는 얘가 여자만나본적이 없어서 이런걸 잘 모르나보다 그렇게생각하고 항상 제가 다 주문하고 받아오고 그랫어요.. 그리고 솔직히 저는 더치페이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항상 같이 돈냈지만.. 근데 솔직히 이건.. 언젠가부터 더치가아니라 자기 돈없다고해서 제가 다내고있네요.. 너무하잖아요..ㅠㅠ 막 돈없어서 친구한테 돈빌려왔다는데.. 그럼 저는 돈이 있나요=_=; 부잣집도아니고 다 없는돈짜내서 자기때문에 저축하고 등등해서 마련하는건데ㅠㅠ 그리고 옛날에 연애초창기때 걔가 문자로 자기가 돈을 별로 안써서 통장에 수십만원 쌓였다고 자랑한것도 분명히 기억하는데..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몰라도 그돈은 증발한듯ㄷㄷ
그리고 싸울때마다 저보고 하는소리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아니 도대체.. 저 엄청 웃기도 잘웃고 울기도 많이울거든요.. 막 남들 안웃는데서도 혼자 재밌다고 웃고있고;
썰렁한개그도 저는 뭐가그렇게 재밌는건지; 그런데 어느날은 자기가 그냥 자기학교 친구얘기하길래.;
그냥 ㅇ_ㅇ이러고 열심히 듣고있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저보고 왜안웃냐고그래요. 리액션할줄 모르냐고....-_-;;
저랑있으면 재미가 없다그러고.. 하.. 물론 제가 입담없는건 맞지만...... 웃는건 정말 잘웃는데.... 상처받음..ㅠ
에휴.. 내키는건 아니지만 자꾸 안좋은얘기만하는거같네.. 근데 어쩔수없네요 이게 사실이고 전 너무 상처받았으니까..ㅠ 음.. 또 제가 말할수는없지만 제가원인도 아니지만 엄청 좋지않은 가정환경에 처해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한달에 많은일이 있으면 두번정도 너무 힘들어서 그냥 들어주고 이해해줬으면 하고 하소연을 해요.. 그런데 싸울때 들어보니까 제가 허구헌날 그런얘기만하니까 짜증난다네요... 그리고 저보고 이중인격이냐고 그러네요... 저는 아무리 객관적으로 봐도 그건 모르겠던데..;
그리고 약속두절도 너무 많이해요.. 만나는것도 한달에 1~2번밖에 안보는데..(많은거 아니죠? 저만 적다고생각하는거 아니죠?ㅠㅠ) 그것도 자꾸 펑크내네요.. 이런거죠.. 저는 만난다고 신나서 씻고 몇시간동안 옷고민하면서 골라놓고 가방챙기고 보여줄거 생각하고 무슨얘기할까 두근대고 만날날되서 나갈준비 다해놓고 신발신기직전에 아프다고 하는거죠.. 휴.... 그때마다 약속취소된거 서운하지만 걱정되서 연락하는데 얘는 받지도 않는거고.. 그리고 이번 크리스마스에 깨질뻔했는데 그이유가.. 크리스마스에 보기로했는데 또 당일날 전 준비다해서 나가고있는데 약속취소하쟤요. 제가 이유 물어보니까 자꾸 말을 바꿔요.. 돈이없다.. 갑자기 배가아프다.. 등등등 그러다 솔직하게 말한게 춥다는 이유네요. 물론 이번크리스마스 춥기는 했죠.. 그런데 이거 너무하다고 생각하는 제가잘못인지....
하.. 그리고 오늘은 남친 생일날짜근처라 생일파티해주려고 어제 꽃보다오고, 케잌준비하고 선물준비하고 편지쓰고.. 그랬는데 어젯밤에 갑자기 발가락이 아파서 못보겟데요.. 그래서 저는 걱정되서 '그럼 내일 못보겠네.. 아 어떡해.. 괜찮아? 많이아파?' 라고 답장했더니 '발가락 골절된거같다고!!'라고 답장이와서 '아..근데 미안한데 나한테 왜 화를내는건지 모르겠는데..'라고 보냈더니 그날은 더이상 연락이없네요 계속 걱정되서 안절부절못하는데 부담될까봐 문자도 많이 못하고.. 간간히 왜 연락이없어.. 괜찮아? 어떻게된거야 왜다친거야 이런내용문자 보내고 전화도 두세번 해봤지만 다 부재중됐네요ㅋㅋㅋㅋ 그리고 오늘오전도 역시 그렇게 좌불안석으로 있는데 '화내서미안 오늘 병원가려고' 이러고서 또 지금까지 연락이 없네요..ㅋㅋㅋㅋㅋㅋ 케익 저혼자 먹는데 너무 서러웠던거 있죠...
아 정말 나쁜놈이에요.... 옛~날에는 좋았는지...몰라도....ㅋㅋ
그런데.. 이게 문제에요.. 막 걔가 절 들었다놨다해요. 제가 정말 많이 참았거든요.. 정말....
근데 정말 거짓말하는게 아니고 객관적으로 정말 많이 참았어요... 사랑한다고 다 참고, 이해하고, 감싸줬어요.
그런데 저는 마음이 참 복잡한게.. 저는 이런애가 뭐가그렇게 좋다고 자꾸 매달리는지 모르겠어요..
