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힘들어서 글 남깁니다..
여자친구에겐 종교가 있어요.. 자세히 이야기 하면 대순진리회 입니다.. 도를 아십니까 그거 아시져?
한번 나왔다가 저 만나면서 몰래 다시 연락해서 하고 있어요..
대순.. 이미지 안좋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첨에 놀랬고요
제 여자친구 정말 참하고 착합니다. 순진한 아이..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하게 만들었는지 미치겠습니다.
물론 거기서 도를 공부하는게 좋을것 일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개벽이 일어나면 부모님과 조상님들이 좋은곳으로 간다네요..
기독교도 천국 종말 이런것이 있기에 저도 이해해주고 좋게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몇번 같이 가기도 했어요 ... 근데 주위 사람들도 정말 아닌거 같고 이건 정말..아닌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여친을 너무 사랑하기에 이해해주고 가끔 적당히 하라고만 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
문제에 시발점은 늘 저와에 약속이 있어도 그쪽에서 일이 생기거나 사람이 멀리서 와서 도에 대해서 듣고 싶어하면 무조건 제 약속을 캔슬 시키는겁니다.
첨에는 이해해줬어요 서운하다고만 하고 근데 그게 두번 세번 네번이 되더군요..
그래서 버릇을 고치려고 (결혼 생각하는 여자거든요) 이번에는 이해 안해주고 내 생각 좀 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여친은 제가 아무리 힘들어도 그쪽 생활 열심히 하더군요..
애가 너무 착하고 사람말을 잘 믿어서.. 저를 사랑하지만 너무나 큰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긴 어쩔수 없다네요..
처음에 알았을때 미친듯이 말렸어야 했는데 놓치고 싶지 않아서 수수방관한것이 이렇게 되었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여친은 제가 도를 싫어하고 반대하니 마음을 닫고만 있어요
집에다가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동생 불러서 언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요 ..
잘못되면 저를 많이 미워해서 연락이 끊길것만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무엇보다 소중한 제 여친.. 빼앗긴 기분이에요.. 너무나 사랑스럽던 여자친구.. 어디 갔나 모르겠습니다...