단짝친구한테 어렵사리 얘기해봐도 그런애 왜사귀냐고 기회는 한번이라고 두번인기회는없다고 한번안바뀌면 안바뀐다고.. 세상에 나은남자 널렸다고... 하아.. 근데 전 정말얘없으면 못살거같네요..
그거있잖아요 머리로는 제가 손해보는지 저놈 나쁜놈인지 제가 바보같은지 좋은남자들 많은지 다알거든요.. 그런데 마음이 정말로 놓았다간 제가 못살거같아요.. 몸도 마음도 처음으로 다줬는데.... 그래서 크리스마스때도 싸우고서 애가 헤어지자하는데 제가 무릎꿇고 울며빌며 애걸복걸해서 잡았어요.. 사랑한다네요.. 지금은 이래도 나중에 대학생되면 변할거라네요.. 저없으면 죽는다고도했고 저는 자기 심장이라고도 했고 앞으로 결혼해서 나 책임져줄거란얘기도 했고, 미래얘기하면서 설레기도했는데.. 그런데 제눈에는 도저히... 정말 얘가 절 사랑한다고 왜 못믿냐고 말은 하는데.. 저한테 믿음도 안주고 사랑도 확인시켜주지 않아요.
원거리연애라서 그런가... 그.. 만날때는 엄청나게 행복하고 좋은데, 얼굴이 안보이기 시작하면 다시 연락두절..
안그래도 제성격이 누군가 옆에있어도 선천적으로 외로움을 많이타요.. 그런데 이러니까 더미치겠어요..
정말 남친군대보낸 여친마냥.. 진짜 정말 뼈저리게 외롭다는게 어떤건지 안거같아요..
차라리 남친이 없었으면 다른남자한테 관심가져도 죄가아니고.. 외로운거 티내도 이상한게 아닐텐데..
애인이 있는데 있는게 아니네요 정말.. 제가생각해도 이건 정말 사실상 노예네요... 그냥 잡혀버림ㅠㅠ
판을 여기저기 둘러보니까..
너가 사랑이란이름으로 참았기에 남자가 그리된거다 너잘못이다
한번 안바뀌는남자는 절대 안바뀐다 희망갖지마라
똥차보내면 벤츠온다
등등 많은얘기가 있던데..
솔직히 저는 사랑하는데 밀당 꼭 해야하는지.. 필요성은있지만 바람직하지 않은거같은데...
저는 정말 마음으로 있는그대로 사랑하는게 사랑이지 다보여줬다고 질리고 뭐 숨기면서 안달나게하고 여우짓해가고 이건 사랑이 아니라고생각했는데..
그리고 솔직히 저도 여러 판을보면서 너무힘들거같지만 여러분들처럼 헤어져야하나 싶고, 그런데 또 그랬다가는 정말 못살아버릴거같고.. 남친에 대한 사랑이나 미련때문에도 그렇지만 당장 너무 허탈하고 그립고 외로워서..... 죽어버릴거같네요.. 저는 정말 사랑하는데...
하아.. 이기적이네요-_-; 저도 줘도줘도 모자라는사랑 제가 맘에드는사람이 저도 맘에들어하면서 잘 됐으면 좋겠는데.. 이게 안되네요... 진짜 저는 끝까지 믿고싶은데.. 저같은분들보고 찌질하다고 제가선택한거니까 그냥 그러고살라고 그런분들도 계시고.. 근데 저는 정말 이번에도 아닌게 확실하게되면 맘독하게먹고 헤어질수 있을거같은데..
계속계속 너무 크게데여버려서... 지금 남자를 못믿어버릴거같은데.. 똥차보내면 벤츠온다 진짜그렇게될까요ㅠㅠ
그런사람이 없을까봐 겁나네요.. 제가 워낙 연애를 못하는거같아서..
근데 정말 이남친 저는 어떻게해야좋을까요.. 믿어야될까요..
사랑한다는얘기, 저만본다는얘기, 대학생되면 연락도 많이하고 바뀐다는얘기..
자기도 남들처럼 선물주고 이벤트도 해주고싶고 연락도 많이해주고싶다고..
나중에 내가 편지로 바다가자 산으로가자 여행가자 등등 썼던거 다 할거라고..
꼭 결혼해서 나 책임지고 늙어서도 귀한여자 만들어줄꺼라고..
자기가 고작 날위해 뭘해줄수있을지 모르지만 날 사랑하는마음은 의심해본적이 없다고..
남친이했던말들.. 아직도 머릿속에 아른거리는데.. 막 미래모습이 상상되는데..
솔직히 정말 모순되지만 '믿으면서안믿겨요' 남친 마음은 진심인거같은데.. 행동이나 말하는거 도대체 왜이러는지.. 진심인지 아닌지도 헷갈리고 믿어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도 모르겠어요..
사랑하고있지만 항상 외롭고 행복한지도 모르겠지만 남친만보면 좋고.. 복잡하네요..
이거 정말 믿고 기다려줘야 맞는걸까요.. 아니면 지금 아닌거면 아닌가요..
선택이야 제가하는거겠지만, 제가 정하기에 이건 너무너무너무너무 정말로 눈물나오고 힘드네요.... 도와주세요 제발.. 긴글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고.. 죄송해요.. 길을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